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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강북구, 11월 8일 ‘2025 우이런(RUN)’ 개최… 도심 속 자연 달리기 축제 열린다

 

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 대회를 연다. 맑은 우이천을 따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우이런’에는 러닝 크루와 개인 참가자, 가족 단위 등 총 1,000명이 참여한다. 지난 9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러닝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출발해 쌍우교, 수유교, 벌리교, 월계2교를 거쳐 벼루말교에서 반환한 뒤 다시 쌍우교로 돌아오는 왕복 10㎞ 구간을 달린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접수와 물품 배부가 진행되고, 8시 30분 개막식 후 9시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완주자 중 남녀 상위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뤄지며, 축하공연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는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데크길 진입이 제한된다. 강북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의 청정한 물길을 따라 달리며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이런이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참여형 건강축제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새로운 러닝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