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생활 앱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디지털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성산(삼달1리)과 남원(태흥2리) 노인회관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기초 사용법부터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 실습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스마트폰, 앱 활용법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한 천지인 자판연습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관공서와 식당을 방문하여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음식을 주문해보고 무인민원 발급기를 사용해 보는 현장실습은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문자 확인도 어려웠는데, 이제는 가족, 친구들에게 문자와 사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키오스크라는 것이 막연히 두려웠는데 현장실습을 해보니 이제는 혼자 와서도 사용할 수 있겠다”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교육 전반에 대해 94%, 특히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서는 100% 만족한 것으로 응답하여,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교육은 9월 3일부터 대정읍 주민자치센터와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주택을 활용해 임차인이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든든전세주택'을 2년 동안 6000호를 늘린 1만 6000호로 확대 공급한다. 다음 달부터 수도권 임대인을 대상으로 주택 매입신청을 접수하고 매월 말 입주자를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 주택을 활용해 전세로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HUG 든든전세주택을 더욱 확대 보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고 경매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입주자 부담이 덜한 전세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도권 내 연립,다세대,오피스텔 1만 호를 낙찰받아 HUG가 주택 소유권을 확보한 뒤 소득,자산 요건 제한 없이 무주택자에게 추첨제로 공급한다. HUG가 집주인이라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고,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1098호를 낙찰받았으며, 그중 주택 소유권 확보와 하자 수선 등 후속절차
서귀포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 및 공인중개사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영업 중인 433개(2024년 8월 기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8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부동산중개업 온라인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온라인 자율점검은 합법적인 중개행위를 위해, 공인중개사법 최신 법률 개정 사항 및 공인중개사법 관련 준수사항을 온라인 점검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는 제도이다. - 특히, 7월 10일부터 개정된 법률(개업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에 대해 확인·설명해야할 항목)에 대한 항목을 강화하였다. 참여 방법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중개업소 온라인 자율점검’메뉴에 로그인 후 문답 형식의 점검표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점검표를 수기로 작성하여 FAX로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온라인 자율점검제는 2021년 시범운영 되었다. 매년 1회 시행중으로 2023년 86.2%가 자율점검에 참여하였으며, 온라인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등은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동산중개업 최신 법령 개정 사항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성 있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7. 31. 고수온 경보 발효 이후 28℃가 넘는 고수온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어양식의 적정 사육 수온은 21~25℃로, 28℃ 이상의 고수온기에는 용존산소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양식광어가 대량 폐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올해 양식장 166개소에 어류 영양제·면역증강제·기생충 구제제 등 총 1억 6,850만 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7. 11.부터 도, 국립수산과학원, 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 T/F를 구성하여 지도·예찰 및 피해 원인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8. 20. 현재 서귀포시로 접수된 피해 신고 현황은 대정읍 지역 30개소, 남원읍 지역 2개소로, 지하해수가 없는 대정읍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9월말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2023년도 41어가·29억원의 고수온 피해 발생 서귀포시 관계자는“금년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양식어가의 주의가 필요하며, 우리시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서귀포시 대정읍은 제주 마늘 생산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이며, 일반적으로 제주 마늘은 무더위가 누그러지는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마늘 파종이 이루어져 이듬해 5월 초중순부터 수확이 이루어진다. 