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 출범 3주년을 맞아 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홍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영상과 로고송을 통해 푸른씨앗의 의미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국내 최초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 노후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과 임금체불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도 시행 3년 만에 누적 수익률 21.43%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푸른씨앗의 특징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응모 분야는 숏폼 영상(최대 2분, 500MB)과 로고송(최대 2분, 10MB) 두 가지이며, 반드시 AI를 활용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고 초상권·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공모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BlueSeedGongM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2025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일 개정된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화장품의 날은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997년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K-뷰티가 세계 무대에서 갖는 위상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국회의원,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김원이·김선민·김형동·최은석·이주영·한지아 의원을 비롯해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 국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자리한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상, 식약처장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특별시,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9월 4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공원과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2025 문화도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4일 여의도공원 홍보관 시범 운영으로 시작해, 5일 오후 3시 페어몬트 호텔에서 공식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해 문화도시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시에 현판을 전달한다. 개막식 무대는 영등포 문화도시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온 예술단체 ‘안과안 프로젝트’가 대림동에서 영감을 받은 무용 공연으로 장식하며, 문화도시 관계자들이 차례대로 입장해 서로의 연대와 환영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박람회의 주제는 ‘다름으로 가꾸어 가는 뜰’이다. 이는 각 문화도시가 가진 서로 다른 특색이 모여 풍성한 지역문화의 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의도공원에는 대형 에어돔 홍보관이 설치돼 전국 37개 문화도시의 특성과 매력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김포시가 북부권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부래도 관광지 개발에 본격 나섰다. 부래도는 대곶면 신안리 염하강에 위치한 무인도로, 군사적·지리적 특수성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3일 부래도 관광자원화사업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101억 원(도비 40억 원, 시비 6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내용은 진입광장과 본섬 둘레길, 폭 1.5m·길이 200m 규모의 출렁다리, 쉼터 및 경관 조성 등이다. 완공 후 방문객은 도보로 부래도를 탐방하며 서해의 일몰과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김포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휴식과 생태체험, 교육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부래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래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복합문화섬으로 운영된다. 음악회와 문화공연, 이색 이벤트, 평화누리길·대명항·함상공원과 연계한 순환 관광코스, 철새·습지 탐방, 야간 경관조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군부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운영계획을 구체화한 뒤, 2027년 준공 및 시범 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에서 제4회 ‘전국 탈북민 노래자랑’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72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8월 23일 열린 예선을 거쳐 최종 1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인기상 1명, 장려상 5명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 관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방송인 박해상이 사회를 맡고, 가수 이덕진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탈북민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 출신 주민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을 매개로 남북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출처=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한상준)는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 잔여분 약 188만 장을 재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권은 지난 7월 25일부터 배포된 450만 장 중 9월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분으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씨네큐 등 주요 멀티플렉스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포 방식도 달라졌다. 각 영화관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1인당 2매씩 자동 지급되며, 결제 시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각 영화관별 배정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별 미사용 쿠폰은 자동 소멸된다. 문체부와 영진위는 앱과 온라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을 위해 예매 방법을 안내하는 종합 안내 창구(☎ 070-4027-0279)도 운영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1차 배포 기간(7월 25일~9월 2일) 동안 일평균 관객 수는 약 43만 5천 명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일평균 관객 수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이는 할인권이 국민의 영화 관람 수요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로 분석된다. 이번 할인권 재배포가 침체된 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김영수 제1차관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삼았다. 또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되어 전국 1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346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57개의 사립관이 참여해 개성과 전문성을 담은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주요 국립기관들은 박람회에서 각자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교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개발 중인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 확장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들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VR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26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공모에는 전 세계 독자 추천작 1,338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출품작 78편과 추천작 상위 21편 등 총 99편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고,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관계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작 26편이 선정됐다. 후보작에는 일본 국적 작가의 작품 3편도 포함됐다. 올해는 ‘독자 인기상’ 부문이 신설돼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공식 누리집(www.webtoonawards.kr)에서 진행되며, 1인당 주 1회씩 총 8회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본상은 후보작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해 총 10편이 선정된다. 심사는 이현세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창작자, 학계, 평론계, 산업계 전문가 10인 내외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해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광진 작가도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한다. 시상식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 오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에서 이한 작가의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한 작가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빛과 색의 리듬’ 시리즈 신작들로 구성되며, 100호 규모의 대작을 포함해 20여 점이 소개된다.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인 붓질이 음악의 비트처럼 화면 위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은 마치 축제 현장에 들어온 듯한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는 “빛과 색의 흐름은 삶의 축제를 닮아 있다. 반복되는 붓질은 춤추는 사람들의 움직임이자 환희의 순간을 기록한 흔적”이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색과 리듬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 · 전시명: 이한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 · 기간: 2025년 9월 15일(월) ~ 9월 21일(일) · 장소: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 작가: 이한 (하나아트갤러리 대표) · 인스타그램: @leehan_rhythm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25년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네이버웹툰 유한회사, 에스제이엠엔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9월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비디오물의 등급을 직접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서류 검토와 예비심사, 본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는 경영·법률, 언론·미디어, 아동·청소년·교육, 영상·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정요건 적합성, 절차 운영 및 사후관리 계획, 청소년 보호 방안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2023년 3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글로벌 및 국내 플랫폼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자(14개 플랫폼)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참여 기업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지정된 플랫폼은 콘텐츠 형식과 성격이 다채롭다. 네이버웹툰의 ‘컷츠(Cuts)’는 웹툰 기반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에스제이엠엔씨의 ‘모아(MOA)’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로 중화권 영상물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는 글로벌 팬덤 기반 드라마·문화예술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