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는 노후화된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대민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시민 대상 교육을 함께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 말 기준 총 76회 교육이 이뤄졌으며, 942명의 시민이 참여해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는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목표로 민간 수요가 높은 데이터를 우선 발굴, 현재 총 275종의 공공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2,000여 건의 활용 실적을 기록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AI 기술의 행정 활용을 위해 서귀포시는 'GP+지기'라는 연구팀을 운영하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AI 특강을 통해 행정과 시민의 AI 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2025년까지 AI 신기술을 활용한 행정 업무 혁신과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새로운 대민 행정 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확대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