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청수리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12일 제주 한경면 청수리 곶자왈에서 ‘국민 참여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흡수원 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목표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를 비롯해 진에어, 청수리 마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했다. 국가기관, 기업, 지역주민, 사회단체가 협력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자들은 제주 곶자왈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종가시나무, 녹나무, 빌레나무 등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외래 침입식물인 왕도깨비가지를 제거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지역 환경을 살리고,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숲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제주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 위한 SBOM 기반 지원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함께 국제적 규제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의 보안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모형 구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Software Bill of Materials)는 제조업에서 사용하는 자재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개념을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것으로,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소프트웨어 활용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및 악성코드 삽입 등 공급망 공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공격은 단일 기업·기관을 넘어 연쇄적인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2021년 말 발생한 Log4j 보안취약점 사태는 보안 문제 자체뿐만 아니라 해당 소프트웨어가 어느 제품·서비스에 적용되었는지 신속한 파악이 어려워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SBOM을 기반으로 한 소
서귀포시, 제주4·3 생존희생자 찾아 위문 및 위로 서귀포시는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지역 내 생존희생자 두 명을 직접 찾아 위문하며 존경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1일 제주4·3 당시 피해를 입은 생존희생자인 오계춘 할머니와 김석규 할아버지를 방문해 그간의 아픔을 위로하고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25년생인 오계춘 할머니는 서귀포시 최고령 생존희생자로, 4·3 당시 어린 자녀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김석규 할아버지는 제주4·3 희생자이면서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있다. 오 시장은 “다시는 4·3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제주4·3 생존희생자는 총 29명으로, 이 중 후유장애인은 22명, 수형인은 7명이다. 제주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생존 희생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출처=서귀포시청]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2025년 1차 신규 입주기업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설립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이하 NCIA)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DC센터)가 2025년 1차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메타버스, VR, AR, AI 등 신기술을 융합해 디지털콘텐츠(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를 제작·공급하는 설립 3년 이상의 국내 콘텐츠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성과 평가를 통해 2년 연장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특히 입주 공간의 임대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입주기업은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DC센터는 총 27실 규모로, B타입(41〜56㎡, 16실)과 C타입(70〜78㎡, 11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입주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소회의실(3개), 중회의실, 스마트워크실 등 총 5개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2012년 설립된 DC센터는 다양한 사업화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입주기업 전체 매출이 매년 평균 13%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132.2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
자영업자 52.9% “올해 경영환경 악화 예상”… 경기 회복 시점은 2026년 이후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자영업자들도 올해 경영환경을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대표 일자리 앱 벼룩시장이 자영업자 7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영환경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9%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 같다’(37.9%),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 같다’(9.2%)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경영환경이 언제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올해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61.0%가 경영환경 회복 시기로 ‘2026년’을 꼽았으며, ‘2027년 이후에나 회복 가능’(32.7%)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2025년 경기 회복을 기대한다’는 답변은 6.3%에 불과했다. 올해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사업 축소 예정’(36.8%)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변동 없을 것 같다(35.3%) △휴·폐업 고려 중(12.2%) △확장 고려 중(12.0%) △업종 전환 고려 중(3.7%)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계획 역시 ‘전혀
바토너, 매수신청대리인 공인중개사 대규모 모집… 경매 대리입찰 시장 확대 케이디씨텍의 부동산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 플랫폼 ‘바토너’가 사업 확장에 따라 매수신청대리인으로 활동할 공인중개사를 대규모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공인중개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 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장기적인 침체에 직면해 있으며, 거래 부진으로 인해 현업 공인중개사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소 폐업 신고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지방 도시에서는 폐업 증가율이 45%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시장 조정을 넘어 공인중개사 직업군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장기화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공인중개사들은 폐업을 선택하거나 다른 직종과 병행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토너의 매수신청대리인 모집은 공인중개사들에게 대안적인 수입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현재 바토너는 전국 230여 명의 매수신청대리인 공인중개사가 활동하는 경매 대리입찰 서비스 플랫폼이다.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3월 22~23일 개최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3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서귀포시가 일본 구루메시, 중국 대련시와 함께 2005년부터 이어온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대표 행사로, 유채꽃, 진달래꽃, 아카시아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평화와 화합을 도모하는 봄 걷기 축제로 자리 잡아 왔다. 5·10·20km 3개 코스 운영… 외국 대표단도 참가 대회는 이틀 동안 진행되며, 5km, 10km, 20km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일본 구루메시와 중국 대련시·북경, 러시아 등 외국 대표단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모집이 시작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목표 모집 인원 2천 명이 마감되는 등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장 접수 가능… 완보증 및 기념품 지급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와 백팩 등 기념품 지급 완주 시 한국체육진흥회(KAPA) 인증 완보증 수여 걷기 대회를 즐기면서 기념품과 인증서까지
정부, ‘빈집애(愛) 누리집’ 개편 운영… 전국 빈집 현황·활용 정보 제공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3월 12일부터 ‘빈집애(愛) 누리집(www.binzibe.kr)’을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정보를 분리해 별도의 플랫폼으로 운영되며, ▲전국 빈집 현황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 - 2024년 전국 빈집 현황조사 결과 제공: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 - 빈집 정비 실적 공개: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 정비 실적 및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주요 성과 공개 - 빈집 정책 정보 제공: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료 제공 -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 검토: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을 통해 매물 목록을 공개해 수요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도입 예정 범부처 빈집TF(해수·행안·국토·농식품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협
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가입자 1만6천명… 지난해 재정지원금 172억 원 지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지난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 ‘푸른씨앗’)에 가입한 사업주 1만6천명과 근로자 5만2천명이 총 172억 원의 재정지원금 혜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푸른씨앗은 퇴직연금 가입률이 대기업(91.7%)에 비해 현저히 낮은 중소기업(23.2%)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여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다. 푸른씨앗에 가입할 경우 2024년도 월평균 보수가 273만 원(최저임금의 130%) 미만인 근로자에 대해 2025년 납부한 부담금의 10%를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24년도 월평균 보수가 240만 원인 근로자가 2025년도에 250만 원의 급여를 받을 경우, 사업주는 2025년 1년간 부담금 250만 원을 납부한 후 10%인 25만 원을 돌려받고, 근로자는 개인 계정으로 25만 원을 추가 적립받아 수익률이 1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재정 지원 외에도 높은 수익률(2024년 누적 14.7%)과 가입 후 3년간 수수료
서귀포시, 2025년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2025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홀로 사는 노인 에너지 드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사는 노인의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혹한기와 혹서기에 대한 대비를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도별 지원 현황 2022년: 2,197명 지원(1억 8,600만 원) 2023년: 2,289명 지원(2억 2,800만 원) 2024년: 2,182명 지원(2억 1,800만 원)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및 기초연금수급자인 독거노인이다. 단, 에너지바우처 및 긴급 지원사업 등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 금액: 1인당 연 10만 원 지원 지원 방법: 에너지드림 바우처카드 지급 → 주유소, 가스충전소, 도시가스, 유류판매점 등에서 사용 가능 냉·난방 방식이 전기 사용인 경우 → 본인 명의 계좌로 전기요금 지원 3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4개소)에서 대상자 가정 방문 및 현장 상담 진행 대상자 확정 후 사업 신청서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