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조성과 친환경 수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양식어가 158개소에 총 57억 9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는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제’를 통해 양식 방식의 전환을 유도하고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친환경 수산물 직불제’는 수산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양식 방식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그동안은 치어기부터 출하까지 전량 배합사료만 사용하는 양식어가에 한정해 지원이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생사료와 배합사료를 혼용하는 어가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지원 금액은 국립수산과학원에 등록된 배합사료(20kg 한 포대 기준)를 기준으로, 전 주기 배합사료 사용 어가에는 포대당 10,360원이, 생사료 혼용 어가에는 3,620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연간 최대 지원 한도는 2억 3,000만 원에 이른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선정된 어가들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배합사료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연 2회 이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양식 실천을 유도하고 제도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배합사료 직불제 확대를 통해 어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친환경 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