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0월 25일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에서는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센터콘솔 상단으로 이동시켜,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매뉴얼 에어컨에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추가하고, 열선 및 통풍 시트의 작동 로직을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조정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을 20만 원 인하했으며,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추구했다. 2025 쏘나타의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프리미엄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 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이 반영된 가격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에 판매된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디 엣지가 대한민국
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자금(융자) 지원사업의 사전 신청을 11월 29일(금)까지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자원을 활용해 2차(제조, 가공)와 3차(체험, 관광) 산업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금융기관에서 받는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생산자 단체 등이며, 특히 인증을 받은 지 3년 이상 경과한 자나 농식품부가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선정자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지원 자금은 시설 자금, 리모델링 자금, 운영 자금으로 나뉘며, △시설 자금은 제조·가공 및 체험 시설과 설비 구입에 사용되고 △리모델링 자금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및 노후화된 가공 설비 교체에 지원된다. △운영 자금은 가공품 원료 구입 및 인건비 등에 사용되지만, 원료 농산물 생산기반시설 설치, 시설 임대료, 토지 구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융자 조건은 금리 2.0% 또는 변동 금리로, 시설 자금과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상환, 운영 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자는 NH농협은행이나 농·축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4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 통합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글로벌인재사업은 청년들이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코이카의 대표적인 국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코이카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기구에 102명, 해외 취업에 227명을 진출시키며 청년들의 세계 무대 진출에 기여했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글로벌인재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현황과 내년도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세부 프로그램별 선배 참가자들의 경험담과 성공적인 취업 사례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글로벌인재사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코이카 글-인 언박싱: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해외봉사단, UNV 대학생봉사단, 다자협력전문가(KMCO), 코이카 해외사무소 청년인턴·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배들의 경험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전행사로 글로벌인재사업 프로그램별 정보 전시, 코이카 직원과의 1:1 맞춤형 컨설팅, 파견 국가를 찾아보는 게임 부스, 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시니어 고객들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니어 포럼을 열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고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가운데 약 150여 명의 시니어 손님들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명사 초청 특강 ▲상속 관련 법률 및 세무 ▲유언대용신탁 소개 ▲유언장 작성 체험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타강사 김미경은 '자존감 넘치는 인생설계와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시니어 세대가 자존감을 갖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을 전했다. 이어 하나은행의 송은정 시니어마스터가 '신탁으로 지키는 내 자산'이라는 주제로 신탁을 통한 자산 보호와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포럼 후에는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룹 내 관계사들이 협력하여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를 출범한 바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인테리어를 고려하는 고객의 3명 중 2명은 계약 전에 3D 디자인과 정확한 견적을 원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 디자이너 기준으로 한 고객의 3D 디자인과 견적을 만들기 위해서는 7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비용으로는 약 100만 원이 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고객이 다른 업체와 계약하면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마인스페이스는 ‘꾸민’ 서비스를 통해 인테리어 업체가 고객과 빠르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면 재구매율과 입소문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꾸민을 사용하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 이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API(모바일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기존에 70시간 걸리던 인테리어 디자인과 견적서를 단 30초 만에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 3D 프로그램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직관적인 조작법을 제공하여 연령대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인스페이스의 엄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서귀포in정」이 수능을 앞두고「서귀포in정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10월 23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능 응시자들을 응원하고, 서귀포의 고품질 감귤을 특별한 선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황감제는 조선시대 제주에서 임금에게 진상된 귀한 감귤을 기념하여,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하사하며 과거시험을 시행한 전통이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중종 31년 황감제가 처음 기록되었으며, 시험 시간이 매우 짧고 합격자가 당일 결정되는 파격적인 시험이었다. 특히, 합격자는 바로 대과의 최종시험인 전시에 응시할 수 있어, 감귤이 얼마나 귀한 대접을 받았는지 보여준다. 서귀포in정은 이 황감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수능 응시자들의 꿈을 응원하는 취지로 황감제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서귀포시의 신선하고 고품질 감귤을 20%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특별기획전 대상 품목은 12브릭스 이상의 감귤, 감귤과즐, 감귤주스 등이다. 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진행, 황감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론칭 이후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최근 '담수 내륙습지의 탄소 저장량 구명 연구'를 통해 우포늪* 퇴적토에 약 11만 6천 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 경상남도 창녕군 일원에 소재한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로 1998년 3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으며, ‘습지보전법’에 따라 보호를 받고 있음 내륙습지는 그동안 혐기성 미생물(메탄 생성균 등)에 의해 메탄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탄소 배출원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내륙습지의 물속에 사는 식물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퇴적토에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러한 내륙습지의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국내 최대 담수 내륙습지인 우포늪의 퇴적토에 저장된 탄소량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포늪(면적 2.62km²)의 6m 깊이 퇴적토에 약 11만 6천 톤의 탄소가 저장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중 약 86%는 식물플랑크톤 중 돌말류(규조류)*에 의해 저장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우포늪은 매년 약 190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
코인샷 서비스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하여, 2022년 12월에 외국인 특화 결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코인샷 월렛과 연동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선불 교통카드 기능과 ATM 현금 입출금 기능까지 지원하며, 출시 2년을 맞았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은 여러 제약으로 인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핀샷은 다양한 언어 지원과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ATM 현금 입출금 기능과 자동 충전 기능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러한 기능은 사용자들로부터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핀샷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자유롭게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코인샷 카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나은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10월, 핀샷은 코인샷 카드에 교통카드 TAB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켰다. 이 기능은 휴대전화의 NFC 탭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별도의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선불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1일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박수정 세무사(대원세무법인 수원지점 대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금지식 ▲세무사의 역할 ▲세무사 진로에 대한 멘토링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세무사회가 제작한 만화책 '촐랑왕자의 세금유학기'가 제공되어, 세금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세무사와 함께 하는 세금교실'은 서초구와 한국세무사회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과 관련 진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초구는 올해 12월 말까지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추가 세금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 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세무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세금 및 관련 진로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오상록, 이하 'KIST')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창업기업 ㈜큐어버스(대표 조성진)가 현지 시각 10월 16일(수) 오전 11시(한국 시간 18시),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 7,000만 달러(한화 5,037억 원, 개발 단계별 중요단계<마일스톤> 포함)에 해당하는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은 9월에 임상 1상에 착수한 신약 후보물질 "CV-01"로, 신약 상용화 성공 여부에 따라 출연연구기관의 기술 수출 사례 중 역대 최대 금액의 성과가 될 전망이다. 연구개발부터 창업, 기술상용화, 임상에 이르기까지 과기정통부의 밀도 높은 지원이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다. 제약회사들은 그간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된 아밀로이드베타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물질을 개발해왔으나, 효능의 한계와 안전성 문제(환자 사망 등)가 있었다. 이에 최근 세계적 제약회사들은 뇌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치매의 근원으로 보고, 이를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KIST의 박기덕 박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차세대 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