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혜움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혜움은 지난 4일 MS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Open AI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 △MS Office 제품군과 연계한 기업용 에이전트 사업화 △양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AI 비즈니스 발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혜움은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에이전트 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혜움은 MS Teams 등 MS의 기업용 제품군에 자사의 독자적인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인 BeyondWork를 접목해 세무 및 재무 관리를 수행하는 가상 CFO 역할까지 가능한 소상공인 금융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SMC 부문장은 “혜움은 차별화된 기업용 AI 데이터 플랫폼과 독보적인 AI 에이전트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이라며, “MS의 차세대 AI 기술을 혜움의 플랫폼에 적용해 기업용 재무·세무 에이전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혜움의 옥형석 대표는 “MS의 AI 에이전트 협력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중소기업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협력을 이끄는 성과”라며, “혜움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에이전트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MS 기업용 솔루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