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소비자들의 공병 수거를 돕는 친환경 캠페인 ‘제주삼다수 리플레이(Re:play)’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삼다수의 전용 주문 플랫폼인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을 활용해 페트병 수거 서비스를 알리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는 간단하다. 다 마신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한 후, 이를 수거백이나 별도의 용기에 담아 두고,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에서 제품 주문 시 ‘수거 요청’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새로운 제주삼다수가 배송될 때 배송기사가 빈 페트병을 함께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비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2월 17일까지 가정배송 앱에서 제품을 1회 이상 주문한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제주삼다수 공병 수거백과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추가 구매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는 랜덤으로 페이백 포인트가 지급돼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리플레이’ 캠페인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올해도 업계 1위 생수 브랜드로서 자원 순환 문화 확산과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함께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 소속 약 45만 명의 회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카드를 오는 2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회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학연금 복지카드는 신한카드의 인기 상품인 ‘포인트 플랜(Point Plan)’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포함한다. ‘포인트 플랜’은 결제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특히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복지카드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마케팅과 교직원 전용 보험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이하 SGU)가 의과대학 한국인 유학생 줄리아 조혜령(Julia Hweyryoung Cho) 박사(MD·2022년 졸업)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 박사는 SGU 의과대학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메트로헬스(MetroHealth) 병원의 내과 레지던트로 활동 중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조 박사는 조부모의 건강 악화를 계기로 의료인의 길을 결심했다. 11세부터 여러 나라를 이주하며 국제 학생으로 지낸 경험은 그에게 다양한 문화와 시각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의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학창 시절 생물학과 철학에 매료된 그는 어린 시절의 동기와 학문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의사를 소명으로 삼았다. SGU에서의 학업 경험에 대해 조 박사는 “그레나다의 아름다운 섬에서 공부하기로 한 결정이 옳았다”고 말했다. 그는 “타지에서 동료들과 쌓은 유대감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특별한 공동체를 만들었다”며 “평온한 환경 덕분에 학업과 동시에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조 박사는 SGU 재학 중 이오타 엡실론 알파(Iota Epsilon Alpha) 및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이 선보일 예정이다. PVC는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등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초고중합도 PVC는 분자의 결합을 극대화해 내열성과 내구성을 기존 소재 대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고,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전기차 충전 케이블에 적용한다. 특히,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케이블은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우수한 난연성과 기존 대비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 환경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 장점을 갖췄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올해 3월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UL 2263)를 진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는 지난 15일 우즈베키스탄 한브릿지컨설팅 유학원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김포대학교의 이상규 기획실장, 김윤수 국제교류처장, 정봉명 한국어센터장, 우광윤 국제교류팀장과 한브릿지컨설팅의 칸 에브게니 아프나세비치 대표, 강서대 전 총장 임성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대학교는 K-Culture 특성화 대학으로,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한 K-Culture 교육과정 수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1996년 개교 이래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교육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리테일로부터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며, 하림은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어워드’에서 하림 신선식품본부장 고한호 상무가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GS리테일과 하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하림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선한 닭고기와 간편 소스를 함께 제공해 주부들의 편리함을 더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라며, “소비자 중심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2025 신입생 비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꿈과 비전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는 ‘소통 Day’, ‘전략 Day’, ‘성찰 Day’를 주제로, 소통(C), 전략(S), 성찰(R)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소식 ▲아이스 브레이킹 ▲전공 맛보기 특강 ▲기업 견학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특강 ▲선배와의 대화 ▲취업 로드맵 작성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캠프 둘째 날에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마이다스아이티와 ㈜카카오뱅크를 방문해 ‘기업 견학 및 SW 개발자 특강’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SW 개발자의 강의를 듣고, CSR 기반 비전 설계 및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학생들이 학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단순한 고기잡이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자연의 힘 사이의 투쟁, 그리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여기서 주인공 산티아고는 바다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청새치를 낚으며 고독한 투쟁을 이어간다. 하지만 결국 그는 상어 떼에게 청새치를 빼앗기고, 뼈만 남은 사체를 끌고 항구로 돌아온다.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권력자와 피권력자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산티아고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청새치와 사투를 벌인다. 이는 권력자들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모습과 닮아 있다. 권력자들은 흔히 자신들의 이상을 위해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피권력자나 공동체의 자원을 소모한다. 산티아고가 청새치를 잡았을 때의 희열은 권력자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유사하다. 그러나 상어 떼는 이 희열을 순식간에 빼앗아간다. 권력자들 또한 외부의 반대 세력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의해 그들의 성취가 무너지거나 약탈당하기도 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산티아고가 끝까지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지키며 싸운다는 점이다. 이는 어떤 권력자들이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이상을 구현하기 위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1월 22일(수)부터 2월 4일(화)까지 2주간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공중화장실을 확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의 공중화장실이다. 각 시·군·구와 주요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은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성화장실 부족 대비 탄력적 시설 운영 및 공중화장실 확충. -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예방. - 비상벨·CCTV·경광등 작동 여부 점검 및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 단속. 설 명절 동안 귀성객이 몰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606개의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운영한다. - 기존 공중화장실: 13,044개(남성 5,734개, 여성 7,310개) - 확충 후: 13,650개(남성 5,962개, 여성 7,688개) 또한, 평택휴게소 등 69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실 423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여부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분실한 신분증이 타인에 의해 명의도용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한 계좌 개설 시도를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디지털뱅킹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안심: 고객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례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 - 시간안심: 특정 시간대의 거래 제한 설정. - 계좌안심: 계좌 비활성화 및 사용 제한 설정. - 오픈뱅킹안심: 오픈뱅킹 서비스 사용 제어 기능.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