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메가 히트 상품 ‘선양오크소주’에 이어 이번엔 프리미엄 흑맥주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를 출시하며 주류 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2월 말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병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선양오크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이 함유된 국내 최초의 오크 블렌딩 희석식 소주다. 깊은 풍미와 함께 14.9도의 저도주로 설계돼, 최근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춘 점이 호응을 얻으며, 출시 직후부터 매장 품절 사태가 이어졌다.
GS25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해 이번 주부터 선양오크소주의 공급량을 약 두 배 확대한다. 실제로 3월 기준 GS25 주류 매출에서 선양오크소주는 카스와 참이슬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소주 매출 전체도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여기에 GS25는 새로운 프리미엄 맥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서징(Surging)이라는 기네스만의 특징적인 거품 효과를 극대화해, 펍에서 마시는 듯한 생맥주 경험을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스타터팩은 디바이스 1개, 전용 맥주 4캔, 파인트 잔 1개로 구성돼 있으며, 24일부터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용 맥주는 27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는 현재 GS25의 ‘우리동네GS’ 앱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 중이며, 선양오크소주에 이어 또 한 번의 주류 히트 상품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제품들이 맥주 마니아와 얼리어답터, 인플루언서 등 트렌드 리더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소비자들의 경험 중심 소비 패턴과 저도주 중심의 트렌드가 맞물리며 선양오크소주가 큰 성공을 거뒀다”며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역시 완전히 새로운 주류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새롭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