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를 2월 2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2024년 9월 반려동물 장례업체 ‘펫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펫천사’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도사가 전용 운구차를 이용해 보호자가 요청한 장소로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 사체 수습 및 추모 예식 진행 - 차량 내 무연·무취 화장로에서 화장 -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 마포구민은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장례비용의 6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반려가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병원과 보호시설은 많아졌지만, 현재 서울에는 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없어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동물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반려인들은 반려동물 사망 시 처리 방법을 몰라 당황하거나, 장례비 부담으로 인해 야산에 불법 매립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여섯 번째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오는 3월 14일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 티켓, 야놀자,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 사용 기간은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세 명의 작가, ‘바실리 칸딘스키’, ‘파울 클레’, ‘이왈종’의 작품 세계를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선보인다.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展에서는 색과 형태를 통한 추상의 가능성을 탐구하며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변화시킨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초기 구상 작품부터 대표작 ‘구성 8(Composition VIII)’, ‘노랑-빨강-파랑(Yellow-Red-Blue)’ 등이 선보여지며, 관람객들은 칸딘스키가 창조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패스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적극적인 문화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연극,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인원 한정으로 선착순 발급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예매처(인터파크 또는 예스24) 회원 가입 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누리집의 마이페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20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상설 디지털배움터 및 체험존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내 4개 복지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배움터 소개, 체험존 라운딩, 컴퓨터 교육 참관 및 교육생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체험존은 시민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체험 시설은 다음과 같다. -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체험 - 가상현실(VR) 기술 - 크로마키(화면 합성) 포토존 - 무인기 모의실험(드론 시뮬레이터) -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또한, ICT 교육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병원 예약 확인하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법’, ‘컴퓨터 기초 교육’ 등 실생활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동근 시장은 체험존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한 후, ICT 교육장에서 컴퓨터 기초 교육을 참관하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디지털배움터는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시민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사회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
법환해녀학교가 제11기 직업해녀 양성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2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7주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새내기 현직 해녀가 되기를 희망하는 만 55세 미만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제주도뿐만 아니라 타 지역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및 우편 접수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며, 지원 신청서 양식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법환해녀학교 홈페이지(http://thehaenyeo-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이 마감된 후 4월 11일 면접 심사를 거쳐 총 40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수강생들은 제11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5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말(토·일) 수업으로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체험 강좌를 포함해 총 86시간의 학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졸업 후에는 어촌계에 배치되어 현직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는 현장 실습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승철 법환해녀학교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주 해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해녀 어업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젊고 유능한 신규 해녀 희망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법환해녀학교는
AI와 자동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최신 업무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조망하는 2025 일잘러 페스타(Skill-up Festa 2025)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일잘러가 현대 업무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I, 자동화, 협업 툴 등의 발전으로 업무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효율적인 업무 방식과 최적화된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번 행사는 더피엠디가 주최하며, 최신 업무 혁신 기술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들과 실무 적용 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업무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 공개 이번 페스타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시 품목 및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업무 자동화 및 디지털 솔루션 -생산성 도구 및 워크플로우 -업무 공간 및 사무환경 개선 -기업 교육 및 직무 스킬 향상 -조직문화 및 근무 환경 개선 -협업 및 커뮤니
유조이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RPG ‘레조넌스(Resonance)’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레조넌스’는 SF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결합한 서브컬처 RPG로, 철도 시뮬레이션 요소를 접목한 독창적인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이미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 게임성과 스토리를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2024 도쿄게임쇼(TGS)’에서도 현지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특히 모바일과 PC 버전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어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출시 전부터 5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레조넌스’는 2월 14일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 서브컬처 철도 시뮬레이션 RPG라는 신선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교역과 전투를 결합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유조이게임즈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5일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SSR 선택권(3일 차), 한국 한정 기차 포함 총 60장의 뽑기권(5일 차)을 지급하며, 신규 한정 뽑기 이벤트에서는 20회 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리 서영충)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 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숙박할인권은 총 100만 장이 배포되며,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금)부터 30만 장이 배포된다. 1차 숙박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할인권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만 원 이상~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 원 할인권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숙박할인권에 대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공연된 베토벤 교향곡 9번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이번 연주에서는 베르디 특유의 오페라적 색채가 담긴 진혼곡을 통해 '안식'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베르디의 '레퀴엠'은 낭만시대 가장 극적인 진혼곡으로 평가받으며, 오페라적인 요소가 가미된 합창음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가톨릭 전례에 따라 7~8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레퀴엠과 달리, 베르디는 이를 확장해 총 10개의 세부 악장을 도입하며 극적인 연출을 강조했다. 특히 2악장 '속송' 중 '진노의 날'(Dies irae)은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최후의 심판을 그린 강렬한 관현악과 합창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연주는 베르디 오페라 '아틸라'를 한국 초연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아 전통적인 오페라와는 차별화된 베르디만의 극적인 음악적 대비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로베르토 아바도가 맡는다. 그는 지난해 국립심포니와 함께한 벨리니 오페라 '노르마' 공연에서 '압도적인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남시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이 온라인 ‘ABA부모대학’ 2025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용행동분석(ABA)은 발달장애 아동 교육에 효과적인 근거 기반 교육 방법으로,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ABA 교육을 받을 경우 문제행동 예방과 조기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청소년기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감소와 사회적 기술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일상생활기술 교육을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ABA부모대학’은 부모가 직접 자녀를 ABA 방식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국제행동분석가(BCBA, QBA)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60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 부모가 수강했다. 이번 강의는 실시간 온라인(Zoom)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보다 많은 부모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ABA 기본 원리와 문제행동 중재 방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한다. 또한, 이론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도 진행되며,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