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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림, ‘제주올레걷기축제’서 별미 닭요리 선보여…수익 전액 기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제 참가자들(‘올레꾼’)에게 특색 있는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한 판매 수익을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하림은 팬데믹 이전에도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여해왔고, 대면 축제로 돌아온 지난해에도 닭고기 요리 판매 및 수익금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제주올레걷기축제’는 하루 한 코스씩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음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하림은 축제 둘째 날인 8일부터 제주 서쪽 지역에서 올레꾼들을 맞이했다. 올해는 직화 불맛이 특징인 ‘직화 무뼈닭발’과 ‘직화 닭목살 매콤한맛’ 제품을 활용한 특별 메뉴를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8일 올레 15-B코스의 종점인 한림항에서는 제주산 채소를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무뼈 닭발볶음’과 ‘닭목살볶음’을 제주올레아카데미 총동문회와 함께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16코스 종점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광령2리 부녀회와 협력해 제주산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하고 알싸한 ‘마농 닭발’과 ‘마농 닭목살’을 제공했다. 제주 방언으로 마늘을 뜻하는 ‘마농’을 활용해 향토적 정취를 더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룰렛 돌리기’와 ‘콘홀(corn hole) 게임’과 같은 이벤트도 열려 하림몰 상품권과 실용적인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되며 올레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하림 관계자는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길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든 닭고기 요리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하림 닭고기의 맛과 활용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