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플랫폼 ‘바로사’를 운영하는 바로사(대표 김상진)가 위스키 전문 해외 직구 서비스 ‘위스키매니아’(www.whiskymania.co.kr)를 29일 공식 출시했다.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023년 기준 3만586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이볼 열풍과 MZ세대 중심의 소비 확대에 힘입어 위스키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해외 희귀 제품에 대한 직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류 제품은 복잡한 세금 체계(주세, 교육세 등)로 인해 직구 시 최종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워 소비자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위스키매니아’는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로, 해외 위스키 쇼핑몰 상품 링크를 입력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구매 비용과 예상 세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국의 마스터오브몰트(Master of Malt), 위스키익스체인지(The Whisky Exchange) 등 주요 사이트 제품은 영국 부가가치세(20%)가 면제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격 혜택까지 제공한다. 구매 절차 또한 간편하다. 예상 세금 조회 후 '바로 구매 요청'을 클릭하면 내부 시스템을 통해
미래바이오메디신은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의 중국 법인인 ‘과본미래(북경)생명제약과학기술유한공사’는 지난 22일 자본금 400억 원 규모의 외자투자 단독법인 형태로 베이징에 설립됐다. KOTRA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중국 줄기세포 의료관광 시장은 2025년 약 6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 분야 내에서도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핵심 산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준완 미래바이오메디신 대표이사는 "이번 인허가 취득은 미래바이오메디신의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도를 입증한 쾌거"라며 "현재 진출을 추진 중인 중동 GCC 회원국을 포함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중남미 최대 방산 전시회인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5)'에 참가해 해양안보 종합솔루션을 선보였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2년마다 열리는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LIG넥스원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과 함께 40여개국 25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3000톤급 이상의 전투함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더(MFR), 전자전 및 전투 체계, 함정 탑재용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등 첨단 레이더 및 방어무기 체계를 소개했다. 또한 해궁과 비궁 등 유도무기 체계, 잠수함용 전투체계, 홍상어와 범상어 등 수중 타격 체계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세미나에서 LIG넥스원은 페루 시장을 겨냥해 제안한 잠수함 탑재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페루 정부 관계자와 한국 해군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중남미 방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SITDEF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방산 기업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22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작년 페루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차세대 호위함과 페루 정부와 함께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잠수함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에서 수출용 잠수함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세미나를 열어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한국 해군 및 방위사업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세미나에서는 LIG넥스원도 함께 참여해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페루 잠수함 공동개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는 작년 11월 페루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체결한 잠수함 공동개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페루 해군의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MOA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은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VSP(Virtual Storage Platform) One'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복잡해진 기업 IT 환경 속에서 보안 강화, 에너지 효율 제고, 지속가능한 IT 운영이라는 폭넓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기업들은 랜섬웨어 공격,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한 보안 위협은 물론, ESG 경영 요구에 따라 에너지 소비 최적화와 탄소 배출량 관리까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2000대 기업들은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다운타임으로 연간 수익의 약 9%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복원력 확보와 에너지 절감은 IT 운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VSP One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보안성, 운영 효율,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VSP One Block 스토리지는 변경불가 스냅샷 기술을 활용해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 발생 전 상태로 즉각적인 데이터 복구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과 시스템 다운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총면적 6953제곱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전시관이다. 제네시스는 이 공간을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며, '카 컬쳐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관은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와 '켜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 고객과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시관 1층은 60미터 길이의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라운지가 마련돼 방문객을 환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한지와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한국적 미감을 살리고, 청주가 세계적인 공예 도시임을 강조했다. 상층부는 투명 유리를 사용해 시간과 빛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미를 구현해 제네시스 특유의 자신감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2층에는 제네시스의 홈앤오피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전시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노화의 속도를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인삼 유래 성분인 진세노믹스가 피부의 염증성 노화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Ginseng Research 온라인판에 ‘Compound K suppresses epidermal aging induced by IL-17A treatment and UVB irradiation’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게재됐다. 최근 노화 연구의 핵심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증성 노화(inflammaging)’는 연령 증가에 따라 체내 염증 유발 신호 물질이 만성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는 피부에서도 콜라겐 감소, 장벽 기능 저하 등 구조적 손상을 유발하며, 결과적으로 실제 나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노화를 일으키는 ‘가속 노화’를 초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내인성과 외인성 요인을 동시에 반영한 새로운 노화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내인성 요인으로는 염증 유도 물질인 인터류킨17A(IL-17A), 외인성 요인으로는 자외선B(UVB)를 설정하여 피부 표피에 동시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현대로템이 페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 전차 실물을 앞세운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국제국방 및 재난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하며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발테르 아스투디요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K2 전차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실물을 중남미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특히 K2 전차의 기동력, 자세 제어, 포탑 제어 기능을 직접 시연해 페루 국방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K2 전차는 독자 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의 주력 전차로, 이미 튀르키예와 폴란드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를 비롯해 인 휠 모터 기술, 페루 지형에 최적화된 ‘페루형 차륜형장갑차’ 모형도 전시했다. HR-셰르파는 바퀴 하나하나에 독립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6륜 전기 무인차량으로, 국내 최초로 인 휠 모터를 적용한
삼성전자가 키친핏 냉장고 모델 최초로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주방 가구에 빈틈 없이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에, 자주 사용하는 음료나 소스를 빠르게 꺼낼 수 있는 ‘푸드 쇼케이스’ 도어를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냉장고 문 두께를 줄이고 내부 수납 공간을 늘린 ‘키친핏 맥스’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좌우 4mm만 확보하면 주방 가구장에 완벽하게 맞춰 설치가 가능하고 냉장고 문도 90도 이상 자유롭게 열 수 있다. 이번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AI 기술이 다채롭게 탑재됐다. 대표 기능으로는 △식품 보관 온도를 최적으로 조절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 명령으로 제어 가능한 ‘빅스비’ △사진·음악 감상 및 제품 제어가 가능한 ‘AI 스크린’ △냉장고 내부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와 함께 6월 30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제품 구매
삼성전자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에 참가해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한층 진화한 ‘갤럭시 AI’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AI 기술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실감 나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곡선 디자인에서 착안한 라운드 형태의 전시관(870㎡)을 꾸미고, 지하철·학교·엘리베이터 등을 모티프로 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체험존에서 AI 기능 설명을 듣고, 직접 다양한 상황에서 갤럭시 S25를 활용해 실시간 번역, 비주얼 검색, 맞춤형 알림 등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하철존’에서는 개인화 정보 제공 기능인 ‘나우 브리프(Now Brief)’가, ‘학교존’에서는 수학·외국어 문제를 AI가 해결하는 학습 보조 기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엘리베이터 부스’에서는 AR 배경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AI로 편집 후 포토카드까지 출력하는 콘텐츠 제작 체험도 마련됐다. 삼성은 ‘AI 클래스’와 ‘AI 카메라 클래스’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