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6월 19일 울산 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광산 기업인 하스누르 그룹(Hasnur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마이닝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광산 장비 공급 △토탈 마이닝 솔루션 개발 △전기 굴착기 실증 테스트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하스누르 그룹은 장비 운영 데이터를 HD현대건설기계와 공유해 장비 효율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며, HD현대건설기계는 대형 휠로더를 시작으로 건설 장비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전기 굴착기와 같은 전동화 장비의 실증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의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HD현대건설기계는 기술 고도화는 물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마이닝 솔루션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으로 꼽히며, 주석, 코발트 등 전략 광물이 풍부해 건설·광산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6W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광산 장비 시장은 2025년 25억 달러(약 3조4천억
2025-06-19 양세헌 기자기아가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6 K5’와 ‘The 2026 K8’을 6월 19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연식 변경의 핵심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 운영이다. The 2026 K5의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를 기반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등 안전 사양과 함께,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운·동승석 파워 시트,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고급 편의 사양도 포함됐다. K8의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를 기반으로 18인치 전면 가공 휠,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차음 글라스 등 내외장 고급감을 강화하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주차 보조, 듀얼 무선 충전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기능을 기본화했다. K8 시그니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측방 접근차, 회피 조향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AR 내비게이션, 빌트인 캠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안전과 IT 편의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며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T
2025-06-19 양세헌 기자삼성전자가 전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AI 교육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AI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체험 장소와 방식에 따라 ‘@스쿨’, ‘@삼성스토어’, ‘@디지털시티’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전국 800개 학교 방문하는 ‘@스쿨’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삼성전자가 전국 약 800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AI를 체험형 수업으로 제공하며, 올해 8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 커리큘럼으로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한 ‘우리 반 추억여행’ 만들기,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비전보드 만들기, 숏폼 영상 편집 체험 등이 있다. 유아 대상 ‘@삼
2025-06-19 양세헌 기자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6월 19일 태국 파트너사 몬타나 마케팅과 7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진행되며, 이는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대웅제약의 동남아 시장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태국은 아시아 내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태국의 미용성형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4억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 규모로,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1.6%에 달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이 주목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에서 3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정기적인 의료진 교육과 트레이닝, 웨비나 운영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본사에서 개최하는 ‘나보타 마
2025-06-19 양세헌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특화 전시회 ‘MARS 2025’에 참가해 로보틱스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운영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다양한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인공지능 기술 박람회로,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인공지능의 영향과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이 자리에서 온 디바이스 VLM과 지능형 CCTV 등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비롯해 총 여섯 가지 AI 기반 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 로보틱스랩은 관람객들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온 디바이스 VLM은 로봇이 카메라로 주변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를 텍스트나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로, 로봇의 실시간 환경 인지 능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현재 현대차 강남 사옥의 서비스 로봇 ‘달이’에 적용되어, 사용자의 외형이나 소지 물품을 인식해 맞춤형 인사를 건네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함께 선보인 지능형 CCTV는 AI 영
2025-06-18 양세헌 기자현대로템이 수소 모빌리티와 차세대 고속차량을 앞세워 K철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로템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철도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격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전 세계 2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산업 전문 박람회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에 맞춰 수소 밸류체인 테마관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 생태계를 구현한 대형 디오라마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대전 2호선 수소전기트램에 적용될 플랫형 수소연료전지 모듈이 실물로 전시된다. 기존 수소연료전지보다 높이를 낮춰 공간 제약이 있는 철도차량과 광역버스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이 모듈은 향후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수소에너지 확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트램, 수소동력차, 수소동차 등 수소 기반 철도차량 라인업도 모형으로 소개되며, 참관객들이 직접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소 트램을 디자인해보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현대로템의 고속차량 기술도 눈에 띈다. 부스 왼
2025-06-18 양세헌 기자모바일게임 퍼블리셔 유조이게임즈가 미소녀 수집형 전략 RPG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을 오는 6월 1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100종 이상의 미소녀 캐릭터, 고퀄리티 3D 그래픽,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용자는 캐릭터 수집과 성장, 다양한 미션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해제되는 스토리 웹툰을 통해 풍부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게임 웹툰은 게임 플레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애니메이션 수준의 연출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유저들의 감정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처럼 게임 콘텐츠 외적인 요소도 강화해,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하나의 세계를 탐험하는 느낌을 제공한다. 유조이게임즈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에라이’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드라마 ‘내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었다’를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을 통해 매일 한 편씩 공개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코미디 판타지 형식으로, 총 20편의 쇼츠 영상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
샘표가 100%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 ‘샘표 국산 쌀소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면 요리 역시 밀가루 대신 쌀을 활용한 대체 식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출시된 제품이다. ‘샘표 국산 쌀소면’은 밀가루 없이도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면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 소면처럼 끓는 물에 5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조리하면 되며, 잔치국수,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밀가루 대체 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탱글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1977년부터 국수의 본질을 연구해온 샘표의 제면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다. 쌀가루를 쪄서 반죽하는 ‘증숙반죽’ 공법으로 탄력을 살리고, ‘5단계 느림보 건조’ 방식으로 부드러운 면발을 완성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샘표는 국내 쌀소면 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건강한 면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100% 국산 쌀로 만든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면 요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
서울 관악구가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안심장비' 지원에 다시 한번 나선다.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62.7%에 이르는 관악구는 혼자 거주하며 범죄 불안에 노출되기 쉬운 주민을 위해 올해도 맞춤형 안심장비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안심장비는 총 세 가지다. 외부 침입과 문 열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안전장치', 외출 중에도 현관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실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실내용 홈카메라'다. 이 중 스마트 초인종과 홈카메라는 인터넷(Wi-Fi)과 스마트폰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두 장비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총 320가구로, 올해는 전세환산가액 기준을 폐지해 더 넓은 범위의 주민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토킹 피해나 주거 침입을 경험한 주민, 보호종료 이후 홀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 등은 우선지원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의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gawomen3@ga.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 대표 육포 브랜드 질러(Ziller)가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육포 간식 ‘질러 우리아이 순수육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보존료, 산도조절제, 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3무(無) 제품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순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나트륨 함량도 국내 육포시장 매출 상위 3개사 평균 대비 26%가량 낮춰 짠맛 부담을 줄였다. 질러는 기존 육포 대비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4도 이하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하는 ‘저온에이징’ 방식과, 고기를 결대로 잘 찢어지는 건조방식을 채택해 아이들이 씹기 쉽게 만들었다. 질기지 않고 촉촉한 식감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30g 1팩 기준 단백질이 13g 함유돼 있어 아이들의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사용된 원육은 지방을 제거한 호주산 소고기 순살로,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질러 관계자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은 물론 식감과 안전성까지 고려한 제품”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간식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질러 우리아이 순수육포’는 쿠팡과 샘표의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