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11월 16일 진행… 경쟁률 63.51대1로 역대 최고 기록 건국대학교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 전형 논술고사를 11월 16일 수능시험 이후 진행한다. 고사 시간은 모집 계열에 따라 다르며, 자연계열은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KU자유전공학부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인문사회계열은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각각 실시된다. 수험생은 고사장과 입실 완료 시간을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올해 KU논술우수자 전형에는 395명 모집에 총 2만5087명이 지원하며 63.5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건국대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수의예과는 6명 모집에 1635명이 지원해 272.5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66대1),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163대1), 중어중문학과(137대1), 사학과(134대1)가 뒤를 이었다. 논술 100% 반영…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KU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올해 기준은 △인문·자연계열 및 KU자유전공학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등급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대입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며, 12월 10일에는 수험생 맞춤형 '일대일 집중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와 상담은 지난 14일 실시된 수능 가채점 결과와 각 대학의 모집군별 예상 합격 점수를 분석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전략적인 정시 지원 방안과 핵심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는 3일 열리는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에서는 입시 전문가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 특징 및 전망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을 발표한다.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수험생과 학부모가 궁금한 입시 정보를 직접 질문할 수 있다. 또한, 12월 10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는 '대입 정시 대비 집중 상담'에서는 선발된 수험생 및 학부모 120명이 전문 입시 컨설턴트 10명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는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수능 성적과 희망 대학 및 학과를 제출해, ▲개인별 수능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원 전략 ▲대학별 정시 요강 분석 등을 포함한 30분간
판소리고법 이수자 최윤정 고수는 오는 12월 1일(일) 오후 1시 강릉에 위치한 작은공연장 단에서 완북 동초제 적벽가 ‘나는 고수다 Ⅱ’ 완북 소리북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윤정 고수는 판소리고법예능 보유자 김청만 명인의 제자로, 소리꾼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청중의 분위기를 꿰뚫어 소리판에 활력을 불어넣어 최고의 음악적 조화를 도모한다. 또 4∼5시간 분량의 소리를 고수 1인이 북장단으로 풀어내야 하는 ‘완북’을 선보일 예정으로, 소리꾼이 판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동안 ‘북’가락을 더해 소리를 예술로 승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동초제 적벽가를 완북으로 하는 이유는 최윤정 고수의 스승인 김청만 선생의 영향이 크다.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고수는 고(故) 오정숙 소리꾼의 동초제 다섯 바탕(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 완창 전체를 섭렵한 유일한 고수로, 이번 공연을 여는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윤정 고수는 “완북이라는 험하고 높은 산을 잘 넘을 수 있을지 걱정과 불안이 앞서면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설레기도 한다”며 “우리 전통예술의 한결같은 정체성을 발견하고 관객들 자신의 정체성까지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치유농업협회 주최로, 경기도의 후원 아래 '힐링', '독특함', '나눔'을 테마로 구성되었다. 축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행사장은 마치 자연에 안긴 듯한 느낌을 전한다. 특히 반려식물 재배를 처음 시도하는 이들에게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보기 드문 희귀 식물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의 공정식 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가 활성화되어 도내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대학교(St. George’s University, 이하 SGU) 의과대학이 2025년 1월 학기 신입생을 모집하며 한국 의대 진학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GU는 연간 세 차례(1월, 4월, 8월) 입학생을 모집하는 탄력적인 입학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유연한 진학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SGU의 트루 블루(True Blue) 캠퍼스는 특히 학생들이 개인 및 학업 일정에 맞춰 의학에 대한 열정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1월 학기에 입학할 경우, 경력을 조기에 시작하고 학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조기 임상 실습 시작과 맞춤형 교육 제공 1월 학기 입학생은 프로그램을 남들보다 빨리 시작할 수 있어 임상 실습 및 레지던트 과정을 더 일찍 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실습 경험이 앞당겨지고 자신감이 높아지며, 레지던트 과정 지원 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월 학기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은 교수진과 보다 긴밀한 학습 환경에서 개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심층적인 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및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6일부터 다산아트홀에서 우수 공연 5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보일 공연은 ▲동화 발레 '헨젤과 그레텔'(11월 16일) ▲스피리또 앙상블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베토벤 X 클림트'(11월 22일) ▲연극 '이기동 체육관'(11월 24일) ▲뮤지컬 '배니싱'(12월 14일) ▲연극 '헤비메탈 걸스'(12월 20일∼12월 21일) 등 총 5편이며, 다산아트홀에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 단체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연 시장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양주시 티켓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다산아트홀(031-590-4358)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9일 청소년차오름센터에서 남구진로직업체험센터(센터장 박혜진) 주관으로 '2024년 제5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청소년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미리 체험하며, 자신의 관심사와 미래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하여, 개정된 교육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을 비롯해, 학생부 평가 요소를 심화 탐구하는 '주제탐구캠프', 진로 검사를 통한 '진로상담', 대학별 특화 학과체험, 고교학점제 홍보관, 고등학교 프리뷰 존 등이 포함된다. '진로특강'은 사전 신청(포스터 내 QR 코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청소년진로페스티벌 '고교학점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교육을 미리 준비하고,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팟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토니 퍼델의 첫 저서 ‘빌드(BUILD) 창조의 과정’이 비즈니스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퍼델은 약 30년간의 제품 개발과 창업, 그리고 혁신적 기업을 이끌어온 다양한 경험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 퍼델은 애플의 초기 아이팟 개발을 총 18세대에 걸쳐 이끈 주역이다. 이 혁신적 음악 재생 기기인 아이팟은 컴퓨터 제조업체였던 애플을 글로벌 IT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며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아이폰 개발에도 참여하며,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썼다. 애플을 떠난 후 퍼델은 온도조절기 서모스탯을 개발한 네스트 랩스를 창업했고, 이 회사는 2014년 구글에 약 32억 달러에 인수되며 큰 화제가 됐다. 네스트의 스마트 서모스탯은 사물인터넷(IoT) 시대의 서막을 연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3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그는 전설적인 엔지니어이자 발명가,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퍼델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지 혁신적 제품을 개발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스타트업 기업에서 제품 개발을 시작한 후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고, 벤처 캐피털 투자자들에게 거절당한 경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9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2024 전주시 에너지전환 박람회'에 참가하여, 기후 위기 대응 방안 중 하나인 '목재 이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히어로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목표로 전주시가 추진해온 에너지 전환 활동을 공유하고, 관련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박람회에서는 '히어로의 기술', '히어로의 지혜', '히어로의 힘' 등 테마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감하고 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36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히어로의 진행' 테마 아래 '탄소 품은 목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목재 이용의 장점과 함께, 목재가 탄소저장고로서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양지윤 연구사는 “목재는 재료적 가치뿐 아니라 환경적 가치도 큰 자원”이라며 “국산 목재 이용이 탄소중립 문화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13일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정서 함양을 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2년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과 청소년의 과도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의 청소년 약 30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덕유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숲 생태를 오감으로 체험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생동감 있는 일상을 경험할 예정이다. 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한 덕유산은 지리산과 설악산에 이어 내륙 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손꼽히며, 특히 이곳의 독일가문비나무 숲은 수령 100년을 넘긴 200여 그루의 나무가 장관을 이루어 산림청의 명품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청소년들이 숲을 가까이하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산림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