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258개 겨울철 인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에 실시한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조사에 이은 2차 조사로, 겨울용품 중 판매량이 많은 제품 25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부적합률은 17%로, 1차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올해 10월까지의 국내 부적합률인 5.8%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전기용품은 85개 제품 중 22개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부적합한 제품에는 전기레인지(3개), 발보온기(3개), 전기방석(2개), 직류전원장치(11개), 전지(2개) 등이 포함됐다.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40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부적합했으며, 아동용 섬유제품,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 등 17개의 어린이 제품도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표원은 위해성이 확인된 45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제품안전정보포탈(www.safetykorea.kr)과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게시했다. 또한, 해당 제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직구 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외교부(장관 조태열)는 12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극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과학 연구, 산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럼으로, 매년 1,000여 명의 정부 관계자, 북극권 국가 대사, 국내외 전문가, 일반 국민이 참석한다. 이번 북극협력주간의 주제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의 번영(Arctic and People: Communication, Collaboration and Co-prosperity)'으로, 기후변화 등 북극이 직면한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북극 협력을 주제로 한 극지해설사 강의와 ▲북극 원주민을 다룬 북극영화제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 등 시민극지강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극지바다 체험존, 극지놀이터 등 극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상시로 운영된다. 북극협력주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9일(월)까지 공식 홈페이지(apw-kore
법무부는 당초 시행 중이던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기간」(2024. 9. 30. ~ 11. 30.)을 2025년 1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더 많은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자진 출국 기회를 제공하고, 연말연시 기간 귀국 항공편 예약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기간: 2024년 12월 1일(일) ~ 2025년 1월 31일(금) 대상: 특별 자진출국기간 동안 스스로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 단, 다음 경우는 제외된다: -2024년 9월 30일 이후 불법체류 시작한 외국인 -밀입국자 -위·변조 여권 행사자 -형사범 및 출국명령 불이행자 등 혜택: 불법체류에 따른 범칙금 및 입국규제 면제 법무부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자체 광역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불법체류 외국인의 자진 출국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출처=법무부]
서귀포시는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38,000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파악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을 위한 필수 절차로,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필지는 2025년 1월 20일에 최종 확정되며,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분석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개별공시지가가 2025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언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의견은 검토 후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에 반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가 산정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정확한 지가 산정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 064-760-2142~6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7일 고용24를 기반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정보포털로, 기존 워크넷에서 명칭을 변경해 2024년 9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활용 현황 2023년 고용24에 등록된 총 채용공고 1,674,560건 중 약 7.62%에 해당하는 127,612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명시하거나 우대 자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자격별 활용 빈도: -기능사: 59,976건(47.0%)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분야 자격: 9,434건(7.4%) 인기 자격 종목 채용(우대) 요건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지게차운전기능사: 17,108건(13.4%) 2.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3. 전기기사: 6,910건(5.4%) 분야별 활용도 자격 활용이 활발한 분야는 다음과 같았다. -건설: 30.2% -전기·전자: 18.3% -음식서비스: 10.9% 등급별로 채용 수요가 가장 높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
서울 용산에서 열린 치안협력의 장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2024년 11월 26일과 2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한-아세안 치안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지속 가능한 협력 강화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세안 8개국의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 논의 포럼에는 베트남 공안부 차관 응우웬 반 롱, 말레이시아 경찰청 차장 스리아욥 핏케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터폴과 아세아나폴 관계자들과 함께 초국경 범죄 대응 및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아세안 국가와 한국은 초국경 범죄의 급증 속에서 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화금융사기, 마약, 불법 도박 등 다양한 범죄가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도피 사범 중 상당수가 아세안 국가로 도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한-아세안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협력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 주요 일정 및 논의 11월 26일 포럼 개회식에서는 국제경찰 협력과 공적 개발 원조(ODA), 국제 사기 범죄 현황 및 대응 전략을 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5년 1월 1일부터 3톤 미만 어선도 어선원 보험 당연가입 대상에 포함되는 내용의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어선원 보험은 어선에서 근무 중 발생하는 재해로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어선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어선주가 부담해야 할 재해보상 비용을 분산시켜 어업 경영을 안정화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이 적용되며, 보험료의 일부는 어선 톤급별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비 지원율: 10톤 미만 70%, 1030톤 미만 60%, 3050톤 미만 30%, 50~100톤 미만 20% 지방비 지원율: 지역별 상이, 최대 86.2%(제주 지역) 지원 당연가입 확대 배경 및 주요 내용 해양수산부는 2004년 5톤 이상 어선부터 어선원 보험 당연가입을 시작해, 2016년 4톤 이상, 2018년 3톤 이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왔다. 3톤 미만 어선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3톤 미만 어선도 당연가입 대상으로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3톤 미만 어선 소유자는 가까운 수협에 보험 가입 신고를 해야 한다. 가입 신고 미이행 시: 50만 원 이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1월 25일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도시조명계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명대상 개요 대한민국 조명대상은 2014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 권위의 조명 시상식으로, 조명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조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알리고 있다. 시상식은 조명의 날을 기념하며 열리며, 올해는 의정부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배경과 주요 성과 의정부시는 서울, 양주, 포천, 남양주 등 주요 도시 진입 관문에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주·야간 모두 아름다운 관문 경관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명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활용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선보였다. -스마트 조명 기술: 특정 시간대와 유동인구에 따라 조명 밝기를 조절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 -태양광 시스템 도입: 지속가능한 도시 조명 구현으로 친환경적 모델 제시. 김동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시의 도시 미관과 조명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명의 날은 1887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2024년 귀속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11월 25일(월)부터 납부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납부기한은 12월 16일(월)까지입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 주요 내용 고지 인원 및 세액 2024년 종합부동산세는 총 54.8만 명, 5조 원 규모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추이: -2022년: 131만 명, 7.5조 원 -2023년: 50만 명, 4.7조 원 -2024년: 54.8만 명, 5조 원 구성별 세부 현황 -주택분: 46만 명, 1조 6천억 원 -토지분: 11만 명, 3조 4천억 원 납세 편의 제도 안내 -분납 신청 납부세액(농어촌특별세 포함)이 3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별도 이자 가산액 없이 분납할 수 있습니다. -납부유예 신청 1세대 1주택자로서 일정 요건을 충족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나 5년 이상 장기 보유자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를 유예할 수 있습니다. 유예는 주택 양도, 증여, 상속 등 사유 발생 시까지 가능합니다. 납부유예 가능 대상(9천 명)에게는 별도 안내문이 발송되었으며,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진신고 및 납부 고지 내용이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24일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갈등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견 산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펫티켓이란? 펫티켓은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과 공공장소를 방문하거나 산책할 때 필요한 배려와 예절을 의미한다. 교육 세부 내용 이번 교육은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전문 훈련사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15가구(반려견 동반 약 30명)가 참석해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본 공공 예절: 동물등록,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문제행동 교정: 반려견의 문제 행동 개선 방법 -실습 및 문답: 산책 요령 실습과 일대일 상담 높은 만족도…향후 확대 운영 계획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3%가 **‘펫티켓 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서귀포시는 내년 예산을 확대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의 발언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이번 펫티켓 교육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