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11월 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해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세션, 지역신문의 발전과 혁신 논의
이번 콘퍼런스는 총 9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크콘서트, 우수 사례와 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신문 기자들이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또한, 우수·도전 분과에서는 탐사보도, 지역 참여, 창의 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선정된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16건이 발표된다. 이 중 우수 사례에 대해 문체부 장관상 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 14점이 수여된다. 청년 분과에서는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7개가 소개되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명 표창
올해는 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 저널리즘의 확산과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1명이 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3명,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은 4명,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은 4명에게 수여된다. 아울러 20주년을 맞아 연혁과 우수 보도물, 지역신문 콘텐츠 홍보물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중장기적 지원 방향 제시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지역신문법 제정 이후 지역신문 환경이 크게 변화했다”며, "내년에는 향후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신문 지원 방향과 모델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지속적 발전과 혁신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