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초구는 서초 음악문화지구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사업비, 역량 강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창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17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로 팀당 최대 2,500만 원,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로 최대 8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지원 예산: 약 4억 원
지원 항목:
- 창업 사업비 최대 2,500만 원
- 사업장 임차료 지원 최대 810만 원
대상: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팀
지원 분야:
- 창업 사업비 지원
- 임차료 지원 (택1 신청 가능)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공정무역, 자원순환, 소셜테크(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접목 사업) 등 최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다양한 사업도 포함하여 창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창업 지원금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
-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
-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실무 전문가 교육
- 재무·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등 1:1 전문가 컨설팅
교육은 서초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며,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제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다.
최종 선정 팀은 심사를 거쳐 3월 중 발표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모집 기간: 2월 24일(토)까지
신청 방법: 이메일 접수 (ldh1102@seocho.go.kr)
문의: 서초구청 일자리경제과 (02-2155-8738)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에는 18개 팀이 참여해
- 친환경 미술 재료 제작
-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 시니어 아트딜러 양성 사업
- 심리장애 유경험자 청년을 위한 교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참여 팀 중 14개 팀이 평균 30% 매출 증가와 함께 2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또한 5개 팀은 특허 출원 및 상표권 등록, 1억 원 상당의 외부 투자 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 양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초구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