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능을 적용한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7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AI 에어컨은 ‘AI 쾌적’ 기능과 ‘AI 절약모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 ‘AI 쾌적’ 기능: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냉방 모드를 선택한다. 필요 시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으로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무풍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쾌적함을 유지한다.
- ‘AI 절약모드’ 기능: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하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월별 전력 사용량 예측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한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며,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감지하면 음성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2025년형 AI 에어컨 중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에는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능은 온도와 습도를 맞춤 조절해 40~60%의 건강한 습도를 유지하며, 피부 및 호흡기의 건조함을 방지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굿슬립’ 모드를 지원해 갤럭시 워치 또는 갤럭시 링과 연동하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최적의 숙면 온도를 조절하며, 기상 알람에 맞춰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일부 모델에는 삼성의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모드 전환 △예약 설정 △날씨에 따른 센싱·운전 조절 △부가기능 실행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의 ‘자동화’ 기능을 활용해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특정 상황별 기기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영화모드로 전환해줘”라고 말하면 TV가 있는 공간에는 로봇청소기의 접근을 차단하고, 에어컨을 무풍 모드로 전환하는 등 맞춤형 가전 제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AI 센서를 활용해 집안에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절전 및 건조 기능을 실행하는 ‘부재건조’ 및 ‘부재절전’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부재를 감지하면 에어컨 내부를 자동으로 건조해 곰팡이 및 냄새 발생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AI 에어컨 전 라인업 출시를 기념해 ‘무풍무패’ 론칭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스토어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
‘비스포크 무풍콤보 갤러리’ 구매 고객에게는 17만 원 상당의 삼성케어플러스 스탠드형 전문 분해 세척 1회를 무상 제공한다.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은 ‘삼성 AI 구독클럽’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AF80F19D25WN, AF80F17D22WN 모델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12만 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구독하면 5년간 무상수리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약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AI 에어컨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