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타임워크명동’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을 시작했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이 자산은 오피스·리테일·호텔이 결합된 복합 자산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규모 복합시설로,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1.1만 평(3만7286m²)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리테일 공간 지상 3~9층: 오피스 공간 지상 10~19층: 호텔(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책임 임차) 2021년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신축급 물리적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올리브영 등이 입점해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명동 권역의 공실률은 4.4%로, 서울 전체 상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명동 상권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호텔과 복합시설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자산운용사와 호텔 오퍼레이터 등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라인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4 GTX를 제치고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N 라인과 폭스바겐 ID.4 GTX를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바디,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4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584점으로 ID.4 GTX(580점)를 제치고 우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 N 라인은 E-GMP 기반의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개방감을 제공해 바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충전 속도와 발진 가속 성능 등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전기차 기술력의 강점을 입증했다. 친환경성 항목에서는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이, 경제성 부문에서는 잔존가치와 보증 조건이 ID.4 GTX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5
삼성전자가 최신 AI 기능을 적용한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7일 공식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를 비롯해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AI 에어컨은 ‘AI 쾌적’ 기능과 ‘AI 절약모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 ‘AI 쾌적’ 기능: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냉방 모드를 선택한다. 필요 시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으로 강력한 냉방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무풍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쾌적함을 유지한다. - ‘AI 절약모드’ 기능: 상황별 맞춤 절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감하며,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월별 전력 사용량 예측치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한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며,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감지하면 음성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2025년형 AI 에어컨 중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에는 ‘쾌적제습’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화성특례시와 협력한다. 기아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의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 실현과 경기도·화성특례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 조성 목표가 맞물려 진행됐다. 기아는 세계 최초 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며, 경기도와 화성특례시는 관련 인허가 및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사업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지역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PBV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휠체어용 차량(WAV, Wheelchair Accessible Vehicle)과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모델을 경기도 및 화성특례시에 도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10년간 협업을 이어오며 약 83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은 2015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 전라남도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 기업들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홈쇼핑 방송과 모바일 앱을 통한 판로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했다. 2016년 아시아 최초 슬로 시티(Slow City)인 완도군 청산도 여행 상품을 시작으로 광양 매화마을, 강진군 푸소(FU-SO, 농촌 체험 민박 프로그램), 구례 산수유 및 섬진강 벚꽃 여행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했다. 2023년 3월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여행 상품을 판매하며 국제 행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재까지 전라남도 13개 지자체와 함께 개발한 여행 상품은 총 70여 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유치한 관광객 수는 약 8만 명에 이른다. 또한 간접 홍보 효과를 제외한 여행 상품 매출액만 1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라남도 소재 기업들의 우수 상품 판매도 적극 지원해왔다. GS샵의 상품기획자(MD)들은 지난 10년간 총 53회의 우수 상품 상담회를 통해 2,000개
프리뉴는 자사의 드론 ‘ARK S3’가 세계적인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Industrial Dron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디자인 기관인 아이에프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이하 iF)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ARK S3는 탈장착 형식의 모듈 팩(ARK)을 교체해 카메라 및 내부 PCB 구성을 가변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드론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드론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듈 팩을 교체하여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ARK S3의 디자인 콘셉트는 ‘택티컬 스컬프처(Tactical Sculpture)’로, 기능성을 상징하는 ‘택티컬(Tactical)’과 조각품을 의미하는 ‘스컬프처(Sculpture)’의 합성어다. 직선적인 실루엣과 터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용성과 견고함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최초 공개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는 모델로, 차량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최고급 세단의 가치를 더욱 높이며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출시로 제네시스의 블랙 라인업은 G90 블랙, G8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어 G90 롱휠베이스까지 확대됐다. 이제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에서도 블랙 라인을 선택할 수 있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블랙 컬러를 통해 차량의 웅장한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 △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 △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Day Light Opening)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컬러를 입혀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유광 블랙 20인치 블랙 전용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으며, 차량 후면에는 다크 메탈릭 컬러의 ‘GENESIS’ 레터링을 더해
다우기술(Daou Technology Inc.)이 데이터센터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자 SC Zeus Data Centers Pte. Ltd. (SC Zeus/에스씨제우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6년 마포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한 다우기술은 급증하는 IT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최대 30kW의 고집적 랙 수용이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도심에 밀집된 기존 데이터센터들과 연결해 다양한 통신 회선을 선택할 수 있는 중립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번 SC Zeus와의 협력을 통해 다우기술은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에 따르면, 최근 AI의 비즈니스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IT 인프라 수요와 공급도 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적인 IT 워크로드 대비 약 3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는 최신 AI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양산하며 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5일부터 3일간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양산되는 ‘전구체 프리 양극재(LPF: LG Precursor Free)’를 선보이며, 선제적 양산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의 LPF 양극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저온 출력 등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전구체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적인 투자비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이 높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및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 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제품에 LPF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성능, 비용 절감, 친환경 요소를 모두 갖춘 차별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Sustainable Future, Powered by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월 한 달간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를 포함해 총 8,45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로 인해 내수 판매가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4.8% 증가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에서 토레스와 토레스 EVX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KGM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1월 튀르키예에서 ‘액티언’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튀르키예는 SUV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자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KGM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수 시장은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기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지만, 전월 대비 16.3%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KGM은 오는 3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차량 전시 및 시승 체험이 가능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개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