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김영수 제1차관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삼았다. 또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되어 전국 1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346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57개의 사립관이 참여해 개성과 전문성을 담은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주요 국립기관들은 박람회에서 각자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교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개발 중인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 확장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들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VR을 통해 새로운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종합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과 협업해 ‘에듀윌X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수험생을 비롯해 교육 관련 소비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혜택을 담았다. 에듀윌과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 업종에서 10% 할인을 제공하며, 전월 이용 금액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업종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편의점(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쇼핑(쿠팡, 네이버페이,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각각 전월 이용 금액 40만원 이상 시 4000원, 80만원 이상 시 8000원까지 할인된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9월 한 달 동안 에듀윌에서 해당 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같은 기간 에듀윌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 후 10월 31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무이자 건 제외) 시 15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간 롯데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가 소상공인을 위한 ‘2025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성장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후원형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목표다. 오마이컴퍼니는 2024년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운영사 7곳 가운데 펀딩금액 1위를 기록하며 약 86억 원을 모금한 바 있다. 특히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이 매출 확대, 해외 진출, 정부 인증 및 수상 등 후속 성과를 거두며 크라우드펀딩의 파급 효과를 입증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애니락’은 증권형 펀딩을 통해 1억3000만 원을 확보해 제품 대중화에 성공했으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우수 고령친화제품 선정 성과를 거뒀다. ‘알로’는 두 차례 펀딩으로 2억 원을 조달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며, ‘인큐시스’는 펀딩 이후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대형 유통 채널 입점에 성공했다. ‘간세’는 후원형 펀딩으로 제주 올레길 여행자 숙소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증권형의 경우 업력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는 총 122팀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유관기관, 학교,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경기도 반려마루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월전미술관이 ‘월전동물도감 완성 체험’을, 관고동주민자치회가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과 펫 키링 만들기 체험을, 시몬스 테라스는 펫 매트리스 체험 홍보를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견과 눈을 맞추며 유대감을 높이는 ‘아이컨택 대회’와 반려동물 발도장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퍼즐 포토존’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에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인근 별마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참여하는 ‘예술로 62마켓’이 열려 수공예품 판매와 유리공예·목공 체험,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122팀이 참가하는 어질리티 전국대회와 더불어 다양한 기관과 기
현대로템이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93년 시작된 폴란드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 행사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홍보에 집중한다. 또한 전차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미래 무인 기술 협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양산될 예정인 폴란드형 K2 전차 목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된다. 해당 전차는 능동방호장치(APS)와 드론 재머(ADS)를 탑재해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특수 장갑으로 전투 능력이 강화된다. 국내 전차에도 동일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납품 중인 폴란드 K2 전차(K2GF MBT) 실차 역시 전시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133대가 납품됐으며, 연말까지 잔여 47대가 전달되면 1차 계약분이 마무리된다. 이어 2027년까지 2차 계약분 116대가 추가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자율주행, AI,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개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이어가며 해저케이블 분야 글로벌 강자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대만 서부 18km 해상에 조성되는 495MW급 ‘포모사 4’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프로젝트로, 대만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주도하고 있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으며,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는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쌓은 경험과 신뢰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LS전선의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하며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의 생산과 시공이 결합된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은 2025년까지 5.7GW, 2035년까지 15GW를 추가 확
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번 개편은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설치부터 A/S까지 아우르는 ‘블루패스’ 케어 서비스 도입, 결제 방식 다양화, 업계 최다 제휴 혜택 제공 등으로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도입된 ‘블루패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 고객 전용 서비스로, 무제한 A/S 우선 지원을 제공하는 ‘A/S 패스트트랙’, 추가 점검이 가능한 ‘하나 더 서비스’, 제품 이상을 사전에 알려주는 ‘AI 사전케어 알림’, 설치 기사 스마트싱스 연동 지원, 고객 맞춤형 ‘시간 맞춤 설치’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결제 수단도 확대됐다. 앞으로는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삼성카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구독 전용 제휴카드를 통해 월 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구독 기간은 가전의 경우 3·4·5·6년, IT 제품은 2·3·4년으로 다양화됐으며, 선납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결제도 지원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교통·통신, 여행, 레저, 교육, 외식 등 22개 제휴사와 협력해 구독 고객에게 업계 최다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금요일 삼성닷컴
가든프로젝트가 빗물을 금융 자산으로 다루는 빗물은행 ‘레인뱅크_101’을 설립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수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레인뱅크는 빗물을 저금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 시내에 1톤 이상 빗물 저장시설을 보유한 개인주택 1000여 가구와 10톤 이상 시설을 보유한 학교 및 공동주택 100여 곳이 주요 ‘빗물 저금고객’이다. 반면 공원, 가로수, 수목원, 정원 등 물이 필요한 시설과 시민 누구나 ‘빗물 소비자’가 될 수 있다. 레인뱅크는 이날부터 ‘빗물 저금신탁’ 상품을 판매한다. 최소 가입 용량은 1톤이며, 가입 기간은 1년 이상이다. 신탁된 빗물은 감정 평가를 거쳐 가격이 책정되며, 만기 시 감정가 기준 5%의 운용 수익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고객이 저금한 빗물은 품질 검사를 거쳐 여과된 후 소비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반려식물용 ‘양수리 빗물’과 빗물 저장 탱크 ‘레인메이커_101’ 같은 파생상품도 출시된다. 설립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빗물 저장 탱크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경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일반 국민이 직접 수중유산 조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를 개최한다. 그동안 전문가들만 경험할 수 있었던 수중발굴 현장이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이번 캠프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처음 시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려와 조선시대 난파선이 잇따라 발견돼 ‘수중유산의 보고’로 불리는 태안 마도해역에 마련된 체험장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고려청자 운반선 ‘온누비호’를 재현한 선박과 청자, 곡물, 공예품 등 2천여 점이 침몰 당시 모습으로 전시돼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10회 이상인 국민이며,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한다. 총 32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선발 결과는 9월 13일에 발표된다. 참가자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관람과 ‘한국의 수중보물’ 강의를 통해 수중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수중유산조사선 ‘누리안호’에 승선해 발굴 과정을 체험한다. 12m 수심의 재현 수중유적에서 사진 촬영, 실측, 유물 인양 등을 직접 경험하며 수중고고학 조사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글로벌 스쿠버 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해양경찰청은 2025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감 3명, 경위 20명, 순경 177명 규모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경감 변호사 3명, 경위 공채 20명(해양 10명·일반 10명), 순경 177명 가운데 해수산계고 3명, 함정요원 151명, 수사 10명, 외국어(중어) 10명, 해상교통관제 3명 등이 포함됐다. 응시자는 공채를 제외한 분야별로 요구되는 자격 및 경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변호사 분야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채용 절차는 9월 27일 외국어(중어) 번역 능력 시험을 시작으로 10월 25일 필기시험, 이어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통합채용포털이 아닌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진행되므로 응시생들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채용 규모와 절차가 명확히 공지된 만큼, 지원자들의 꼼꼼한 준비가 중요한 시기이다. [출처=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