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한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려는 취지로 2025년 시행 예정이었으나,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 심리 회복을 이유로 폐지가 확정됐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이익이 일정 금액(주식 5천만원·기타 250만원)을 넘으면 20~25% 과세하는 제도로, 손익을 상계하고 결손금은 5년간 이월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폐지 결정은 단기적으로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세제 형평성과 시장 안정성에 대한 장기적 논의가 필요하다. 금융투자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로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하는 제도로, 시장의 고액 투자자나 자산가들에게 과세 형평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도입이 추진됐다. 하지만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일정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미 도입된 증권거래세와의 이중 과세 논란이 제기됐다. 금융투자세 폐지는 자본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소액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 침체와 고금리, 경기 불황이 겹친 상황에서 시장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세는 개인 투자자들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과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원과 등산로 등 총 71곳에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69대를 신규로 설치해 스마트 치안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범죄 취약지역 감시 강화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의 감시 체계를 강화해 주민들이 공원과 등산로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포구는 그동안 CCTV가 부족했던 공원과 등산로의 진출입로, 갈림길, 사고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설치 현황 새로 설치된 지능형 CCTV는 총 269대로, 세부 설치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구 공원: 와우근린공원 등 29곳에 107대 - 시 공원: 성산근린공원 등 29곳에 108대 - 등산로: 매봉산 등산로 등 13곳에 54대 이를 통해 공원과 등산로 전반에 걸쳐 빈틈없는 치안망이 구축됐다. AI 기반의 스마트 치안 인프라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마포구 통합관제센터로 영상을 자동 전송한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를 연계한 비상벨을 함께
서귀포시는 12월 17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공직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귀포시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료 및 부서 간 화합을 도모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2025년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4 서귀포시 발자취’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공무원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 공연 ‘나도 S-pop 스타(서귀포팝스타)’와 초대 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나도 S-pop 스타’에는 5개 팀, 23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댄스, 노래,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동료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행사 종료 후 각 부서별로 송년 모임을 별도로 진행해, 최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공직자 한마음 페스티벌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지난 10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유럽 EC 품목허가는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스텔라라의 주요 성분인 우스테키누맙은 2023년 기준 203억2300만달러(아이큐비아 발표) 매출을 기록한 고수익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개발 및 상업화 과정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며, 2020년 7월 동아에스티가 개발 및 상업화 권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17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화호 발전 전략 종합계획(2025~2054)’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 환경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안산·시흥시 지자체 관계자,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해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과 이행 주체를 확정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종합계획 수립 배경 이번 종합계획은 올해 4월부터 국토부, 환경부,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하여 구성한 ‘시화호 마스터플랜 협의체’를 통해 마련됐다. 3차례 회의와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중점 추진 과제와 방향을 설정했으며, 10월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에서 주요 내용을 발표한 후 12월에 최종 확정됐다. 종합계획 주요 내용 종합계획은 인구·산업, 교통·물류, 관광·레저, 환경·생태, 탄소중립·에너지 등 5개 분야 16개 과제(총 4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1. 인구·산업 분야 - 대송지구와 연계한 유보지 개발 구상 - 송산그린시티에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 단지 조성 2. 교통·물류 분야 - 신안산선 등 광역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2월 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유통 및 물류 관련 5개 기업(이랜드, 롯데글로벌로지스, AJ네트웍스, 라라워시, 신트로밸리)과 다회용 택배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 포장 폐기물을 줄이고 다회용 택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계 기업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다회용 택배는 일회용 포장을 줄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상자 회수 및 세척에 따른 추가 비용 등으로 인해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 기업들이 다회용 택배 운영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범사업 개요 시범사업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 3구를 대상으로 하며, 특정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해 다회용 택배상자로 배송을 실시한다. 사업은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기존 스티로폼 상자로 배송되던 냉장·냉동 제품을 재생원료로 만든 발포폴리프로필렌(EPP) 소재의 다회용 택배상자로 대체한다. EPP 소재는 내구성, 보냉성, 세척성이 우수하고 재활용성이 뛰어나며, 보냉재 사용량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운영 방식 소비자가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직무역량 검증 중심으로 개편하고 시험 간 호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험 과목 일부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현행 국어 과목을 공직적격성평가(PSAT)로 대체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기존 국어 과목은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 방식으로 과도한 수험 부담을 초래하고, 실제 직무 활용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PSAT를 도입하기로 하고, 2년의 유예기간을 두어 수험생의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PSAT(공직적격성평가) 개요 - 개념: 공직 수행에 필요한 논리력, 분석력, 판단력 등 공통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 - 평가영역: 언어논리(이해·논리력), 자료해석(수치적용·분석력), 상황판단(판단·의사결정능력) - 주요 연혁: 외무고시(2004년), 5급 공채(2005년), 민간경력자 채용(2011년), 국가직 7급 공채(2021년) 등에 도입 시험 절차 3단계로 개편 PSAT 도입에 따라 지방직 7급 공채시험 절차는 기존의 2단계에서 1차 PSAT, 2차 과목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의 3단계로 개편된다. - 현행: 1차 필기(국어, 한국사 대체, 영어 대체) + 2차 필기(4과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 확충의 일환으로 건설된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개통식은 하루 전인 12월 18일 오후 2시 북양주 나들목에서 열리며,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19.6km, 4차로 신규 건설 노선이다. 사업비는 총 1조 4,35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이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km 감소(25.0km→19.6km)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는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과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제2순환선 전체 264.3km 중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동지(21일)를 앞두고 19일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쇼핑라이브를 통해 ‘밸런스죽 동지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 특가전을 진행한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으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지만, 직접 팥죽을 만들기는 과정이 복잡하고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 사 먹는 팥죽은 지나치게 달거나 깊은 맛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유명 맛집의 경우 가격 부담이나 예약의 번거로움이 따르기도 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샘표는 집에서 만든 것처럼 좋은 원재료의 깊은 맛과 은은한 단맛을 살린 밸런스죽 ‘동지 찹쌀통팥죽’과 ‘통팥 늙은호박죽’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100g당 당 함량이 5g 미만인 ‘저당(low sugar)’ 제품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지 찹쌀통팥죽’은 설탕을 넣지 않고 엄선한 통팥만을 사용해 통팥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살렸다. 신선한 국내산 찹쌀을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통팥 늙은호박죽’은 잘 익은 늙은 호박을 듬뿍 넣어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이번 특가전은 19일 오전 11시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쇼핑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AI 홈’ 기술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AI 홈’은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터치스크린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AI 홈’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사용자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하에 다양한 스크린 가전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주요 신제품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이 각각 적용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이다. 이들 제품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향 제품은 2025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AI 홈’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은 집안에 연결된 가전의 상태를 ‘맵 뷰(Map View)’ 화면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제어는 물론 향후 모드 변경 및 온도 설정 등의 원격 제어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과 제어, 전화 수신, 제품 사용 방법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