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직무역량 검증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험 간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 과목 일부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현행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국어 과목은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으로 과도한 수험 부담을 초래하고, 실제 직무 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PSAT를 도입하기로 하고, 2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수험생의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PSAT(공직적격성평가) 개요 - 개념: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 - 평가영역: 언어논리(이해·논리력), 자료해석(수치적용·분석력), 상황판단(판단·의사결정능력) - 주요 연혁: 외무고시(2004년), 5급 공채(2005년), 민간경력자 채용(2011년), 국가직 7급 공채(2021년) 등에 도입 시험 절차 3단계로 개편 PSAT 도입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 절차는 기존의 2단계에서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개편된다. - 현행: 1차 필기(국어, 한국사 대체, 영어 대체) + 2차 필기(4과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건설된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개통식은 하루 전인 12월 18일 오후 2시 북양주 나들목에서 열리며,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9.6km, 4차로 신규 건설 노선이다. 사업비는 총 1조 4,35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km 감소(25.0km→19.6km)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과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264.3km 중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동지(21일)를 앞두고 19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쇼핑라이브를 통해 ‘밸런스죽 동지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 특가전을 진행한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으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지만, 직접 팥죽을 만들기는 과정이 복잡하고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 사 먹는 팥죽은 지나치게 달거나 깊은 맛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유명 맛집의 경우 가격 부담이나 예약의 번거로움이 따르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샘표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좋은 원재료의 깊은 맛과 은은한 단맛을 살린 밸런스죽 ‘동지 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100g당 당 함량이 5g 미만인 ‘저당(low sugar)’ 제품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지 찹쌀통팥죽’은 설탕을 넣지 않고 엄선한 통팥만을 사용해 통팥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 신선한 국내산 찹쌀을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통팥 늙은호박죽’은 잘 익은 늙은 호박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이번 특가전은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쇼핑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 기술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AI 홈’은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터치스크린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AI 홈’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사용자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하에 다양한 스크린 가전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신제품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이 각각 적용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이다. 이들 제품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향 제품은 2025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집안에 연결된 가전의 상태를 ‘맵 뷰(Map View)’ 화면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제어는 물론 향후 모드 변경 및 온도 설정 등의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과 제어, 전화 수신, 제품 사용 방법 안
비즈니스북스가 베스트셀러 ‘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의 저자 스콧 영의 5년 만의 신작 ‘학습의 재발견’을 출간했다. 스콧 영은 전작에서 1년 만에 MIT 컴퓨터과학 4년 과정을 수료하고 4개 국어를 마스터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법의 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신작 ‘학습의 재발견’에서는 보다 광범위하게 학습 문화와 시스템을 분석하며 무엇이든 빠르게 마스터할 수 있는 핵심 원리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상 모든 배움에 통하는 3단계 학습 프로세스 ‘보기(See), 연습하기(Do), 피드백 받기(Feedback)’를 제시한다.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우고, 광범위하게 연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피드백을 받을 때 비로소 빠른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하나라도 억제되면 개선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12가지 세부 학습 지침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학습의 재발견’은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남들보다 더 뛰어난 성과를 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학습 원리를 다룬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직장인,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관심 분야에서 더 높은 성취를 이루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담고
유아용품 브랜드 라라스가 신생아를 위한 애착인형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라라스의 대표 상품인 ‘라라스베개’의 특징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 라라스베개는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허 제품으로, 많은 아이들이 이 베개와 함께 성장하며 ‘졸업’ 이후에도 애착 물품으로 지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모들은 아이가 라라스베개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해 외출 시마다 베개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라라스는 휴대성을 강화한 신생아용 애착인형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신생아가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소형화됐으며, 무게도 약 25g으로 기저귀 한 장보다 가벼워 신생아도 부담 없이 다룰 수 있다. 제품의 안전성 역시 꼼꼼히 고려됐다. 화려한 색상과 부자재를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탈락 위험이 있는 부품은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기존 라라스베개의 요소를 유지해 제품 간 일관성을 확보했다. 라라스 관계자는 “이번 애착인형은 초기 애착 형성을 돕고, 나아가 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과 ‘라라스베개 졸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라스 애착인형은 오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대표이사 김영웅, 우성한)이 제공하는 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가 워킹홀리데이 참여 청년들을 위한 특급 혜택을 선보인다. 룰루메딕은 18일 어시스트카드의 조기 귀국 지원금 프로그램 대상 국가를 기존 호주에서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은 25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어시스트카드의 조기 귀국 지원금 프로그램은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 참여자들이 건강 문제나 현지 상황 등으로 인해 계획보다 일찍 귀국하게 될 경우 귀국 항공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확대로 대상 국가는 네덜란드, 뉴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안도라,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체코, 칠레, 캐나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호주, 홍콩 등 총 25개국이다. 이에 따라 워홀러들은 어시스트카드 하나만으로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 긴급 이·후송 서비스, 의료비 지불보증 등 프리미엄 트래블케어 혜택과 함께 조기 귀국 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매년 수만 명의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국내외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층 개선된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삼양그룹은 18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삼양홀딩스, 삼양사, KCI 등 상장 계열사 3곳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B+ 등급에서 한 계단 오른 결과로, 삼양홀딩스는 사회(S) 부문에서, 삼양사는 환경(E) 및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으며 종합 등급(A)보다 우수한 평가를 기록했다. 삼양그룹은 협력사의 ESG 경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ESG 자가진단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일부 핵심 협력사에 현장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공급망 ESG 체계 구축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목표와 사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공장의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천해 환경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삼양사는 세계 최대 ESG 평가 플랫폼인
서귀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다함께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귀포시 실현’을 목표로 8대 추진 전략과 8개 중점사업, 총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이번 평가에서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관 협의체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얻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사회보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평생학습관이 2025년 정규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이달 18일부터 1분기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 평생학습관은 2025년 ‘웰니스’를 접목한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균형 잡힌 삶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웰빙과 학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다. 웰니스 중심 학습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는 ▲정신적 웰니스(예술심리학과 마음챙김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및 내면의 평안 추구) ▲정서적 웰니스(클래식 음악 감상, 힐링 드로잉 등 예술을 통한 감정 표현과 정서 회복력 강화) ▲사회적 웰니스(커뮤니티 활동으로 인간관계 증진 및 사회적 연대 강화) ▲환경적 웰니스(도시농업, 제로웨이스트 등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 형성) ▲직업적 웰니스(AI 활용 글쓰기, 그래픽 디자인 실습 등 직업 역량과 실무 능력 강화) 등을 포함한다. 서초구는 강사 공모제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꾸렸다. 강의 계획, 웰니스 지표 적용 능력, 평생학습 이해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주민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발굴했다. 1분기 프로그램은 2025년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