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이 5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공정채용 기업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채용 전반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CEO 및 임원 △인사담당자 △채용시험 평가위원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총 200회 진행할 계획이다. CEO 및 임원 교육은 기업 경영진이 최신 인사관리(HR) 동향을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특강 형식으로 운영된다.
인사담당자 교육은 공정채용 프로세스 설계, 평가 도구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이원화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시험 평가위원 교육에서는 채용 평가 과정에서의 불공정 사례를 소개하고, 면접 방식 및 평가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공공기관 채용시험 평가위원 인력풀에 등재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교육 수요를 고려해 권역별로 교육을 확대하며, 세미나, 포럼, 강연, 집체 교육, 인하우스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채용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의 교육 운영기관 누리집(https://hrdk2025.exc.c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정채용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모든 기업이 공정한 채용 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