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해석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문답형 자료집을 2월 19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악취 분야와 대기오염 분야 두 종류로 구성되며, 실무자가 신뢰성 있는 측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측정·분석 관련 질문에 대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첫 번째 자료집인 악취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실무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기희석관능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요 내용은 △복합악취 시료채취 및 보관방법, △지정악취물질의 분석방법 등을 포함한다.
특히, ‘정도관리/정도보증’ 부분에서는 현장 이중시료의 정의 및 기준, 시료채취주머니 재사용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한 45가지 문답을 수록해 실무자의 이해를 돕는다.
두 번째 자료집인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 자료집은 60개의 문답을 담아 두 개의 주요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총칙, △시료채취 및 일반시험방법 중 현장바탕시료의 정의 및 음의 값 처리방법, △휘발성유기화합물 시료채취 시 사용 가능한 펌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제2장에서는 △배출가스 중 무기물질, △금속화합물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측정과 관련해 수분량 자동측정법의 내부정도관리방법, 금속·비소·수은화합물 각각의 시료채취량 등을 포함했다.
이번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ecolibrary.me.go.kr/nier)에서 전자문서(PDF)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자료집이 실무자들이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관련된 공정시험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측정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