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국민 참여를 통해 생활안전 분야의 창의적인 해법을 발굴하는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 공모전은 국민 일상 속 위험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연구개발(R&D)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천3백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 30건은 기술 개발 및 상품화 과제로 채택돼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산불 등 화재 예방 대응, 어린이 교통안전, 결빙 교통사고 예방, 안전취약계층의 폭염 대응,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등 총 다섯 가지다. ※공모전 아이디어 제안 분야 ① (산불 등 화재 예방·대응) 산불진압, 화재대피시설 및 취약시설 관련 등 화재 예방 및 인명구조 ② (어린이 교통안전) 어린이보호구역·통학버스 관련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 ③ (결빙 교통사고 예방) 결빙 예방시설 개발, 피해확대요인 제거 등 결빙 교통사고 예방 ④ (안전취약계층 폭염 대비) 노약자·외부 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 ⑤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정책 대응과 대관 활동 강화를 위해 공화당 출신 전직 연방하원의원을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 전 미국 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을 오는 5월 1일 자로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신임 사무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간 소통을 총괄하며, 특히 자동차 산업과 함께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된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미국 내 정책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고, 주요 현안과 입법 과정에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거슨 사무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미국 제조업 부흥, 세제 개혁,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정책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생산기지 중 하나인 조지아주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정치 활동을 이어온 만큼, 그룹과의 인연도 깊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조지아주 제3지역구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4선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공화당 하원 수석부총무직을 맡아 당의 입법 전략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연방 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한복 중심의 흐름에서 벗어나 남성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한복 고유의 멋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데 나선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한복웨이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한국 한복 기업과 유명 한류 문화예술인이 협업해 새로운 한복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홍보를 펼치는 사업이다. 과거 배우 김태리, 수지,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 여성 인물이 중심이었으나, 이번에는 배우 박보검이 최초의 남성 단독 협업자로 선정되며 한복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특히 박보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그 이미지와 상징성을 한복 디자인에 녹여내는 작업이 주목된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파트너를 공모한다. 선정된 4개 한복 브랜드는 박보검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남성 한복을 제작하게 되며, 완성된 작품은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 매거진을 통해 공개될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과 미주 지역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AX, Application eXperience)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특히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 참석해, 구글 클라우드 CEO 토마스 쿠리안과 아시아태평양 총괄 카란 바즈와 등과 만나 전략적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방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자체 클라우드 및 AI 기술력에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와 기업용 플랫폼 ‘버텍스 AI’ 등을 접목해 수백 개의 산업 맞춤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조, 금융, 유통, 통신, 공공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 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LG CNS는 급성장 중인 글로벌 헬스케어 및 바이오 시장을 전략적 타깃으로 설정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4월 15일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연식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대거 적용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는 버튼 시동과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 등 일상 편의를 높여주는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화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기본 적용돼 고급감과 스포티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인업에도 새로운 ‘모던 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이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가 기본 적용돼 첨단 편의성이 강화됐다. 현대차는 N 브랜드 1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해양 보호, 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번에 선정된 리더는 ▲해양 보호 및 기후 행동가 브리지타 구나완(인도네시아)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 공동 설립자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에콰도르) ▲기후 정의를 성평등 관점에서 실천 중인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브라질)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창업자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요르단) ▲여성의 건강과 위생을 위한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 공동 창립자 솜야 다브리왈(인도)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UNDP가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넓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술 지원은 물론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승은 마케팅팀장은 “청년 리더들의 창의성과 헌신은 사회에 긍정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콘텐츠 기업 ‘망가 아라비아(Manga Arabia)’가 한국 인기 웹툰의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동 웹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망가 아라비아는 4월 15일부터 자사의 ‘망가 아라비아 유스 앱(Manga Arabia Youth App)’을 통해 한국 웹툰을 아랍어로 번역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웹툰 제작사 키다리 스튜디오, 브이-브로스(V-Bros)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리서치미디어그룹(SRMG)의 자회사인 망가 아라비아는 한국 웹툰 특유의 세로 스크롤 포맷과 화려한 색채, 치밀한 서사 구조가 중동 젊은 층에게 강력한 문화 콘텐츠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삼 부카리 대표는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사랑받는 디지털 예술 장르”라며 “한국 웹툰의 문학적 깊이와 시각적 완성도는 중동과 동아시아 간 문화 교류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망가 아라비아는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종이 잡지와 디지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앱은 전 세계 195개국에서 1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쇄 잡지는 중동 전역 220여 곳
녹십자수의약품이 ‘한달에 한번, 반려동물에 사랑을 전해요’를 주제로 ‘제3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그림을 통해 동물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생충·진드기·심장사상충 등 질병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의 작품 1건당 1000원의 후원금이 적립되며, 모인 후원금은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생충 예방약 형태로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국의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며,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8절 흰색 도화지(394mm x 272mm)에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린 후, 아이 그림 플랫폼 ‘리틀피카소’의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개인뿐 아니라 학교나 미술학원 등의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일정은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5월 30일에는 리틀피카소와 녹십자수의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이번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친환경 신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최근 호주의 우수 딜러 초청 행사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독일,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11개국 20여 명의 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모델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시승 차량은 국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준비됐다. 시승 코스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경기 용인의 한국민속촌까지 왕복 100km 구간으로 구성돼, 실제 도심 및 국도 환경에서 신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GM은 친환경 시장에 대응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시장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쏘 EV는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로,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실용성과 독창성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서 94%까지 EV 모드 운행이 가능한 최고 연비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 교정, 수제간식 만들기, 위생미용 등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천구는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과 실내 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을 대폭 확대, 총 463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대면 방식의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은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회차별 100가구를 모집해 ZOOM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 교육과 상담이 이뤄진다. 현장 교육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진행된다.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 영양식단 이론 강의와 수제간식 만들기 등의 실습이 이뤄지며, ‘돌봄교실’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교육을 제공한다. ‘산책교실’은 올바른 산책 습관과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 교육은 물론, 개인 맞춤형 행동교정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