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2025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불량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도시미관 개선과 불법 간판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및 규모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이 설치한 노후·불량 간판으로, 교체가 필요한 간판이다. 지원 규모는 사업장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재래시장은 7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 신청은 1월 13일부터 2월 6일까지 가능하며,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현장 확인, 디자인 협의, 보조금 심의를 거쳐 3월 중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총 214개 간판 교체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만들기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간에만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계정이다. 이를 통해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10일,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가 수리 완료됨에 따라, 3월 24일부터 빗썸 이용 고객은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를 위해 1월 20일부터 계좌 등록이 가능한 ‘사전오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빗썸 이용 고객들이 원활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빗썸의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전산시스템과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모바일 금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도입으로 가상자산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하게 됐다”며
1.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 ( Nuclear Consultative Group, 이하 NCG ) 회의를 1월 10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했다. NCG는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이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 Cara Abercrombie )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이번 회의를 공동으로 주관했다. 아울러, 한국 국가안보실 및 미국 국가안보회의 ( National Security Council, NSC ), 그리고 한미 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2.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1년간 정보공유, 협의체계, 공동기획, 공동실행 등 확장억제 제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동맹의 핵억제 및 대응능력을 강화해온 NCG 과업의 성과를 환영했다. 3. 미측은 한국에 대한 공약이 항구적이고 철통같으며,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미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강조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리맥스 헤리티지(헤리티지부동산중개법인)가 부산시 서구에 위치한 ‘구덕신협 메디컬 빌딩’의 임대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구덕신협 메디컬 빌딩은 2024년 12월 사용 승인을 받은 신축 건물로, 지하철 1호선 토성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건물은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대형 교회들이 밀집한 부민사거리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리맥스 헤리티지는 임대 주관사로 선정된 이후 임차 제안서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인근에 신축 메디컬 빌딩이 거의 없고 합리적인 임대료가 형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덕신협 메디컬 빌딩은 지상 10층 규모로, 1층 일부와 2층, 3층, 10층은 구덕신협 본점이 은행 및 대회의실로 사용하며, 나머지 1층 일부와 4층부터 9층까지는 병원 및 의원으로 임대된다. 층당 전용 면적은 80평으로, 필요에 따라 분할이 가능하며, 내부는 기둥이 없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임차인을 위해 각 층에 5개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옥상에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리맥스 헤리티지 커머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취업률 상위 10위권을 석권하며 취업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폴리텍대학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른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23년 2월과 202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분석한 자료다. 취업률 79.8% 기록… 전문대학·일반대학 평균 상회 폴리텍대학의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30개 캠퍼스 전체 취업률은 79.8%로 집계되며, 일반대학(64.6%)과 전문대학(72.4%) 평균 취업률을 상회했다. 특히 원주캠퍼스는 93.5%의 취업률로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농협대학교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강릉(92.5%) ▲익산(86.9%) ▲영주(86.2%) ▲전남(84.8%) ▲바이오(84.5%) ▲광주(84.4%) ▲남인천(84.2%) ▲창원(83.8%) 등 8개 캠퍼스가 취업률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로봇캠퍼스는 83.3%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초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제4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존 규제로 실증이 어려웠던 신교통수단 도입 및 혁신 서비스에 대해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는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립된 기구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8월 이후 신청된 8건의 모빌리티 실증 서비스에 대해 전문가 및 규제부서의 검토를 거쳐 특례를 부여했다. 1. 대전시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사업 대전시는 서구 도안동 일대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사업을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관리법」의 차량 길이 제한 등에 대한 특례가 부여됐다. 이 무궤도 노선 굴절버스는 기존 버스 대비 탑승 정원이 증가하고 운영비 절감이 기대된다. 2.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교통약자를 병원 등으로 이송하는 3건의 이동지원 서비스(요양이, 건국환자이송센터, 단비)에도 「여객자동차법」상의 자가용 유상운송 금지 규제에 특례가 적용됐다.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차량공유 중개 플랫폼 서비스 공동주택 입주민 간 차량 대여 플랫폼(진심)과 개인 소유 캠핑카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2024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 N 버츄얼 컵은 현대 N 브랜드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로, 인기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됐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실제와 유사한 움직임을 게임 내에서 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2024년 10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약 2800명이 참가했으며, 온라인 예선과 지역별 준결승을 거쳐 결승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Dominik Blajer)는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 행사에는 약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하 그린노즈플러스)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그린노즈플러스는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이 적고 증상 완화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해 각성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항히스타민제의 졸음 부작용을 줄였다. 제품에는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포함돼 콧물 증상을 완화하며, 항콜린제인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를 통해 코와 기관지 분비물 감소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써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막힘 등 증상에 더욱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연두색 타원형 연질캡슐 제형으로, 만 15세 이상 및 성인이 1회 1캡슐, 1일 3회 식후 복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GC녹십자는 "이번 리뉴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사용 중단 권고에 따라 페닐레프린염산염을 대체해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한 제품으로 출시된 점이 특징"이라며,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 증상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선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Neo QLED TV와 라이프스타일 TV 주요 모델이 독일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EyeCare Circadian)’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삼성전자 TV가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사용자 눈 건강까지 고려한 기술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아이 케어 생체리듬 인증을 받은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는 시청 시간과 환경에 따라 휘도와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생체리듬 변화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낮에는 자연광과 유사한 밝기를 구현해 눈의 편안함을 유지하며 실내에서도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고, 밤에는 휘도와 색온도를 낮춰 눈의 피로를 줄이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VDE 인증 기준은 △눈에 대한 안전성(Safety for Eyes) △멜라토닌 억제 수준(Gentle to the eyes) △화면 깜빡임(Flicker) 무해성 △화질 균일도(Uniformity) △색 정확도(Color Fidelity) 등 아이 케어 5개 항목과 생체리듬 영향을 평가하는 CS(Circadian Stim
영하권 한파로 인해 편의점 배달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월 8일부터 11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주문 건수가 직전 동요일 대비 2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주문이 몰린 카테고리는 과자, 음료, 면류, 유제품 등으로, 실내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면, 매출 신장률이 가장 두드러졌던 품목은 아이스크림(147.3%), 식용유(60.7%), 채소(43.6%), 냉동 간편식(33.8%)으로 집계됐다. 특히 아이스크림의 매출 급증은 겨울철 난방을 틀고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이른바 ‘겨울 아이스크림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식용유와 채소, 냉동 간편식은 간단한 요리와 음식을 위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 GS25는 이러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료 3000원 할인쿠폰, 카드 청구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추운 날씨에도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파로 인해 따뜻한 상품들도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꿀 음료(34.0%), 한방 음료(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