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만천팝: 예술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만천명월 예술인家 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와 공연,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인의 실험적인 창작을 장려하고, 주민들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 부문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시, 원데이 클래스, 예술가와의 만남, 체험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복합 예술 콘텐츠 부문이며, 두 번째는 예술 감상 입문교육 등 참여형 감상 교육 부문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다. 개인뿐 아니라 예술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7월 28일 오후 2시까지 금천문화재단 또는 만천명월 예술인家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기획 및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주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이 홍콩과 대만에서 출시와 동시에 전량 품절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조사 부루구루와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 초도 물량 수십만 캔이 공급됐으며, 현재 전량 완판 상태다. 현지 유통망에서는 추가 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구매 인증샷과 시음 후기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출시 당일 태풍이 몰아친 악조건 속에서도 구매를 시도한 소비자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30곳이 넘는 편의점을 돌아다녔다는 후기를 남겼고, 입고 시간을 노려 물류 차량을 기다리는 '사냥 전략'이 공유되기도 했다. 편의점 일부 점포는 메신저 채팅방을 통해 예약 주문을 받기도 하며 현지 열기를 입증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과 ‘레드 하이볼’이 CU 편의점에서 3캔 1만2000원에 판매 중이며, 세 번째 제품인 ‘데이지 하이볼’은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부루구루는 연내 20개국 이상으로 수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하이볼 론칭 행사 ‘더 시그널’에서 자신이
서귀포공립미술관이 오는 7월 18일까지 창작스튜디오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예술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올해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탁동인 작가와 이계나 작가가 맡는다. 두 작가는 각자의 전공을 살린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탁동인 작가는 ‘수묵으로 나만의 부채작품 만들기’를, 이계나 작가는 ‘회화로 표현하는 제주신화’를 주제로 총 4회차 수업을 운영하며, 각 수업당 1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귀포공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eon061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미술체험교육은 입주작가와 시민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연계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예술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
서울 서초구가 청소년의 개성과 자율성을 응원하는 축제 ‘2025 서리풀 청소년 축제’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서초구청과 서초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최대 청소년 문화행사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나다운 로드(ROAD)’를 주제로,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떠오른 ‘추구미’ 문화, 즉 자기만의 취향과 이미지를 중시하는 흐름을 반영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스스로의 개성과 진로, 감성을 탐색하며 ‘나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축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여름에 열리며, 무더위를 피해 실내 공간에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서초구청 로비에서는 체험존이,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문화예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존은 ‘ROAD’의 알파벳을 딴 네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리프레쉬존(R존)’에서는 추구미 테스트와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이 제공되며, ‘원앤온리존(O존)’에서는 비치백, 손거울, 키링 등 나만의 소품 만들기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할 수 있다. ‘액티비티존(A존)’은 팝드론과 AR레이싱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활동이 준비돼 있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는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을 예술로 풀어내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청풍전은 기존 부채 중심 전시에서 올해부터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통합적 예술 전시로 확장됐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의 가치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종로구청과 다양한 예술 단체들이 후원에 나선다. 전국 각지의 작가 300여 명이 참여하고, 중국 작가와 초대작가, 그리고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작가들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예술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인화, 한국화, 서예 체험부터 부채 그림 그리기, 가훈·좌우명 쓰기, 손글씨 체험 등 요일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 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Next City for All’을 주제로 미래 도시의 방향성과 기술 혁신을 조망한다. 개막식에는 UAE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의장인 모하마드 알리 알 쇼라파 장관급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IBM의 폴 지코폴로스 부사장이 AI 기반 도시 솔루션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시각장애인 운전 기술을 중심으로 포용도시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도시 담론의 지평을 넓힌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277개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인프라, 에너지 절감 기술,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광역시는 ‘그린 스마트도시’ 비전 아래 에코델타시티,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자율주행버스 등 지역 기반의 스마트시티 성과를 집중 조명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5개의 콘퍼런스도 마련됐다. WSCE 리더스 포럼에는 부산시장과 함께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도시의 시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창업기업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농식품부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PR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자와 유통사, 바이어 등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B2B 창업 박람회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첨단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연계 기관도 동참해 실증 지원과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AFPRO는 지금까지 누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22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산업 관계자 대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 진출 설명회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오는 7월 말부터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홍보하는 기획안을 구상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창의적 시선을 담은 콘텐츠들은 가족 초청 시사회를 통해 상영되며, 감귤박물관의 공식 SNS와 전시실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중 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월)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화)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추첨 결과와 세부 안내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영상 제작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감귤박물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 효율적인 홍보 전략,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과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올해부터는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음악’을 중심 콘셉트로 전면에 내세우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슬로건은 ‘서초 is the music!’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굵직한 국가 행사를 연출한 송승은 총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맡는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2025 서리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보안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및 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 팀, 주니어부(만 19세 이하) 4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Blue Water’ 팀(인도·캐나다·한국·중국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고, 주니어부에서는 한국의 박진우 씨가 우승해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반부 2위는 ‘CyGon’, 3위는 ‘The Duck’ 팀이, 주니어부 2위와 3위는 각각 김건호, 박서혁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기술 훈련 세션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미국의 유명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Black Hat)의 훈련 코치팀이 초청돼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보안 전문가들에게 해외 고급 보안 훈련을 직접 제공했다.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