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5 (월)

  • 흐림동두천 12.7℃
  • 흐림강릉 12.7℃
  • 흐림서울 12.8℃
  • 흐림대전 12.5℃
  • 흐림대구 10.9℃
  • 흐림울산 11.6℃
  • 광주 13.1℃
  • 흐림부산 14.6℃
  • 흐림고창 11.9℃
  • 제주 15.9℃
  • 흐림고산 17.1℃
  • 흐림성산 17.8℃
  • 서귀포 17.5℃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1.8℃
  • 흐림금산 12.4℃
  • 흐림강진군 12.6℃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4.0℃
기상청 제공

사회

서귀포시, 감귤 유통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서귀포시 오순문 시장은 11월 13일(수) 오후, 본격적인 감귤 출하철을 앞두고 위미농협유통사업소에서 유통 관계자 15명과 함께 감귤 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감귤조례 개정사항 안내 및 의견 수렴, △상품 품질 기준 고시 내역 공유, △조생 및 만감류 출하 초기의 품질 관리와 가격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유통 관계자들은 최근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발표한 2차 관측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올해 감귤 생산량이 약 408천 톤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8천 톤 감소한 수치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서는 375천 톤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31천 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품질 면에서 감귤이 양호하여 가격은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 제시되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감귤 수확 지원, △고품질 감귤 출하 관리, △1차산업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감귤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FTA 기금 지원을 활용한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원지 정비, 토양 피복자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통인들에게는 상품 외 감귤의 철저한 선별과 감귤 포장 상자 중량 준수를 당부하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