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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식 경영의 새로운 동반자, ‘더외식 나침반’ 기능 대폭 강화

식당 창업과 운영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외식업 정보 지원 플랫폼이 한층 진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시범 운영 중인 ‘더(The)외식 나침반’ 서비스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4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더외식 나침반’은 식당 사장님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외식업 특화 플랫폼이다. 기존의 개별 맞춤형 서비스와 외식업 현황판에 더해, 이번에는 메뉴 분석, 종합 평가, 외식업 트렌드 분석 기능이 추가됐다.

 

개별 맞춤형 서비스는 사업자 인증을 마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매장을 기준으로 매출, 고객, 리뷰, 메뉴 등을 인근 업종과 비교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매장의 강점과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신규로 추가된 메뉴 분석 기능은 읍면동 단위의 같은 업종 매장들과 비교해 인기 메뉴, 판매 변화, 소비자 선호도 등을 제공한다. 종합 평가는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매장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매출 증대 및 고객 유입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외식업 현황판 서비스도 대폭 강화됐다. 전국은 물론 시·도, 시·군·구 단위의 외식 시장 규모, 월 평균 점포 수, 결제 건수, 이용자 수 등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며, 고객 성향과 연령대별 인기 메뉴 트렌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외식사업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 선정, 메뉴 구성, 타깃 고객 분석 등 창업 초기 의사결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더외식 나침반’은 식당 사장님에게는 맞춤형 경영 도우미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외식업 분석가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업 종사자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외식 나침반’은 외식산업 전문 누리집 ‘더외식’(https://atfis.or.kr/fip) 또는 전용 서비스 페이지(https://atfis.nicebizmap.co.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포털 검색창에 ‘더외식’을 입력하면 간편하게 접근 가능하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