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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 공항산업 이끌 차세대 스타트업 찾는다…2025년 육성사업 본격 추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운영되며,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항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 등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총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크 확장, 투자 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마련되어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즈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032-858-6581, peace@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78개 스타트업에 총 37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으며, 해당 기업들은 총 644억 원의 매출과 380억 원의 투융자 유치, 32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산업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