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와 손잡고 7월 8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일본 돈키호테 매장 내 GS25 전용 매대를 설치한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GS25는 이번 팝업을 통해 장기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GS25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 현지의 돈키호테 감성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융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이 매장에서는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돈키호테 특유의 쇼핑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돈키호테 PB 브랜드 조네츠 상품 50여 종, GS25와 돈키호테의 협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제품 10종, 그리고 무무씨 굿즈 2종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조네츠 인기 식품인 계란덮밥 양념장, 계란에 뿌리는 간장, 원통형 감자칩, 굵은 유자 후추 등 30여 종이 준비되었고, 돈키호테 캐릭터 돈펭의 인형과 파우치, 숄더백, 펜 케이스 등 굿즈 22종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0일에는 돈펭과 무무씨가 함께 그려진 협업 한정 패키지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
기아가 전동화 SUV 라인업을 확장하며 또 하나의 전용 전기차를 선보인다. 기아는 8일,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The Kia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6, EV9, EV3, EV4에 이은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5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핵심 모델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접목해 실용성과 감성, 공간성까지 모두 고려한 모델로 개발됐다. 박시한 실루엣과 스타맵 라이팅…미래감과 강인함 강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한 EV5는 외관에서부터 정통 SUV의 박시함과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전면에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보닛과 스키드 플레이트, 수직 LED 헤드램프, 그리고 별자리를 모티브로 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이 존재감을 더한다. 측면은 D필러와 사각형 펜더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냈으며,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은 정제된 그래픽과 패턴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수직·수평형 리어램프와 넓은 테일게이트, 안정감을 주는 리어 범퍼가 강인한 인상을 완성한다. 실용성과 안락함을 겸비
삼성전자가 다음 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에 14일 만에 16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밤 11시(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과 함께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며, 신청자 중 실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알림 신청과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 갤럭시 팬들의 충성도와 기대감이 이번 신제품에 더욱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성능(54%)과 디자인(48%)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KB증권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깨비상점’의 2025년 참여자를 오는 7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KB증권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바탕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 및 오프라인 마케팅 등 실질적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1개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2025년 첫 사업은 KB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의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요식업 점포로, 추후 타 지역 및 업종으로 점진적 확대가 예정돼 있다.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의 소상공인 지원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후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할 경우 저장성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파는 기후 영향으로 작황 변동이 심하고, 가격 등락폭도 큰 품목으로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에 포함돼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대파는 수확 후 0도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흙을 제거하고, 뿌리를 약 5mm 남기고 절단하거나, 그대로 둔 채 끈으로 묶거나 구멍 필름에 담아 출하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대파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저장 기술로, 뿌리 절단 여부와 포장 방식에 따른 4개 실험구를 설정하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묶은 대파에 비해 수분 손실이 10.4% 적었으며, 잎의 황화와 시듦 증상도 각각 0.52, 0.66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특히, 이 처리구의 ‘상’ 등급 비율은 92.6%로, 다른 방식보다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대파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가 시드는 현상은 뿌리를 자를 때 발생한 상처가 수분 증발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필름 포장이 아닌 끈 묶음 방식은 수분 손실을 더욱
학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브랜드 에디티지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2회 연구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의지를 북돋우고 국내 연구 생태계에서 에디티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에디티지는 제1회 장학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올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2등 4명에게 각 300만 원, 3등 5명에게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적자,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1985년 12월 31일 이후 출생, 박사학위 취득 7년 이내이며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동등한 경력 보유자여야 한다. 단, 현재 교수직에 있는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는 최근 3년 내 수행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과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비대면 인터뷰로 진행된다. 모든 지원자에게는 에디티지의 AI 기반 학술 도구인 ‘페이퍼팔(Paperpal)’ 프라임 3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요리책 전문 출판사 ‘맛있는 책방’의 장은실 편집장과 함께 ‘저속노화(Slow-aging)’를 주제로 한 특별한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 클래스는 건강한 식재료로 집밥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늙더라도 천천히 건강하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속노화’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낌없이 먹는 레시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장은실 편집장은 유튜브 채널과 서적을 통해 채소 위주 식단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연두, 올리브오일, 천연 재료 등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드는 솥밥, 육전, 카르파치오 등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요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양파와 올리브로 만든 이색 김치 ‘양파 올리브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까지 새미네부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 편집장이 평소 ‘찐팬’으로 알려진 연두를 활용해 복잡한 조리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노하우도 함께 전수
서귀포시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2020년 7월 1일)에 따라 우선사업대상으로 지정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특히 공원 10곳에 대해 올해 상반기 보상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예산을 적극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삼매봉공원, 중문공원을 포함한 10개 공원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전체 대상지의 88.1%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총 보상비 380억 원 중 93.9%에 해당하는 357억 원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지역 부동산 및 건설 관련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토지소유자에 대한 맞춤형 협의 절차를 강화하고, 보상 협의가 지연되는 필지에 대해서는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해 남은 보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신속한 집행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토지보상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증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서귀포시청]
우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보다 먼저 얼굴을 본다. 그 얼굴에서 느끼는 첫인상은 의외로 정확하다. 어떤 사람은 따뜻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차가워 보이며, 또 어떤 이는 왠지 모르게 불편하거나 어딘가 어수선한 느낌을 준다. 이는 얼굴의 생김새보다, 눈·코·입·귀가 놓인 위치, 즉 ‘이목구비의 배치’와 그로 인한 ‘조화’에서 비롯된다. 관상학에서 이목구비란 단지 개별 부위의 생김새를 뜻하지 않는다. 눈의 크기나 코의 높이, 입의 넓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얼굴 위에서 어떻게 ‘배치’되어 있느냐이다. 어떤 눈은 예쁘지만 너무 위로 몰려 있고, 어떤 코는 오뚝하지만 얼굴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다. 조화롭지 못한 얼굴은 미남·미녀라 불려도 낯설게 느껴지고, 반대로 특별히 잘생기지 않아도 조화로운 얼굴은 편안하고 신뢰감을 준다. 동양의 고전에서는 얼굴을 삶의 지도라 여겼다. 이목구비는 단지 생김새가 아니라, 기운의 흐름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눈은 감정과 판단력, 코는 자존감과 재물, 입은 표현과 복, 귀는 정보와 수용, 턱은 인내와 마무리의 기운을 나타낸다. 이들이 조화를 이루면, 한 사람의 삶도 균형을 잡는다. 눈이 너무 크고 입이 작으면 감정은 앞서지만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오는 7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별의별 과학특강’에서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박민아 교수를 초청해 「별 볼 일 있는 사람들의 역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민아 교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마리 퀴리, 뉴턴 등 역사 속 과학자들의 덜 알려진 일화를 소개하며 대중과 친숙해진 과학사학자다. 또한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과학, 인문으로 탐구하다> 등의 저서로 과학의 역사적 흐름과 인문학적 시선을 함께 조명해온 저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밤하늘의 별을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닌 ‘관측’의 대상으로 바라본 이들의 역사와 이야기를 중심으로, 천문학 발전의 동기와 기술 변화, 별을 관측한 이들의 의도와 문화적 맥락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강연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별을 보기 전, 꼭 들어야 할 ‘별 관측 입문서’ 같은 특강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별과 인간의 오랜 인연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별의별 과학특강’은 매월 셋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