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25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최근 첨단기술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가 살길은 기업 투자”라는 인식하에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지원 제도를 적극 개선할 계획이며, 기업들이 지역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논의된 주요 안건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
- 지역특구 및 산업클러스터 현황 및 평가
- 농촌소멸 대응전략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 계획
정부는 기업 투자가 곧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재정·세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관계부처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