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고물가 속에,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보양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홈보양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닭고기 보양식 제품들을 제안했다. 하림이 먼저 추천한 제품은 삼계탕을 직접 요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자연실록 삼계탕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키운 건강한 닭을 사용했으며, 1인용으로 적당한 크기의 닭을 통째로 담아 간편한 조리를 돕는다. 인삼, 대추, 찹쌀, 마늘 등을 함께 넣고 푹 끓이면 삼복더위에 제격인 정통 삼계탕이 완성된다. 여기에 들깨가루, 부추, 매운 소스 등을 더해 나만의 레시피를 완성할 수도 있다. ‘이열치열’ 정신으로 무더위를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는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제품이 안성맞춤이다. 신선한 닭고기와 특제 소스를 함께 담은 ‘소스인팩’ 형태로, 닭을 살짝 데친 뒤 물과 소스를 넣고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된다. 알싸한 마늘 향과 매콤한 맛이 여름철 입맛을 깨워줄 뿐 아니라 기력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요리가 번거롭다면 ‘구워먹는 닭’으로 간편한 보양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만천팝: 예술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만천명월 예술인家 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와 공연,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인의 실험적인 창작을 장려하고, 주민들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 부문은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시, 원데이 클래스, 예술가와의 만남, 체험 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 복합 예술 콘텐츠 부문이며, 두 번째는 예술 감상 입문교육 등 참여형 감상 교육 부문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이다. 개인뿐 아니라 예술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7월 28일 오후 2시까지 금천문화재단 또는 만천명월 예술인家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기획 및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기후 위기와 해양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제7회 해양환경 웹툰·포스터 공모전’을 7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웹툰과 포스터 두 가지이며, ‘해양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바다’, ‘푸른탄소(블루카본) 보호’ 등을 주제로 창작물을 제작해 공모전 누리집(해양환경공모전.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와 국민 참여 심사를 병행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점(해양경찰청장상,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점(기관장상, 각 100만 원) 등 총 27점이 선정되며, 총상금은 1천만 원 규모다. 해양경찰청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해양환경 보호는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공모전이 바다를 위한 작은 실천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작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날 실내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과정은 주제탐구, 창작탐구, 정보탐구, 실험탐구, 전시탐구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총 10개 주제, 40개 반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세분화되었으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제탐구 과정에서는 과학관 자체 제작 콘텐츠인 '과학이또옴'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유아 대상 '또옴이, 과학자로 변신!' 수업이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대상 ‘아낌없는 나무의 변신’, ‘자연의 시간, 생명의 시간’, ‘지구변화와 생명의 역사’ 등도 학년별 맞춤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창작탐구에서는 유아가 공룡을 통해 수학과 과학의 기초 개념을 익히는 ‘공룡과 함께 과학 더하기 수학’ 수업이 진행되며, 정보탐구 과정에서는 초등 저학년이 코딩을 처음 접할 수 있는 ‘차근차근 코딩 클럽’, 고학년 대상 AI 개념을 다루는 ‘햄스터의 코딩 지능형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상용 플랫폼 ST1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하며 경제형 트림을 신설하고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신차는 기존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편의사양을 개선하고,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경제형 ‘스타일’ 트림을 추가했다. 2026 ST1은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배터리 10%에서 80%까지 단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 모델을 통해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스마트’ 트림에는 1열 선바이저 거울과 동승석 어시스트 핸들, 동승석 카매트가 기본 적용됐고, 선택 사양 ‘컨비니언스’에는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편의성과 실내 환경의 쾌적함을 모두 만족시키는 구성이다.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 트림은 기존 스마트 트림 대비 106만 원 낮은 가격임에도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전동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등 주요 편의 사양을 포함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ST1은 안드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5동을 신규 준공하며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 이로써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증설은 최근 계열사인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저 5동에는 수직 연속 압출 방식의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ation) 시스템이 추가로 도입됐다. VCV는 수백 km에 달하는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설비로, 절연 성능과 전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HVDC 케이블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적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요구돼 전 세계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유럽과 일본, 한국 LS전선을 포함한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장거리 HVDC 프로젝트를 소화하기 위해선 1만 톤급 이상의 전용 포설선
대한전선이 초고압 직류 송전(HVDC) 해저케이블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한전선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할 해저케이블 제2공장(이하 해저 2공장) 건설에 총 4972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7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되는 해저 2공장은 640kV급 HVDC와 400kV급 HVAC(초고압 교류 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직 연속 압출 설비인 VCV 시스템이 도입된다. 완공 후 해저 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로 불리는 초대형 전력 인프라 사업 본격화, 국내외 해상풍력 발전 확대, 글로벌 전력망 연결을 위한 슈퍼그리드 수요 증가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전선은 해저 2공장을 기존 케이블 및 솔루션 공장, 해저 1공장과 함께 당진 지역에 집적시켜 물류 효율성 극
토털 슬립 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에 발맞춰 냉감 침구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380여 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소비자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수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브자리는 대표 냉감 침구 제품인 ‘메가쿨’, ‘파아란’, ‘쿨파스’ 등 3종을 행사 품목으로 선정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시 50% 할인된 체험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들은 통기성과 촉감이 뛰어난 3중직 고기능성 접촉 냉감 원사를 적용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수면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소비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는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특별 사은품도 증정된다. 사은품 구성은 매장별 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다양한 고객 만족을 위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영대 이브자리 이커머스사업부 부본부장은 “고물가로 지친 국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세부 사항은 이브자리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
삼성전자가 소비자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 에피소드 2’를 진행하며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본격 나선다. ‘별별레터’는 삼성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과 관련된 사용자 경험담을 모집하고, 선정된 사연을 일러스트툰 형태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우리집 반려동물과 삼성 제품’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캠페인은 총 260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의 추가 진행 요청이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는 두 번째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별별레터 에피소드 2’는 ‘내가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주제로 7월 23일까지 사연을 모집하며, MZ세대의 감성에 부합하는 힙한 콘텐츠 제작자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 ‘히지노’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히지노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영상 ‘갤럭시를 쓰는 친구들에게’의 제작자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유쾌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갤럭시 사용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선정된 베스트 사연은 7월 31일에 발표되며, 수상자 3인에게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Z 폴드7’이 각각 1대씩 증정된다. 또한 이 사연들은 별도의 콘텐츠로
모빌리티 전문기업 오토핸즈의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는 2025년 상반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가 전체 판매량의 7.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분기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국산 준대형 세단의 강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뒤를 이어 ▲현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2%) ▲기아 ‘카니발 4세대’(3.7%) ▲르노코리아 ‘더 뉴 QM6’(3.2%) ▲현대 ‘올 뉴 아반떼 CN7’(2.9%)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랜저와 G80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우수한 정숙성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중대형 패밀리 세단 시장을 견인했고, 신차·중고차 시장을 넘나드는 ‘아반떼’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1분기 5위였던 셀토스를 제친 ‘올 뉴 아반떼 CN7’은 2분기와 상반기 누적 모두 5위에 오르며 준중형 세단의 저력을 보였다. 또한, 연식 기준 3~6년 된 차량의 수요가 전체의 71.9%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 중에서도 2021년식과 2022년식 차량의 인기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감가가 일정 부분 반영되면서도 상품성과 성능을 유지한 ‘가성비 연식’ 모델에 대한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