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기업 넷유(www.netu.co.kr)는 802.11ax(Wi-Fi 6)를 지원하는 AX6000급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MEX6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고속 무선 및 유선 네트워크 지원 MEX6000은 8개의 안테나를 통해 최대 6000Mbps(5GHz 4804Mbps, 2.4GHz 1148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지원하며,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위해 2.5Gbps WAN 및 LAN 포트를 각각 1개씩 탑재했다. 또한, 1Gbps 속도를 지원하는 LAN 포트 3개가 추가로 제공돼 다양한 유선 기기를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 제공 빠른 데이터 처리를 위해 2GHz 쿼드코어 CPU와 512MB DRAM, 128MB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넓은 채널 대역폭과 함께 OFDMA, MU-MIMO,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적용해 다수의 무선 장치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고사양 게임, 고해상도 동영상 스트리밍 등 지연 없는 쾌적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NAS 및 다양한 기능 지원 MEX6000은 USB 포트를 통해 외장 하드, SSD, USB 메모리 등
LG화학이 국내 미용필러 업계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와 관계자 500여 명을 초청해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의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의료미용 제품과 기술에 대한 북미 시장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국산 필러 중 최초로 캐나다에 출시되는 사례다. LG화학은 이브아르를 글로벌 필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럽 임상 기반으로 캐나다 진출 LG화학은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축적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1월 캐나다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유럽 시장과 유사한 인구 구조와 의료 수요를 가진 캐나다는 북미 및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LG화학은 캐나다를 포함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미주 7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다.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발판으로 미주 지역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캐나다 미
‘토핑경제’는 소비자가 표준화된 제품에 자신만의 취향을 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개념으로, 몰스킨의 ‘2025년 12개월 클래식 다이어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대표 제품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이 다이어리는 △블랙 △사파이어블루 △스칼렛레드 △머틀그린 등 다양한 커버 색상과 데일리·위클리·먼슬리 등 다양한 레이아웃 옵션을 제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특한 코르크 재질의 스프링 바인더로 제작된 ‘라이프 스파이럴 다이어리’는 먼슬리와 위클리 레이아웃을 함께 제공해 체계적인 기록이 가능하다. △블랙 △키위 △아몬드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페이지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북마크와 다이어리 꾸미기에 활용 가능한 스티커도 포함돼 있다. 해리포터 팬들을 위한 ‘무해력’ 다이어리 몰스킨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뜻하는 ‘무해력’ 트렌드를 반영한 ‘해리포터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주문에서 영감을 받은 야광 커버 디자인과 더불어, ‘아씨오(Accio)’와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Wingardium Leviosa)’를 테마로 한 일러스트를 통해 마법 세계의 추억을 되살려준다
현대 사회는 갈등의 시대다. 여당과 야당, 사용자와 노동자,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갈등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혐오와 적대로 발전하며 사회를 분열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갈등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적절히 관리하고 해소한다면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갈등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대화의 부재와 공감의 결여다. 각자 자신의 주장에 갇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거나, 심지어 상대를 악마화하는 태도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린 대화와 공감,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열린 대화는 갈등을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의 의도와 배경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대화는 말하기와 듣기가 균형을 이루어야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둘째, 공감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감정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공감은 단순한 동의와는 다르다. 동의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상업용 빌딩 매물이 대거 출현하며 사옥 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기업들의 선호 지역으로 상업적 수요가 풍부하고, 자산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지역이다. 특히 삼성동은 삼성역 복합개발 및 GTX 노선 신설 등 다양한 호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매각에 돌입한 삼성동빌딩은 강남권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 - 우량 임차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아이마켓코리아 등 안정적인 임차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 - 높은 임대 조건: 인근 유사 빌딩보다 우수한 임대 조건으로 자산 경쟁력 입증. - 신축성과 편의성: 비교적 신축 건물로 즉시 입주 가능한 면적 확보 및 연층 활용 가능. - 트리플 역세권: 삼성역, 선릉역, 삼성중앙역을 모두 아우르는 입지. 인근 NC타워의 매각 예상가가 권역 내 최고가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동빌딩의 매각가 역시 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알스퀘어 컨소시엄이 매각 자문을 맡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차주에 진행 예정인 자산 투어에는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삼성동빌딩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민간위원장)가 12월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35 NDC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보다 조율되고 정교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해 초기부터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리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NDC 수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전환, 수송, 건물 부문의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를 제시했다. - 임재규 숭실대 교수: 전력화의 감축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전력 수급 부담을 고려한 탈탄소 전략의 체계적 수립 필요성을 언급. -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한 전력시장 개편과 전력망 구축 필요성 강조. - 윤경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전기차 캐즘 현상, 글로벌 속도 조절 분위기,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의 고려 필요성 제언. -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공단), OECD 국제교통포럼(ITF),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12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2024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Global Mobility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자율주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교통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와 기술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ITF의 ‘지평선 너머 콘퍼런스(Beyond the Horizon Conference)’와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도요타, 현대차, 포니 에이아이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와 아제르바이잔, 국제도로연맹(IRF), UN ESCAP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콘퍼런스 주요 일정 첫째 날(12월 12일) - 개회식: 세계 최대 차량 공유 기업 집카(Zipcar)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Robin Chase)가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ITF 김영태 사무총장과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등이 좌담회를 진행한다. - 기업 전략 발표: 도요타와 현대차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 교통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성룡)은 운전전문학원을 운영하며 근로자 13명의 임금 및 퇴직금 총 4억 200만 원을 체불한 사업주 ㄱ 씨(52세)를 12월 10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2016년부터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거나 지연 지급하면서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임금을 요청해야만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왔다. 최근에는 임금 체불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ㄱ 씨는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에게 “아들 대학 등록금, 딸 학원비를 내야 해서 돈이 없다”거나 “감옥에 가라고 하면 몸으로 때우겠다”는 등 위협적인 발언을 일삼아 논란을 일으켰다. 수사 결과, ㄱ 씨는 2016년부터 학원 경영과 무관한 배우자, 자녀, 형제 등에게 9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유출한 정황이 밝혀졌으며, 재산은닉을 위해 형식적으로 이혼한 사실도 확인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자금 흐름과 재산 내역을 추적하며 ㄱ 씨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임금 체불을 경시한 행위를 밝혀냈다. 이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12월 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결국 구속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오는 12월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지난 3월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에 이은 두 번째 개통으로, 수도권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최대 90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는 짧은 배차 간격(6분 15초)으로 열차를 집중 운행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 역시 같은 날부터 열차 운행 횟수를 하루 52회에서 60회로 확대해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열린다. 12월 27일에는 출발역인 운정중앙역(파주시 동패동)에서 개통 기념식을 개최하며, 행사 직후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의 구간에서 사전 시승식이 진행된다. 사전 시승식 참가자는 GTX-A 누리집(www.gtx-a.com)을 통해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150명을 선발해 12월 23일 개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12월 11일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심사는 중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48명이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제작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