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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리테일, 유통 미래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AI 기반 ‘퓨처 리테일’ 3기 출범

GS리테일이 인공지능과 데이터,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유통 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찾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 3기 모집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주요 사업부 간의 협업을 통해 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실제 사업부서와 PoC를 수행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자금 지원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실무 협업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올해 모집 분야는 현장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고객 데이터 기반 타겟 마케팅 고도화 △쇼핑 콘텐츠 제작 자동화 △고객 응대 및 마케팅 효율화 등으로 설정됐다. GS리테일은 일정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 구현 경험을 갖춘 성장단계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퓨처 리테일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협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20여 개 스타트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이 중 11개사는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과 실질적 PoC를 진행해 기술의 사업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예컨대 1기 참여 기업 ‘피치에이아이’는 GS25 매장 광고 효과 분석 AI를, 2기 선발 기업 ‘스튜디오랩’은 상품 상세 페이지 자동 생성 기술을, ‘틸다’는 물류 최적화 솔루션을 실증한 바 있다.

 

GS리테일 이성화 신사업부문장은 “퓨처 리테일은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함께 유통 산업을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리테일 분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도전적인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