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공단), OECD 국제교통포럼(ITF),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12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2024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Global Mobility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자율주행,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교통 등 최신 모빌리티 트렌드와 기술을 논의하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혁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ITF의 ‘지평선 너머 콘퍼런스(Beyond the Horizon Conference)’와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도요타, 현대차, 포니 에이아이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와 아제르바이잔, 국제도로연맹(IRF), UN ESCAP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콘퍼런스 주요 일정 첫째 날(12월 12일) - 개회식: 세계 최대 차량 공유 기업 집카(Zipcar)의 창립자 로빈 체이스(Robin Chase)가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시한다. 이어 ITF 김영태 사무총장과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등이 좌담회를 진행한다. - 기업 전략 발표: 도요타와 현대차가 미래 전략을 발표하며, 국제 교통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성룡)은 운전전문학원을 운영하며 근로자 13명의 임금 및 퇴직금 총 4억 200만 원을 체불한 사업주 ㄱ 씨(52세)를 12월 10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2016년부터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거나 지연 지급하면서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임금을 요청해야만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왔다. 최근에는 임금 체불로 인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ㄱ 씨는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에게 “아들 대학 등록금, 딸 학원비를 내야 해서 돈이 없다”거나 “감옥에 가라고 하면 몸으로 때우겠다”는 등 위협적인 발언을 일삼아 논란을 일으켰다. 수사 결과, ㄱ 씨는 2016년부터 학원 경영과 무관한 배우자, 자녀, 형제 등에게 9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유출한 정황이 밝혀졌으며, 재산은닉을 위해 형식적으로 이혼한 사실도 확인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자금 흐름과 재산 내역을 추적하며 ㄱ 씨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임금 체불을 경시한 행위를 밝혀냈다. 이에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12월 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결국 구속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오는 12월 28일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지난 3월 개통된 ‘수서〜동탄’ 구간에 이은 두 번째 개통으로, 수도권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구간이 개통되면 버스와 지하철 등을 이용할 때 최대 90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퇴근 시간에는 짧은 배차 간격(6분 15초)으로 열차를 집중 운행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수서~동탄’ 구간 역시 같은 날부터 열차 운행 횟수를 하루 52회에서 60회로 확대해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열린다. 12월 27일에는 출발역인 운정중앙역(파주시 동패동)에서 개통 기념식을 개최하며, 행사 직후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의 구간에서 사전 시승식이 진행된다. 사전 시승식 참가자는 GTX-A 누리집(www.gtx-a.com)을 통해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하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150명을 선발해 12월 23일 개별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12월 11일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2025 China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Performance 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심사는 중국의 자동차 전문 기자와 인플루언서 48명이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Mercedes-AMG C63 S E Performance)와 127점의 링크앤코 03++(LYNK&CO 03++)를 큰 점수 차이로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제작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초등학생을 위한 종합감기약 ‘챔프 콜드펜하이’를 출시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챔프 콜드펜하이’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구아이페네신 등의 성분을 포함해 콧물, 기침, 발열 등 감기의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초등학생 연령대 아이들의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1포당 10mL로 개별 포장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만 7~10세)의 경우 1회 1포만 복용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기침 억제 성분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티페피딘을 함유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챔프 콜드펜하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 감기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12월 11일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23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주 금액은 약 14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규모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4분기에만 1조2000억 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약 8400억 원에 수주하며 국내 사상 최대 금액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11월과 12월에는 미국과 스웨덴에서 총 22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30kV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230kV OF(Oil-Filled)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자재의 생산부터 포설, 접속, 시험까지 모든 과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OF 케이블은 절연유를 케이블 내부에 채워 절연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전기적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
샘표의 이천공장이 ‘2024년도 HACCP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 샘표 이천공장은 12월 1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4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샘표는 2002년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서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이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며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생산해왔다. 또한,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 경영시스템인 SQF 인증을 취득해 장류 식품의 안전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4년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HACCP을 도입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 관리점 및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HACCP 관련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디지털 기반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샘표 이천공장 관계자는 “이번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은 샘표의 식품안전관리 노력을
이천웅 전(前) 엘지 트윈스 선수가 지난 12월 10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마스크 1만2600개를 기부했다. 이천웅 선수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현역 시절을 함께했던 절친 이두환 선수를 12년 전 암으로 잃은 이후 소아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몇 년 전 건강 이상 신호를 겪으면서 더욱 협회에 주목하게 됐고, 평소에도 아이들을 좋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은 선물이지만 병마와 싸우는 환아들과 협회에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이천웅 선수는 서울시 최초의 야구 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인 사단법인 동서울드림즈 B.C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최적의 환경과 시스템을 통해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2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기획공연 레퍼토리 주제극장의 마지막 공연으로 창작 연극 ‘호야:好夜’를 무대에 올린다. ‘호야:好夜’는 차범석 희곡상을 수상한 한아름 작가와 희서연극상 및 동아연극상 수상자인 서재형 연출가의 공동작품으로,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들은 과거 ‘리차드3세’, ‘왕세자실종사건’,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의 작품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지문까지 대사로 처리하는 파격적인 형식을 통해 관객에게 끊임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90분간 무대에서 퇴장 없이 1인 다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적 구성, 시대를 초월하는 애정의 메시지가 특징이다. 작품의 내용은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중전이 두 아이를 잃고 후궁의 음모와 왕위 경쟁의 중심에 놓인 상황을 다룬다. 중전의 오라비 한자겸과 왕의 여자인 귀인 어씨의 비극적 사랑이 궁궐 내 역모 사건으로 이어지며, 이들의 죽음이 왕과 궁궐 여성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이성과의 첫 만남에서 침묵은 때로 어색함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7가지 방법이다. 1. 적당한 미소로 편안함 전달 말을 하지 않아도 적당한 미소를 유지하면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미소는 대화를 대신할 수 있는 강력한 소통 도구다. 2. 주변 환경에 관심 기울이기 주변 풍경이나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손짓으로 가리키는 등의 행동은 대화 없이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3. 눈 맞춤으로 신뢰감 형성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로 상대방과 가끔 눈을 맞추면 신뢰와 호감을 전달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눈 맞춤은 침묵을 덜 어색하게 만든다. 4. 음료나 음식을 활용한 여유 함께 마시는 음료나 음식을 즐기는 데 집중하면 대화 없이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행동 자체가 침묵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5. 리액션으로 교감하기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정에 적절히 반응하는 리액션은 침묵 속에서도 소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준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