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인관계 사례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유형(패턴)이 있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447명이 제출한 대인관계 성공 사례 중 엄선된 20편을 담고 있다. 부서장급 고참 공무원부터 신규 임용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공직 내 의사소통, 지도(코칭), 지도력(리더십), 문제 해결에 대한 실전 지침을 엿볼 수 있다. 세대 간 소통과 문제 해결 사례 수록 사례집은 특히 엠지(MZ) 세대와 기성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소통 방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두툼한 회의 자료만으로는 상호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없다는 경험담과, 부서 간 이해충돌 또는 민원인과의 갈등 상황을 기회로 전환한 사례 등도 포함됐다. 격식과 관행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직자들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5월 발간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의 후속편으로, 전국 행정기관과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에 배포된다. 국민 누구나 인사처 누리집과 인재개발플랫폼(learning.go.kr)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영업 허가와 등록을 위한 자본금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고, 개인 사업자가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이 12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목표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마련됐다. 개정을 통해 자본금 및 자산 기준이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사업자들이 영업에 필요한 조건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법인 자본금과 개인 자산 기준 명확화 기존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자본금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해 법인 사업자가 갖춰야 하는 자본금의 정의가 불분명하고, 개인 사업자의 영업 가능 여부도 명확하지 않았다. 이번 개정에서는 법인의 경우 자본금을 “납입자본금”(발행주식의 액면총액으로 납입 완료된 자금)으로, 개인 사업자의 경우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명시했다. 또한, 현재 「에너지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으로 등록하려면 법인은 자본금 2억 원 이상, 개인은 자산평가액 4억 원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오는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선보이며 미국 공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EHS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생산한다.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 시장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국 출시 제품군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포함된 ‘클라이밋 허브 모노(Climate Hub Mono)’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 실내기 2종과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 1종이다. 직관적 제어와 세련된 디자인 강조 실내기 2종에는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이 탑재돼 사용자들이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돼 실내 온도 설정, 연결된 가전 기기 제어 및 태양광 발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路)’를 주제로 공원, 보행로, 광장을 연결하는 시민 소통 플랫폼 ‘별빛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별빛정원’은 시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140m 구간과 2,0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조성됐다. 3색 LED 은하수 조명과 다양한 불빛의 트리볼을 설치해 감성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로, 매일 해가 지는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별빛정원의 은은한 빛이 시민들의 일상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별빛정원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5년을 기쁨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별빛정원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별빛정원이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는 24일 에듀테크 스타트업 ㈜우리덜(대표 권용재)과 함께 신규 직업 콘텐츠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체험으로 미래 직업 간접 경험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의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은 어린이 체험자가 롤플레잉을 통해 가상 우주 공간에서 바이러스 로봇으로부터 엔진을 지키는 대원이 되어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체험은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라는 미래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력 기반 미래 과학 인재 양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VR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체험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미래 기술 직업인 특강 개최 등을 추진하며,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취지와도 부합한다. 양측 대표, 지속적 협력과 비전 강조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우리덜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직업 체험 콘텐츠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부 민자고속도로(인천대교, 인천-김포, 서울-문산, 안양-성남)의 미납 통행료를 각 운영사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개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 조치를 통해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12월 24일부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www.hipass.co.kr)과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미납 통행료를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기능도 강화되어 EX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미납 통행료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며,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국토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허로 R&D’ 전략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로 R&D’는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내외 특허 동향과 선점특허를 분석,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R&D 전략을 지원하는 접근법이다. 컨퍼런스는 ‘역동적 경제 성장,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첫날에는 LG전자 조휘재 부사장(IP 센터장)이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국가전략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미래 유망기술 R&D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24일에는 ▲특허로 R&D 활용 우수사례 ▲국제공동연구
병무청(청장 김종철)이 2025년에 활동할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오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병무정책 홍보를 위한 국민 정책기자단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병무청의 정책기자단으로, 병역의무자 및 국민들과 소통하며 병무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부터는 모집 분야를 ‘일반’과 ‘영상’으로 구분해 병무정책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총 35명 선발, 10개월간 활동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일반기자와 영상기자로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2025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병역명문가 시상식, 입영문화제 등 주요 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우수 병역 이행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청 블로그에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병무청 전자우편(happy129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12월 23일부터 ‘기후변화 상황지도(climate.go.kr/atla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쉽게 우리 동네의 기후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기온, 강수량, 바람 등 주요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후 요소와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로 제공했다. 이 정보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되어 왔다. 이번 본격 서비스에서는 기존 기능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 △시설물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 △온실가스 및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가치 경영(ESG)과 관련된 기후공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카드 이용 금액의 2%를 기부하는 한정판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은 내년 2월 말까지 1000매 한정으로 발급되며, 발급 후 3월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2%를 최대 5만 원까지 고객이 선택한 기부처에 전달한다. 예를 들어, ‘유니세프’를 기부처로 선택한 고객이 해당 카드를 이용해 2025년 3월까지 합산 금액 400만 원을 사용하면, 신한카드가 유니세프로 5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WWF 중 한 곳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처는 최초 선택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다.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음식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 최대 3%를 추가 적립해주는 ‘Monthly Plan’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2월 말까지 신한 SOL페이로 국내 결제를 진행할 경우, ‘포인트 플랜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추가 3%, 최대 1만 포인트의 마이신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