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월 4일 서울 삼성 강남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Moving Style)’의 매장 활용 아이디어를 나누는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숙박업체, 공방, 필라테스숍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해 실제 매장에서 무빙스타일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눴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과 색상, 선반 유무 등을 조합해 총 202가지 구성으로 맞춤형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매장 콘셉트에 맞춰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의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을 이용해 환영 메시지와 숙소 내부 영상을 보여주는 사례를 소개하며, “미니멀한 디자인이 한옥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의 박정우 대표는 “클래스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 과정을 무빙스타일에 상영하고 있다”며 “고객 반응이 좋아 주문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활용 사례를 실제 매장처럼 재현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가·어가·임가 등 농림어업 전반의 실태를 파악해 국가 정책 수립과 행정 운영에 활용되는 5년 주기의 국가 통계조사로, 2025년 조사는 대한민국 센서스 10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 있는 조사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총관리자 1명 ▲조사지원담당자 4명 ▲조사관리자 20명 ▲조사원 175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 거주자로, 조사 업무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역 현황을 잘 알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모집 직군에 따라 다르다. 총관리자·조사지원담당자·조사관리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조사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은 농림어업총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귀포시청 총무과 기록물통계팀을 방문해 서면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
다원컴퍼니의 영유아 의류 브랜드 메르베가 신생아의 편안한 숙면을 돕는 ‘믹스 롱 스와들 수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아기의 수면을 방해하는 모로반사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면서 부모의 육아 피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생아는 수면 중 갑작스러운 팔 움직임인 모로반사로 인해 자주 깨기 때문에 부모들은 전통적인 속싸개로 아기를 감싸 안정감을 주곤 한다. 그러나 속싸개는 쉽게 풀리거나 다시 감싸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메르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하게 입히고 벗길 수 있으면서도 체온 유지와 포근한 감싸임을 제공하는 스와들 수트를 개발했다. ‘믹스 롱 스와들 수트’는 기저귀 착용 부위에 통기성이 우수한 코튼 메쉬 원단을, 상체에는 부드럽고 자극 없는 순면 원단을 적용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소음 손트임 설계를 적용해 터미타임이나 수유 시 아기가 자유롭게 팔을 움직일 수 있으며, 2WAY 지퍼 디자인으로 밤중 기저귀 교체 시에도 아기를 깨우지 않고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상단만 열어 아기의 호흡과 체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이 제품은 100% 국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의 해체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고리 1호기 비관리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렸으며, 한수원 조석진 기술부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정부의 고리 1호기 해체 최종 계획 승인 이후 추진되는 첫 번째 해체 공사로,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출발점이 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다. 고리 1호기는 1978년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2017년 영구 정지된 이후 약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절차에 들어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공사의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며, HJ중공업·한전KPS와 함께 2028년까지 해체 작업을 수행한다. 이번 공사는 방사선 노출이 없는 비관리구역 설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 설비를 단계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김종두 사장은 “국내 원전 해체의 첫 발을 두산에너빌리티가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해체 공사 수행에
지식재산처와 충남대학교가 11월 4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지식재산-바이오 브릿지 포럼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바이오 기업과 지식재산(IP)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특허심판원장, 충남대학교 교학부총장,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가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주제로 기술혁신 사례와 해외 진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김용 지식재산처 약품화학심사과장은 ‘바이오 분야 특허분쟁 현황 및 시사점’을, 유영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위원은 ‘바이오산업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강한 특허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정흥채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아 연사들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활용 전략,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에 지식재산은 산업혁신의
농림축산식품부가 11월 5일부터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2,000명을 우선 선발하며, 하반기 중 2차 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잔여 인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40%를 초과할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다양한 연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다만 후계농자금은 별도의 배정 절차와 금융기관 심사를 거쳐야 하며,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농업을 견인할 청년농업인재 양성’에 따라 선발 체계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지자체가 서류와 면접 평가를 모두 담당했지만, 앞으로는 정량지표 영역의 서류평가와 면접은 지자체가, 정성지표 영역의 서류평가는 농식품부 평가위원회가 수행해 평가의 공정성과 변별
LG화학이 중국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함께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0월 30일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은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부터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산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협력할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높고, 원재료 비용이 저렴하며 저온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 속도 측면에서 우수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핵심 생산
서울 강북구가 오는 11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 대회를 연다. 맑은 우이천을 따라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우이런’에는 러닝 크루와 개인 참가자, 가족 단위 등 총 1,000명이 참여한다. 지난 9월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러닝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출발해 쌍우교, 수유교, 벌리교, 월계2교를 거쳐 벼루말교에서 반환한 뒤 다시 쌍우교로 돌아오는 왕복 10㎞ 구간을 달린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접수와 물품 배부가 진행되고, 8시 30분 개막식 후 9시에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완주자 중 남녀 상위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뤄지며, 축하공연과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는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데크길 진입이 제한된다. 강북구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교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의 청정한 물길을 따라 달리며 시민들이 건
경찰청은 캄보디아 ‘바벳(Bavet)’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던 웹 기반 연애사기, 이른바 로맨스스캠 범죄조직의 핵심 피의자 5명이 10월 28일 베트남 공안에 의해 일제히 검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거는 한국과 베트남 간 긴밀한 국제 공조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캄보디아 내 단속이 강화되면서 조직원 일부가 베트남 등 인접국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경찰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인접국 경찰주재관 회의를 개최하고, 각국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베트남 다낭 경찰주재관은 피의자 A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해 소재를 추적하던 중 A씨와 동행한 B씨가 모두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을 확인했다. 이후 베트남 공안청과의 공조를 통해 10월 28일 다낭 시내 거주지에서 두 사람을 검거했고, 같은 건물에 숨어 있던 C씨도 함께 체포됐다. 호찌민시에서는 피의자 D씨가 불법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현지 공안과 협력해 그를 체포했으며, 칸화성에서는 출입국관리청이 여권 미소지 혐의로 조사하던 E씨가 동일 스캠 조직원임을 확인하고 구속했다. 이로써 캄보디아 바벳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로맨스스캠 조직의 주요 피의자 5명 전원이 베트남
국내 대표 쇼핑몰 셀러 전문 문자 서비스 ‘반값문자’가 11월 한 달간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내 첫 결제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단가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 고객은 단문 7.3원, 장문 23.7원, 포토문자 45.5원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연말 마케팅 성수기를 앞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광고 및 홍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반값문자’는 합리적인 요금 체계와 안정적인 발송 품질로 쇼핑몰 셀러를 비롯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견고한 대량 발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안내, 이벤트 홍보, 마케팅 메시지 발송 등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김성욱 전무는 “11월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시기지만, 예산 운용 부담이 커지는 달이기도 하다”며 “이번 이벤트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문자 마케팅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값문자는 단순한 문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