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단국대학교, 인천대학교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곡류 종자와 가공품의 기능성 천연색소인 카로티노이드 6종 함량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카로티노이드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미량영양소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결핍 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쌀, 보리, 밀, 옥수수, 귀리 등 국산 곡류 38종을 대상으로 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건조중량 기준 1g당 카로티노이드 총함량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옥수수가 28.4μ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고, 이어 흑미(2.5μg), 찰보리(1.5μg), 밀(1.2μg), 겉보리(0.9μg)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옥수수는 제아잔틴 비중이 높았으며, 흑미는 루테인이 주성분으로 확인됐다. 다만 밥이나 오트밀처럼 열을 가하는 조리·가공 과정에서는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24~85%까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카로티노이드는 시각 보호에 중요한 루테인과 제아잔틴, 그리고 프로비타민 A 역할을 하는 베타-카로틴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성분은 노화 관련 황반변성 예방, 심혈관 질환, 뇌졸중 예방 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푸드 사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주민이 직접 공원과 녹지를 관리하며 공인된 마을정원사로 활동할 수 있는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고, 오는 8월 2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정원 디자인과 식물 생리 이해, 지속 가능한 정원 관리 기법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하는 주민참여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기수별 4주간 주 1~2회, 회당 3시간씩 진행되며, 기수당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커리큘럼에는 정원의 개념, 정원사의 역할, 디자인 기초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신수동 ‘템포러리가든’ 등 관내 실습장에서 초화류 식재, 전정 작업, 조성한 정원 관리 실습이 포함된다. 9월 23일에는 마을정원사 포럼과 정원 특강이 열려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수료생은 마포구 내 공원·녹지 조성 시 식재·전정·관리 등 활동에 참여하며, 구역별 멘토 지정과 기술 자문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마포구청 누리집 배너와 온라인 신청 링크,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사계절을
에스엔이바이오(S&E Bio)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스터치가 8월 12일, 거칠고 건조한 발뒤꿈치 전용 프리미엄 풋케어 솔루션 ‘닥터스터치 탈루스 풋크림’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첨단 피부 과학 기술과 엄선된 자연 유래 성분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 보습을 넘어 발 피부의 재생과 장벽 강화까지 고려한 고기능성 풋케어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탈루스 풋크림의 핵심은 ‘인체 제대 와튼젤리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액’과 ‘우레아’ 성분이다. 줄기세포 배양액은 손상되고 거칠어진 발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건강한 피부 바탕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레아는 강력한 각질 연화 및 보습 기능을 갖춰 딱딱해진 발뒤꿈치를 부드럽게 하고 촉촉함을 오래 유지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3단계 각질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첫째, 우레아가 단단한 각질을 부드럽게 연화시키고, 둘째, 글리세린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한다. 셋째, 미네랄오일과 비즈왁스가 견고한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발 피부의 건조와 갈라짐을 예방한다. 부가적으로 함유된 엘-멘톨과 캠퍼는 지친 발에 청량감을 제공하고, 열감과 피로를 완화하는 진
모두투어가 팬스타 크루즈와 협력해 2030세대 전용 크루즈 상품 ‘오션클럽 크루즈’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8월 23일 단 한 차례 출발하며,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출항해 조도, 태종대, 오륙도, 동백섬,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은 장기·고가 상품 위주로 ‘부유층 실버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단기·테마형 상품의 증가로 MZ세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션클럽 크루즈는 ‘바다 위에서 가장 뜨거운 밤’을 콘셉트로, 20세부터 39세까지의 성인만 탑승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특전으로는 샴페인과 칵테일 등 주류 무제한, DJ 파티 이용권, 인피니티풀 입장권, 타월 대여, 석식·조식 뷔페, 부산항 터미널 이용료가 포함된다. 객실은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 로얄 스위트로 구분되며, 요금은 28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뷰티·헬스 브랜드 체험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해상 불꽃쇼와 월드 DJ 페스티벌 출신 DJ 주디가 진행하는 풀 파티, 부산 야경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지는 애프터파티가 준비돼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허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운영한다. 하루 6회(1부 19시 10분·15분·20분, 2부 20시 00분·05분·10분)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씩 총 4,6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어온 대표적인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함께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대금 연주가, 부용지에서는 왕가의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의 기념촬영이 마련된다. 연경당에서는 전통다과와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며 마무리한다. 