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반려마루화성에서 유기견·유기묘 입양자와 반려동물 가족을 초청해 ‘2025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가을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마루화성과 경기도반려동물입양센터(수원)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한 가족은 물론, 도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반려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마루화성 홈커밍데이는 2015년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시절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 입양가족 간의 소통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이어져 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기견 입양가족이 참여하는 가을운동회 ‘마루청백전’, 유기묘 입양자를 위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반려동물 보습제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입양가족 사진전, 훈련·수의상담, 보물찾기, 셀프 위생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가족들이 유대감을 다지고,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반려마루화성(구 도우미견나눔센터)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유기견은 약 3,000마리, 유기묘는 200마리다. 입양가족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입양문화의 확산과 가족 중심의 반려문화 정착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