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트 페어 아트 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컬렉션 23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17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에는 중국 현대미술 거장 주진스(Zhu Jinshi)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a Scented Room’, 홍콩 컨템포러리 작가 티코 리우(Ticko LIU)의 ‘Enduring as the Universe’ 등 아트 바젤이 선정한 대표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한 최지목의 ‘Shadow of the Sun’, 배윤환의 ‘Green Bear’ 등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공개된다.
![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아트 바젤 홍콩’ 출품작 주진스(Zhu Jinshi)의 ‘This Triptych is as Gorgeous as the Autumn in a Scented Room’ 이미지 [이미지출처=삼성전자]](http://www.headline114.com/data/photos/20250312/art_17421749501815_89e21a.jpg)
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아트 바젤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이번 홍콩 컬렉션에 이어 바젤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홍콩에서 ‘경계가 없는, 아트에 뛰어들다(Borderless, Dive into the Art)’ 콘셉트의 아트큐브(ArtCube)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삼성의 다양한 TV 라인업을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약 3,0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및 QLED TV에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확대 적용하며 아트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고봉준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아트 바젤 홍콩에서 공개되는 현대 미술의 정수를 삼성 TV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더 프레임, Neo QLED, QLED의 뛰어난 화질로 아트 바젤 작품을 집에서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아 호로위츠(Noah Horowitz) 아트 바젤 최고경영자(CEO)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은 삼성 아트 스토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주요 갤러리와 성장하는 미술 시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삼성 TV와의 협업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