올해는 국악 합주곡 ‘톡톡 가을군밤’이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는 티켓링크에서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23시 59분까지 추첨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21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예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매,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8월 27일부터 잔여석 선착순 예매가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외국인 전용 회차는 9월 28일, 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4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홍릉숲의 환경·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역 상생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홍릉숲의 역사·문화적 가치(이현군 한국고지도연구학회 부회장) ▲홍릉숲의 터 무늬(조재형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관) ▲백년 도시숲의 미래 가치와 지역 상생(임주훈 숲과문화연구회 회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김기원 국민대 명예교수,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 김민철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은 1950~60년대 한반도 전역에서 수집한 식물을 기반으로 1968년부터 생물계절 모니터링 연구를 시작해 현재까지 143개 과제를 수행했다. 1923년 함경남도 풍산에서 들여온 풍산가문비와 북한 원산의 식물 22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봄에는 복수초 개화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봄을 알리는 명소다.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홍릉숲은 한반도의 수목 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기후위기 시대, 그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숲이 가진 역
모두투어가 가을 단풍 여행 시즌을 맞아 북미 대표 단풍 명소와 도시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나다·미동부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캐나다의 명품 단풍 루트인 메이플 로드와 미국 동부 핵심 도시를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메이플 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로 이어지는 약 800km의 단풍 코스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 절정을 맞는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미동부·캐나다 11일’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고 노팁·노쇼핑 구성으로 여행 부담을 줄였으며, 올드 퀘벡,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CN타워, 뉴욕 타임스퀘어·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명소를 포함했다. 특히 모두투어 단독 혜택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힐튼 호텔 20층 이상 객실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나이아가라 시티 크루즈, 천섬 유람선, 퀘벡 유람선 등 4대 유람선 관광이 포함돼 색다른 시선으로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 3코스 스테이크, 퀘벡 랍스터 요리, 프랑스식 뷔페, 히바치 그릴 뷔페, 북미 인기 버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 ‘슈퍼스타’의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Superstar: The Original)’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시작된 ‘디 오리지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농구화에서 시작해 스트릿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슈퍼스타의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의 글로벌 아이콘이 참여해 오리지널리티의 가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참여 아티스트에는 글로벌 슈퍼스타 제니(Jennie)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레전드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의 아이콘 마크 곤잘레스, NBA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 싱어송라이터 티조 터치다운,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엣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시대를 초월한 오리지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 영상은 유명 사진작가이자 감독인 티보 그레베가 연출했으며, ‘Pyramids’와 ‘Clocks’ 두 챕터로 구성됐다. 사무엘 L. 잭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Pyramids’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문화 유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보호소 반려견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은 오는 9월 6일, 경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경주시는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경주동물보호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예비 반려견 5마리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반려동물 동반 식당, 카페, 호텔 등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 이후에는 해당 반려견과의 실제 입양 여부를 참가자가 결정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최대 2인)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naver.me/ScqTmejf)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제2서울핀테크랩이 시민 대상 금융교육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금융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강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분리되어 각각의 교육을 받는다. 보호자 대상 강연은 ‘아이에게 돈을 주면 줄수록 가난해질 수 있다?’를 주제로 김태현 부지런컴퍼니 이사가 진행하며, 뇌 과학을 바탕으로 용돈 습관과 신용 불량 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같은 시간, 자녀들은 김주환 부지런컴퍼니 대표와 함께 경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금융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게 된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만의 똑똑한 용돈 계획서 만들기’ 워크숍이 열린다. 가족이 실제 가정의 상황에 맞춰 용돈 계획을 수립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을 지향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단독 신청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