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4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고령 친화 환경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1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시작된 이후 3주년을 맞아, 초고령 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의 노년층 건강 실태와 사회적 인식을 점검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노화를 위한 정책과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및 논의 내용
첫 번째 분과 발표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 노화: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현재 초고령 사회에서 직면한 건강 문제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건강 노화를 위한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노인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분과 토론
-노용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진행한 토론에서는 발표자 2인과 함께 ▴최성영 서울시 공공보건팀장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조윤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교수 등 4인이 참여해 노인 건강정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와 기관의 입장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직무대리)은 “우리나라는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제도적 변화와 대응은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초고령 사회에 적합한 건강정책을 마련해 세대 간 공존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건강 노화는 개인 차원을 넘어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토론회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참여 및 향후 계획
이번 공개토론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종료 후에도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건강 노화를 위한 정책 및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