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7월 베릿내공원 인근 중문천에서 수질오염 신고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철 박테리아로 인한 자연적 현상으로 밝혀졌다. 철박테리아란 호기성 미생물의 일종으로 철망간을 이용해 번식하며, 그 과정에서 제1철이 산화되어 제2철이 되면서 붉은 물이나 적갈색 침전물을 만들어낸다. 중문천 인근 지류에서 발견된 붉은 물 또한 철망간이 다량 함유된 토양이 빗물과 만나 산화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철박테리아는 물 표면에 광택을 띠는 특징이 있어 기름막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잦다. 중문천의 경우에도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노말헥산(광물성 기름성분)과 구리, 아연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성분을 분석의뢰 하였으나 검출되지 아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서귀포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2014년 2월경 제주시 아라동 금산공원, 2021년 6월경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각각 발견되었으며, 제주시 궷물오름에서는 2011년과 2018년 2차례에 걸쳐 나타난 사례가 있다. 미생물, 조류 등으로 인한 자연현상이 수질오염 오해를 부른 경우는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돈내코, 솜반천 등 서귀포 관내
양세헌 기자 | 총연장 12.9㎞인 별내선이 오는 10일 개통해 별내역(경춘선 환승)부터 시작해 다산역, 동구릉역, 구리역(경의중앙 환승),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서울 도시철도 8호선 기,종점인 암사역에 연결된다. 별내에서 잠실역까지 버스로 55분(자동차 45분)이 걸렸으나, 별내선을 타면 27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혼잡관리를 위해 예비열차를 투입하고 시내,마을버스를 신설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천호,잠실,석촌,가락시장,별내역 등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시철도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1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별내→모란 방향 첫 차는 오전 5시 32분, 암사→별내 방향은 오전 5시 28분 출발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개통 하루 전인 9일 별내역을 방문해 그동안의 사업경과와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개통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별내선은 남양주(별내, 진건), 구리(갈매, 다산) 등
양세헌 기자 | 정부는 앞으로 6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과 인근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 호를 추가 공급하고 3기 신도시도 2만 호 추가 공급한다. 아울러, 빌라 등 비아파트 매입임대주택은 종전 12만 호 계획에서 16만 호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핵심은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에 있으며, 이에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주택수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6년 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42만 7000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수도권 중심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 호를 추가 공급한다. 서울과 인근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하되, 신규택지 발표 때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수요를 철저히 관리한다.
2023년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조수입이 1조 3천248억 원으로 발표된 가운데, 서귀포시는 20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을 추계한 결과 25년 1조 원 계획 목표보다 2년 앞당겨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3년산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은 1조 189억 원으로 22년산 감귤 조수입 8,057억 원보다 2,132억원 많은 26.5% 증가한 수치로 서귀포시 감귤 산업 1조원 시대에 돌입 하였다. ※ 감귤 조수입: `20) 7,273억원 `21) 8,029억원 `22) 8,057억원 `23) 10,819억원 품목별로는 노지감귤이 4,509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만감류 3918억원, 하우스 감귤 1,024억원, 비가림 감귤 737억원 순이고, 22년산 대비 노지감귤은 30.4%, 만감류는 26.5% 성장하였다. 조수입이 증가한 요인을 보면 - 봄철 육지부 저온피해 등으로 타과일 생산량이 사과 30%, 배 27% 급감 -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물론 원지정비사업,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 방풍수 정비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자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 기반을 마련 - 또한, 극조생 및 만감류 품질검사제를 실시하
연일 푹푹찌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2024 성산일출의 별밤 야간콘서트가 오는 8월 16일 ~ 17일 양일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일시장(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성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봉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기 트로트 가수의 메인 공연과 동아리 댄스 공연, 다양한 먹거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첫날 16일에는 ‘천태만상’,‘꽃길’등으로 사랑 받은 가수 윤수현과 히든싱어에 출연하여 시원시원한 샤우팅 보컬로 제주도 소찬휘로 불린 가수 주미성이 출연한다. 둘째날 17일에는 ‘한잔해’로 유명한 박군 가수와 성산읍 온평리 출신의 도화진 가수가 출연하고, 스페셜 무대 뽕빨DJ파티 EDM음악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양일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준비되어 있고, 올해에는 특별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하여 공연도 보고 간식도 먹을 수 있게 참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농어촌 지역인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사 관계자는 “상권이 밀집된 고성오일시장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중동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의 전략 부대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사망했다. 31일에는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던 중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이 두 사건은 중동 전역에서 불안정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8월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베이트 힐렐의 유대인 정착촌에 수십 발의 카튜샤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방공망은 로켓 다수를 요격했으나, 이 공격은 양측 간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레바논 내부에서는 헤즈볼라의 행위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많은 레바논 국민은 헤즈볼라의 개입으로 인해 국가가 지게 될 대가를 우려하며, 헤즈볼라의 행위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은 남은 항공편을 통해 급히 레바논을 떠나고 있다. 향후 전망은 심각한 상황이다.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전면전으로의 확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은 이에 대비해 군사력 증강과 자국민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의
서귀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를 위하여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자진신고기간동안 동물등록 및 변경사항 신고시 과태료 부과가 면제되며 이를 통해 소유자의 자발적 등록을 유도할 예정이다. 자진신고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운영 종료 직후 10월 한달간 미등록자 집중단속 기간 운영을 통해 미등록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물등록비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 및 복지 조례」에 따라 2024년 12월 31일까지 전액 무료이며, 서귀포시 관내 15개소 동물병원에서 동물 신규 등록 및 변경사항 신고가 가능하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추후 안내문자 발송과 관내 홍보물 게시 등을 통해 적극적인 동물등록 유도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청정축산과(☎064-760-6951~3)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서귀포시청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니예는 외부 미사일 공격이 아니라 숙소에 미리 설치된 폭탄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 폭탄은 두 달 전 귀빈용 숙소에 몰래 반입되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개입한 고난도 공작의 결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은 자국 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 중이며, 이스라엘도 이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추가 군사력을 배치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들이 자국민에게 이란, 레바논 등의 위험 지역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다른 나라로 떠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물 건너갔다.
양세헌 기자 | 정부는 LH 등 공공부문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사업승인 목표 10만 5000호와 주택 착공 목표 5만 호 공급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기세력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상시조사 등 단속을 강화해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탈루세액 추징도 강력히 추진한다. 아울러, 합동 현장점검반을 가동해 수도권 전 지역을 대상으로 허위 매물,신고, 편법증여,대출 등 위법행위 발생 여부를 현장점검한다. 정부는 1일 '제2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를 열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이번 달 발표 예정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가용 정책수단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은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투기수요가 유입돼 주택가격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하면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특히, 투기세력의 시장 교란행위는 상시조사 등을 통해 단속해 불법행위 엄단, 탈루세액 추징 등 강력 대응하고
남원읍 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는 1일 자유 수영, 헬스장 시설 이용 무료 개방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3,560㎡,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주요시설로는 수영장(25m, 7레인), 헬스장, GX룸, 다목적홀, 동아리방등의 시설을 갖췄다. 문화체육복합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06~21시, (토‧일요일, 공휴일) 06~18시 이며, 매주 목요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 2024. 8. 4(일): 임시 휴장일 관계자에 따르면 8월 임시 운영 기간동안, 이용자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 시설 보완 등을 거처 9월부터 본 운영을 계획 중이다. 수영‧요가‧필라테스 등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및 시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직통전화 (064) 900-1790~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처음으로 개장 운영하는 만큼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본 운영 시부터는 조금 더 발전된 남원읍 문화체육 복합시설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서쉬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