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코엑스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리며, 42개국 950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전시장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 ▲외식·급식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며, 인공지능(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 기술과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가 공개된다.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총 11점의 정부 포상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 ▴K-푸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함께 열린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융합으로,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의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변화시키는 미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고객의 안정적인 예금 운용 수요에 맞춰 최대 연 2.60% 금리를 제공하는 2년제 ‘더(The) 특판 정기예금’을 지난 27일부터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판상품은 실명의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한도 제한은 없다. 기본 금리는 연 1.55%이며, 여기에 특판금리 0.85%포인트와 우대금리 0.2%포인트(모바일 금융 정보 및 혜택 알람 동의 시 0.1%포인트, 신규 고객 우대 0.1%포인트)가 더해져 최대 연 2.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더 특판 정기예금’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총 500억 원 한도 내에서 판매되며 조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최근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중장기 안정형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 5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콘서트, 참여 이벤트, 기념 금융상품 출시, ‘런치데이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민과 고
 
								법무부는 채무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예금 전액이 압류에서 보호되는 ‘생계비계좌’ 제도를 신설하고, 압류금지 금액을 현실화하는 내용의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월 185만 원까지의 예금에 대한 압류가 금지돼 있지만,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전체 예금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실제로는 계좌가 일괄 압류된 후 법원에 해제 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지난해 기준,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 건수는 2만여 건에 달했다. 이에 개정법은 국민 누구나 모든 금융기관 중 1곳에서 생계비계좌를 1개만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계좌의 예금은 최대 250만 원까지 압류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입출금 과정에서 보호금액이 과도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한 달간 누적 입금액 역시 2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생계비계좌에 예치된 금액과 현금 등 기타 압류금지 재산을 합산해도 250만 원을 넘지 않으면, 일반 계좌에서도 그 차액만큼 추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은행 생계비계좌에 200만 원이 있고, B은행에 100만 원의 예금이 있을 경우 B은행 예금 중 50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 현장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안심폰트’ 21서체 21종을 새롭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심폰트는 이용 목적이나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체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전문기업이 제작한 서체 중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글꼴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신규 보급으로 지난 3년간 배포된 44서체 67종에 더해 총 65서체 88종의 학교 안심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은 수업자료, 가정통신문, 학급 소식지, 행사 안내문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저작권 부담 없이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서체들은 디자인 활용도가 높은 글꼴들로, 학교 현장의 실무 자료뿐 아니라 창의적인 학습 콘텐츠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학교 안심폰트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누리집(copyright.keris.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안심 템플릿’(PPT 12종, 포스터 7종)도 함께 제공돼, 교직원들이 손쉽게 안내문이나 학급 게시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대표 사회적경제 장터 ‘꿈시장’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장을 연다. 2015년 출범 이후 누적 매출 19억 원을 돌파한 ‘꿈시장’은 관악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팝업스토어 ‘보라매 가든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 운영되며 역대 최다 개최 기록을 세웠다. 이번 가을 ‘꿈시장’은 기존 구청 앞마당을 넘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별빛내린천에서 열리는 특별 장터에서는 문화체험과 수공예품 위주의 ‘문화장터’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어 11월 6일과 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관악구청 앞마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꿈시장’이 열린다. 현장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며, 구매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등록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꿈시장’은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9월 호주 국립측정연구소(National Measurement Institute, NMI)가 주관한 ‘25-2 MDMA/Methamphetamine 국제숙련도시험’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통해 중앙관세분석소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수준의 마약류 분석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시험은 전 세계 마약류 분석기관의 기술력을 검증하기 위한 국제 평가로, 엠디엠에이(MDMA)와 메트암페타민(Methamphetamine) 성분이 포함된 4종의 미지 시료를 대상으로 실제값과 실험결과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관세분석소는 두 개의 독립된 분석팀을 구성해 동일한 시료를 각각 분석했으며, 두 팀 모두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동일한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내부 교차검증 체계의 견고함과 분석 품질의 일관성, 장비의 안정성, 인력의 숙련도,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이 모두 확인됐다. 관세청은 이번 성과를 통해 중앙관세분석소가 신뢰받는 국가 분석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 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문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첫 순서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의 문화공간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 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을 공유한다. 콘서트 후에는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공간 ▴관계·교류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토(土)의 사람은 중심을 잡는 이들이다. 그들의 옷에는 언제나 ‘균형’과 ‘신뢰’가 있다. 어디서나 눈에 띄지 않지만,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 토의 기운은 흙처럼 단단하고, 동시에 따뜻하다. 그래서 토의 사람은 화려함보다 안정감 있는 스타일에서 가장 빛이 난다. 토의 패션은 “묵직한 평온함”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옷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품위를 쌓아가는 방식이다. 그들의 옷에는 과한 장식이 없고, 색의 대비도 크지 않다. 대신 하나의 색 안에서 여러 질감을 겹치며 깊이를 만든다. 이 균형감이 바로 토의 사람을 돋보이게 한다. 첫째, 색의 중심은 베이지와 샌드, 카멜, 올리브다. 이 색들은 흙과 나무, 모래와 돌의 기운을 닮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따뜻하다. 그 속에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이 담겨 있다. 이 색을 입은 사람 옆에서는 마음이 놓인다. 토의 사람은 그만큼 주변에 안정감을 주는 존재다. 둘째, 형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토의 기운은 틀을 만들고 지탱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과도한 장식이나 파격적인 실루엣보다는 정돈된 라인과 단정한 구조가 어울린다. 화이트 셔츠, 클래식 재킷, 스트레이트 팬츠, 미디 길이
 
								화(火)의 사람은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밝히는 별과 같다. 그들의 옷은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빛을 내는 무대’다. 화의 기운은 표현과 열정, 그리고 자신감으로 움직인다. 그들은 패션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세상에 드러내고, 색과 형태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새긴다. 불의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드러내는 용기’다. 다른 이들이 시선을 의식할 때, 그들은 오히려 시선을 즐긴다. 단 한 벌의 옷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평범한 하루를 하나의 장면처럼 만들어낸다. 화의 사람에게 패션은 ‘나의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예술이다. 색은 레드, 오렌지, 핑크, 와인, 코랄 계열이 중심이 된다. 이 색들은 생동감과 따뜻함을 함께 품고 있으며, 불의 기운이 가진 “존재의 온도”를 드러낸다. 이들의 옷은 늘 중심이 있다. 한 가지 포인트로 시선을 모으거나, 광택이 있는 소재로 빛을 머금는다. 그들의 옷차림은 단순히 화려하지 않다. 그 안에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 소재는 가볍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진 것들이 좋다. 새틴, 실크, 메탈릭한 원단은 불의 기운을 반짝이게 한다. 햇빛이 닿을 때마다 색이 살아나는 옷, 움직임에 따라 반사되는 빛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이끌 디지털 신뢰 사회의 미래상을 국민과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에서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산업계·연구기관·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과 웹 3.0의 기술 및 산업 전망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 3.0’이다. 블록체인 기술과 웹 3.0이 만들어낼 새로운 디지털 신뢰 사회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학술대회, 취업·법률 상담, 정부지원 사업 성과 발표회 등이 함께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블록체인 포털(blockchain.kisa.or.kr)’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첫날인 11월 4일에는 개막연설과 기조강연, 유공자 시상식, 전문가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기조연설에서는 ‘디지털 지갑 표준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