전년 대정읍 마늘의 경우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2차 생장마늘(벌마늘)이 전체 재배면적 806ha의 약 50% 이상이 발생하는 등 상품성 감소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 2차 생장마늘(벌마늘): 기존 잎 사이에 새로운 잎이 나오고 옆 줄기가 터지며 마늘쪽 개수가 2배 이상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현상 서귀포시 대정읍은 지난 5월에 벌마늘 피해 신청 접수를 받아 총 660농가(374ha)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산 마늘 재배 품질 향상을 위해 총 594농가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토양 소독 비닐과 소독제 4억원을 지원했다. 8월 말부터는 「마늘 파종 기계작업 대행사업」을 신청한 30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1ha의 기계 파종 대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늘파종기와 마늘쪽분리기 등 밭작물 재배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251농가, 6억원)도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회(회장 김성훈)는 서귀포시민(중·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제주 4‧3 역사 바로 알기 교육」 참가자를 8월 19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총 8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토)에 진행되며, 4․3 전문가의 「제주4‧3과 인권」특강을 시작으로 ‘동백 배지 만들기’체험프로그램, 4․3유적지 현장탐방(2개팀, 팀별 40명) 등 제주4․3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강사로 이동현(제주4․3연구소 책임연구원) 강사를 초빙하여 <제주4․3과 인권>을 주제로한 특강이 진행되며, 전영미(4‧3해설사), 양성주(4‧3유족회 외무부회장) 강사와 함께 대정읍(섯알오름·백조일손기념관 등), 남원읍·표선면(송령이골, 표선초 등)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진정한 의미의 4‧3역사와 그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4‧3유족 및 서귀포 시민(중․고등학생 이상)은 누구나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Tel.760-3993)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kil826@naver.com)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4‧3역사 바로알기」교육은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되
오는 9월 28~29일, 2일간 이천시 예스파크(도자예술마을)에서 2024 이천 펫축제가 개최된다. 이천시는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이천 펫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반려동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천시는 이러한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함께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눈길을 끄는 점은 식전 행사인 '펫션쇼(팻+패션쇼)'다. 반려동물 패션대회인 이 행사는 반려동물과 주인이 참가하는 패션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고의 패션 펫은 행사 당일 관람객들이 심사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미용실도 운영한다. '펫'전문 미용사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맞춤형 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천시 수의사협회'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건강검진실'도 관심이 모아진다. 방문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도 아로마테라피를 받는 시대다. 천연허브 등으로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트레칭, 마사지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의원, 유관단체 및 학계, 일반시민 등이 참석해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8월 14일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2017년 '기림의 날'로 지정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다. 올해 '기림의 날' 주제는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전한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미래세대가 이어받아 희망의 나래짓으로 힘차게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은 여는 공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 기념사, 2024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림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이
양세헌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새롭게 출시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자망코'라는 신조어와 함께 여름철 스타벅스 대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 2일 신규 프로모션 음료로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헤이즐넛 오트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비롯해 지난달 인기리에 판매된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까지 총 4종을 함께 출시했다. 음료 4종 모두 프로모션 시작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마신 고객들의 호평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잇따르고 있다.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코코넛 베이스와 자몽, 망고가 함유된 無 카페인 음료로 지난 7월 한 달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만 전용 음료로 판매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를 제주 전용 음료로 판매 당시 하루 300잔 이상 판매되며, 제주 지역 이외의 매장에서도 판매해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해
서귀포시는 2024년산 노지감귤 및 만감류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상품외감귤 유통, 품질검사 미이행 등 감귤 유통에 관한 사항을 지도 및 단속할 감귤 유통 지도 요원 12명을 오는 8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으로, 감귤 유통 지도 활동에 제약이 없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비공무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정」 제26조(채용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운전면허증 소지 및 운전 가능한 자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 접수 방법은 현장제출·우편·메일 등 '24. 8. 23.(금) 18:00 도착한 신청서에 한함. 채용은 서류 및 면접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다만 2021년~2023년 동안 감귤 유통 지도 요원 경력 중 채용 후 중도 포기자는 후순위로 채용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303개 감귤 선과장이 등록되어 있고, 지난해 상품외감귤 유통 지도 및 단속 결과 201건(235톤)을 적발하여, 과태료부과 49건(117백만원), 경고 및 폐기 조치 152건(177톤)를 취한 바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3년산 감귤은 고품질 감귤생산과 유통인들의 철저한 선별 과정을 통해 도 전체 3년 연속 감귤 조수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