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를 출간했다. 신간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는 '180만 팔로워를 거느린 틱톡의 슈퍼스타'이자 '공동체 정신에 입각해 운영'되고 있는 의류회사 '터널비전(Tunnel Vision)'의 CEO인 매들린 펜들턴의 독특한 회고록이자 재테크 가이드다. 가난한 미국의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라고, 학자금 대출과 신용카드 빚에 허덕이던 저자가 어떻게 돈을 벌고, 공동체주의적인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하게 됐는지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냈다. 로스앤젤레스에 자리한 수백만달러 규모의 의류회사 터널비전은 CEO를 비롯해 전 직원이 동일하게 주 4일, 27시간 일하고 똑같은 임금을 받는다. 수익은 전 직원에게 자동차나 가구를 사주는 식으로 돌아가며, 유급휴가도 무제한이다. 손익분기점에 맞춰 직원들 임금과 회사 운영비를 충당하고 남는 것은 모든 직원에게 분배하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터널비전의 독특한 운영 방식은 해당 회사의 창립자이자 CEO인 매들린의 삶과 경험에서 비롯됐다. 가난한
HK봇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의 누적 참여 파트너 수가 올해 1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캠페인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아름다운가게 기부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 비대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2021년 처음 시작한 캠페인으로, 파트너들이 직접 물품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나눔을 현재까지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참여 파트너는 누적 9,500명을 돌파했으며, 이러한 추이로 봤을 때 올 연말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아름다운가게가 다양한 파트너사와 진행 중인 여러 캠페인 중에서도 이례적인 큰 규모로 손꼽힌다.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스타벅스 매장과 아름다운가게의 공통점을 활용해, 특정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캠페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스타벅스이기에 가능한 차별화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파트너들이 직접 각
HK봇 기자 | CJ올리브영이 K뷰티 수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일 3회 편도 운행하는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OLIVE YOUNG Express)'를 시범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까지 무료 직통 버스를 운영, K뷰티 체험을 독려하는 한편 명동 상권 전반에서 다양한 K컬쳐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 명 규모로, 상반기에만 방한 관광객 10명 중 약 7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 관광 상권인 명동 내 6개 지점의 외국인 매출도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68%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웃도는 점을 고려해 '올영 익스프레스'의 도착지를 명동으로 정했다. 올리브영이 최근 방한 관광객의 필수
HK봇 기자 | TWS(투어스)가 산뜻한 에너지 가득한 칼군무로 'K-청량 하이틴'의 정수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TWS(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2일(현지시간) 방송된 미국 유명 음악 전문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미니 2집 'SUMMER BEAT!'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청량 그 자체였다. 파란색 코트를 표현한 무대 세트가 시원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 가운데, 스포티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맑고 깨끗한 비주얼이 한층 빛났다. 멤버들의 힘찬 퍼포먼스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들은 춤을 추는 내내 흔들림없는 칼군무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자석 형태의 구조물은 이 곡의 노랫말과 포인트 안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MTV Fresh Out Live'는 MTV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TWS는 본격적인 현지 활동 이전임에도 이 방송
양세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18년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해 관리해 온 이래로 처음으로 실,국장 및 과장급 현장상황 관리관을 파견했다. 행안부는 전국 183개 폭염 특보구역 중 182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고 지난 4일 기준으로 온열질환자가 사망 11명을 포함해 1546명이 발생함에 따라 1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폭염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해 관리해 온 이래로 폭염으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으로, 지난달 평균 기온은 26.2도로 평년보다 1.6℃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33도 이상의 폭염일수가 7.2일로 평년보다 2.3일 많고, 열대야 일수도 8.9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소 오는 12일까지 일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가끔 비가 내려도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폭염 완화에는 역부족이며, 오히려 상대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현장밀착형 개혁과제 52개를 추진한다.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위해 12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3만 명에 이어 청년기업가를 육성해 농촌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송미령 장관이 충북 진천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스퀘어'에서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마련한 이번 대책은 ▲농업,농촌 청년정책의 범위를 기존 농업 생산 중심에서 농식품산업 가치사슬 전 분야로 확대 ▲자유로운 청년창업을 저해하는 규제 혁파 ▲정책과정에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 강화 등 3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에게 꼭 필요한 현장밀착형 과제들을 담았다. 농식품부는 먼저, 농업생산뿐만 아니라 농산업,농촌 전 분야에서 청년의 창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의 유망한 아이디어가 창업 준비단계부터 차근차근 성공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1716개 팀 중 국내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할 19개국 4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 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 참여팀 공개 모집은 4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IT&SW 11개 팀(27.5%), ESG&Green Tech 10개 팀(25.0%), Bio&Healthcare 6개 팀(15.0%) 등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외국인 창업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 팀(55.0%), 유럽 10개 팀(25.0%), 아메리카 8개 팀(20.0%) 순이었다. 중기부는 다음 달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3.5개월 동안 국내 엑
양세헌 기자 | 유관순 열사의 빛바랜 수의가 고운 한복으로 바뀌었다. 국가보훈부가 8월 한 달 동안 옥중에서 순국한 독립유공자 87명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단장해 새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을 빙그레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포함된 독립운동가는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내에서 옥중 순국으로 기록된 독립운동가 중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 등에 수의를 입은 사진이 마지막 모습으로 남은 87명이 대상이다. 이들 중에는 유관순(2019년 대한민국장), 안중근(1962년 대한민국장), 안창호(1962년 대한민국장), 강우규(1962년 대한민국장), 신채호(1962년 대통령장) 등의 독립유공자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대한제국의 주독,주불 공사관 참사관을 지내고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북경으로 망명해 항일활동을 벌인 조용하 지사(1977년 독립장)는 복원 전후의 사진이 크게 달라 눈길을 끈다. 조용하 지사의 수의 사진에는 얼굴의 절반
HK봇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각 지자체에서 10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의무 등록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이며, 동물등록 의무 위반 땐 100만 원 이하, 변경신고 의무 위반 땐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반려견 등록은 각 지자체에서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동물판매업소 방문 등으로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등록 이후에도 소유자의 주소, 전화번호가 바뀌거나 반려견 분실, 사망 등의 변동이 생기면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변경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과 '정부24'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등록은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 반려 가구의 적극적
중동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의 전략 부대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다. 31일에는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던 중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두 사건은 중동 전역에서 불안정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8월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힐렐의 유대인 정착촌에 수십 발의 카튜샤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방공망은 로켓 다수를 요격했으나, 이 공격은 양측 간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레바논 내부에서는 헤즈볼라의 행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많은 레바논 국민은 헤즈볼라의 개입으로 인해 국가가 지게 될 대가를 우려하며, 헤즈볼라의 행위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남은 항공편을 통해 급히 레바논을 떠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에 대비해 군사력 증강과 자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