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북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신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출간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정치 무대에 복귀하면서 세계 각국이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두고 기대와 우려를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환경과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국제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비중은 한국 경제가 글로벌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과 개인은 투자 활동에 있어 지정학적 위협과 기회를 거시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정치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들을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대선 리스크, 대만해협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 중국 공산당 정책, 북한 도발, 일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정치·경제·지리·역사를 아우르는 통찰로 조명했다. 또한 최신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근현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바젤(Art Basel) 출품작 16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에는 프레드 토마셀리(Fred Tomaselli)의 ‘Irwin’s Garden(어윈의 정원)’과 칸디다 알바레스(Candida Alvarez)의 ‘Mostly Clear(대체로 맑음)’ 등 근현대 미술작품이 포함되며, 내년에도 새로운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트 바젤과 삼성의 협업 아트 바젤은 매년 파리, 홍콩, 마이애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근현대 미술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아트 바젤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선정되어 ‘더 프레임(The Frame)’ TV를 통해 예술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 운영 삼성전자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전시장에 ‘더 프레임’ TV를 활용한 ‘삼성 아트 스토어 컬렉터스 라운지’를 마련했다. ‘예술을 집으로(Bringing Art Home)’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예술 작품
광주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회장 나종만)는 오는 12월 18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추진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제33회 전국 장애인복지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 현황과 과제를 논의 이번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명노 의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영국과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 먼저 도입된 정책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향한 차별 없는 사회 실현’과 제6차 장애인 정책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2024~2025년 지자체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 본격 시행될 예정인 이 제도에 대해 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심도 있는 논의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한나 연구위원이 ‘장애인 개인예산제 이래(2023년 모의적용과 2024년 시범사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박은아 사무국장, 광주사회서비스원의 허준기 연구원,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의 정희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제186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에서 ‘이미지 합성 기술(딥페이크) 기반 디지털 성범죄 이해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 나서는 장광호 ㈜CNAI 대표이사는 딥페이크 기술이 디지털 성범죄에 악용되는 사례와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딥페이크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가짜 이미지나 영상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장 대표는 실제 범죄 사례를 통해 딥페이크 기술의 특성과 위험성을 설명하며, 온라인 환경에서 쉽게 악용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관련 국내외 처벌 기준과 법제도 정비의 필요성, 가해자의 책임 강화를 위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영상 생성 과정과 탐지 기술도 소개하며, 피해자 지원 체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장광호 대표는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실 범죄분석기획담당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전문가로, 저서 ‘스마트치안’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적 치안 활동을 제시한 바 있
서울시가 주최하고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가 주관하는 팝업스토어 ‘Santa Factory In Campustown’이 12월 5일(목)부터 12월 9일(월)까지 서울숲 카페거리(서울숲 2길 27)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캠퍼스타운에서 시작된 청년 창업가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 창업가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크리스마스 소원 같은 공간을 콘셉트로 한다. ‘캠퍼스타운의 산타 팩토리’라는 주제는 청년-대학-지역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캠퍼스타운이 청년 창업가들의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탄생시키는 동력을 지원하는 엔진임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팝업스토어의 중심지로 불리는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총 5일간 열리며, 다양한 청년 창업가들의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게임, 경품 이벤트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 대표 간식인 따끈한 호빵도 제공돼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마련하며, 브랜드의 이미지와 호감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을 맡은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
떼아뜨르 다락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인천 중구 신포동 다락소극장에서 코믹힐링극 ‘TO 시은’(작/연출 한메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TO 시은’*은 한메산 작가의 코믹힐링극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다락 희곡 공모전 첫 당선작 ‘인생블루스’ 초연의 성공에 이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주인공 시은이 다사다난한 삶 속에서 겪는 일을 경쾌하게 그려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진의 열연 기대 김민경, 김다님, 조현철, 장대협 배우가 출연하며, 시은이 다니던 회사의 갑작스러운 경영난으로 퇴사한 후 겪는 황당한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우들의 감정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큰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에 대해 한메산 작가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해피바이러스 같은 사람들, 그들이 주변을 밝히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잊혀가는 웃음과 희망을 되돌아보는 시간 이번 공연을 기획한 떼아뜨르 다락과 리우컴퍼니는 작품이 연말을 맞아 잊혀가는 웃음과 희망,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기를 희망했다
해남군은 오는 12월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특별한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석영 소설가의 대표작 '삼포 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 문학의 백미'라 평가받는 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포 가는 길'은 1973년, 황석영 소설가가 잡지 <신동아>에 발표한 작품으로, 산업화가 가속화되던 시대 배경 속에서 '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석영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사회적 문제의식을 드러낸 명작으로 손꼽히며,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연극도 제작되었다. 이번 문학 콘서트에서는 황지우 시인이 '삼포 가는 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이어서 황석영 소설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와 그 배경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북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4시에 시작되며,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061-530-5127)을 통해 가능하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화성시 예술단 제4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9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피요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음악적 여정을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세계 탐험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두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은 화려한 도입부와 감동적인 선율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명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예술적 자존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와 그의 스승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사이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어지는 ‘교향곡 5번’은 어두운 시작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내러티브를 통해 내면의 갈등과 극복을 그려낸 작품이다. 각 악장의 선율은 하나의 큰 이야기처럼 이어지며, 차이코프스키 특유의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적 특징을 여실히 드러낸다. 감동의 시간, 지역 주민과 클래식 팬을 위한 무대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적
산청문화원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16회 문화학교 정기발표회 및 문화가족 송년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래식기타와 통기타 연주, 산청향교 서문 암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마당극, 시조창, 드럼, 시니어 모델, 민요, 고고장구, 전통무용, 하모니카, 가야금, 노래교실, 아코디언, 실버 요가, 어린이발레, 줌바 등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18개 분야의 무대가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서예, 문인화, 서각, 시화, 캘리그래피, 어린이 창작미술,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며, 경품 추첨과 먹거리 코너도 준비됐다. 김종완 산청문화원장은 “올해는 문화학교 정기발표회와 문화가족 송년회를 함께 개최한다”며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 콘서트 ‘Christmas in 서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초구가 계절별·테마별로 선보이는 축제의 마지막 겨울 행사로, ‘아이들을 위한 서초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 아래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약 110분간 진행되며, ▲실버하우스씨 저택의 파티장 ▲클라라의 거실 ▲눈의 나라 ▲과자의 나라 등 네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 발레단은 창의적인 예술성과 높은 완성도로 주목받는 단체로, ‘호두까기 인형’은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다. 전통적인 클래식 발레와 과자 인형들이 추는 세계 각국의 춤, 화려한 꽃의 왈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seocho.go.kr)에서 가능하다. 12월 2일 오전 9시부터는 서초구민 우선 예매가 시작되며, 12월 3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예매자에게도 오픈된다. 서초구는 매년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봄에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