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이 2025년도 ‘파워풀 스타기업’, ‘스타기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대구시 소재 소기업 및 중기업 중 해당 분야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역량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Pre-스타기업’ 사업에서는 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등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을 이끄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속 운영하며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 전용 플랫폼(https://only.webhard.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서류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1단계 사전평가(요건·재무·서면 심사)와 2단계 심층평가(발표·현장 확인)를 거쳐 7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 과제 기획, 사업화, 교육·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2025년 사업부터는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혁신촉진형’, ‘경쟁력강화형’, ‘시장진출형’ 등으로 유형을 세분화하고, 각 유형에 특화된 전략과제를 발굴해 보다 정밀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전담 관리자와 전문 자문위원의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문제도’를 도입해 현장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포인트 신속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6월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 S6동 1층 지구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구조와 신청 방법, 지원 혜택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진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금까지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16개 상장기업을 배출했고, 지난해에는 3개 기업에 총 92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올해는 하이브리드 자문과 신속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