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1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담화문 발표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기간(5월 12일~6월 2일)이 공식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번 선거가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선거에서 ▲여론조사 관련 금지 규정 위반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허위사실 공표 ▲선거 관련 폭력행위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 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이익집단의 불법 집단행동, 폭력 집회, 공무집행 방해 등 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수사해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찰을 강화하고, 선거 관여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네컷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진·지진해일·화산에 대한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진재난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속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서비스’로, △지진 재난문자,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 등 다양한 지진 정보 서비스를 활용하여 지진 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을 네 컷 만화로 표현하면 된다. 학생들은 기상청의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지진정보 서비스에 대한 내용은 ‘1분 지진과학교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총 3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으로 나뉘며, 수상작은 7월 18일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아울러 수상작은 지진안전주간(10월 중)에 지진정책 홍보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분 수량 상훈 상품 대상 1 기상청장 50만원(문화상품권) 최우수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전해, 창업海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 분야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나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가능하며, 7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들은 사전 멘토링과 창업캠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결선에서는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특히 지난해 창업콘테스트 수상팀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창업 이후 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에이브노틱스는 기업가치가 3배 성장했으며, 최우수상 수상팀인 주식회사 비엠코스는 매출 80% 증가, 신규 고용 150% 창출, 13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장을 이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어려움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특허 출원과 사업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제15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제안에서 시작해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까지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발명교육포털에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 분야는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자유과제’와 기업이 제시한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테마과제’로 나뉘어 있으며, 33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테마과제에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서연이화, 한국마사회, 그리고 과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상자가 창업한 그린코딩(주) 등도 포함돼 있어 학생들은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기업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선정된 60개 팀은 변리사 상담을 통해 특허 출원 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권재한)이 어린이들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루에 한 팀씩 참여할 수 있는 이 체험 프로그램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체험 대상은 만 6세부터 10세 사이의 어린이로,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따라 하기 쉬운 분갈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지도로 식물 재배 조건과 관리 방법에 대한 간단한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어보는 실습으로 이어진다. 체험 신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기관 소개 → 견학 체험활동 신청),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38-6484)로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남수 과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식물 분갈이를 체험하면서 자연과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원예의 긍정적인 역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중소 제약기업의 의약품 특허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의약품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기업과 컨설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중소 제약기업의 경우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컨설팅 수행기관은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중소 제약기업이 기존 의약품 특허에 도전하거나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특허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개발 목표 의약품의 국내·외 출원 특허 조사 ▲특허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방향 제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기업별 최대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최근 2년 평균 매출액이 1,5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약기업으로, 기업은 컨설팅 수행기관을 직접 지정하거나 사업에 등록된 수행기관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 수행기관으로는 특허법인 등 의약품 특허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전자우편(medi-pat@koipa.re.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5월부터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를 제한받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며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로, 7세부터 18세까지의 자녀가 포함된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이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연 1회 선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수업, 직업 훈련 실습 등 교육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서귀포시가족센터(☏762-1141)로 사전 상담 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및 중복 지원 여부 확인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1차 신청자는 6월 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안전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나 동물용의약품이 축·수산물에 남아 있을 경우, 일률적으로 기준을 0.01 mg/kg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축·수산물 안전에 대한 경험, 혹은 PLS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한 사례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축·수산물 PL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해 50건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5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현재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는 고난도 분야로,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10배 이상의 운송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선박이다. 이를 통해 LNG선을 이을 차세대 K-조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총 55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현재 국내에서는 101개 기관이 참여하는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민관 합동 추진단은 산업부와 조선 3사, 대학, 연구원 등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5월 19일까지 2025년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류제조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공간 제공 ▲전문가 창업컨설팅 ▲창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부산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지가 부산인 자로, 창업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창작 능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금정구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금정구청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전화 051-519-4804)에서 가능하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