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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전자책 판매, 소자본 창업 부업의 새로운 기회

 

최근 몇 년 사이, '직장 외 수익'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초기 투자금이 거의 필요 없고, 본인의 경험이나 지식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전자책 판매’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책 판매는 종이책처럼 출판과 인쇄, 물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출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PDF나 ePub 형식으로 제작된 전자책은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만 하면 전 세계 누구에게나 판매가 가능하며, 수정이나 업데이트도 쉽기 때문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요즘 소비자들은 전문가의 고급 정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겪은 시행착오, 경험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에 큰 흥미를 보인다. ‘전업맘의 육아 일기’, ‘30대 직장인의 퇴사 준비기’, ‘한 달 만에 5kg 감량한 다이어트 노하우’처럼 현실 기반의 콘텐츠가 오히려 더 큰 반응을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을 잘 써야만 전자책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다. 전자책은 정보의 깊이와 독자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구성력,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핵심이다. 또한 요즘은 AI나 템플릿 툴을 활용해 책의 초안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고, 표지 디자인도 기본 툴을 통해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첫 전자책을 완성할 수 있다.

 

판매 채널 역시 다양하다. 탈잉, 클래스101, 브런치북, 크몽, 아이디어스 같은 콘텐츠 기반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거나, 본인의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같은 SNS 채널과 연결해 직접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꾸준한 업로드와 콘텐츠 운영으로 월 10만 원에서 500만 원 이상까지 수익을 올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전자책 판매의 가장 큰 매력은 ‘자산화’에 있다. 한 번 만든 콘텐츠는 꾸준히 반복 판매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구매자 수가 쌓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여기에 강의, 전자책 패키지, 워크북, 이메일 구독 서비스 등으로 확장한다면 부업을 넘어 하나의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직장을 다니며 부업을 찾고 있는 사람, 글쓰기나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 본인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전자책 제작에 도전해보자. 별다른 장비나 대단한 기술이 없어도, 지금까지 살아온 당신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