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겨울철을 맞아 본격 출하된 딸기의 건강 효능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딸기는 추운 날씨 속에서 과육이 단단해지고 당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로 꼽힌다.
최근 호텔과 뷔페 등에서는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정에서도 딸기를 활용한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 위에 싱싱한 딸기를 얹어 만든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홈파티 메뉴로 제격이다. 또한, 크림치즈와 함께 딸기를 곁들인 ‘딸기 크림치즈 카나페’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디저트를 연출할 수 있다.
딸기는 당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며, 녹색 채소와 함께 ‘딸기 샐러드’를 만들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보관과 섭취 팁
딸기는 구입 후 1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 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고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 보관하면 딸기의 수분과 풍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딸기의 풍부한 영양소
딸기 100g에는 약 60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5~6개만 먹어도 하루 필요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에는 비타민 A, 식이섬유, 칼슘,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겨울철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붉은 과일과 채소에 다량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 예방, 눈 건강 보호, 빈혈 개선에 도움을 준다.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딸기는 겨울철 달콤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철 과일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영양소를 풍부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딸기를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